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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구제역·ASF 잇단 확진에 방역 총력

우제류 긴급 백신접종·이동중지 확대...돼지농장 정밀검사·집중 소독도 강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는 지난 20일 경기 고양시 한우농장(133마리)에서 구제역이 확인되고, 같은 날 경남 철원군 돼지농장(4천500마리)과 23일 경남 의령의 한 돼지농장(1만1천마리)에서도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전국적인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제역의 경우 지난 19일 고양시 소 농장의 한우 1마리에서 침 흘림과 코 주변 가피 등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신고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20일 확진됐다. 이는 올해 두 번째 발생으로, 앞선 인천 강화(1월 30일) 발생 농장과 약 23.7km 떨어진 지점이다. 중수본은 확산 우려가 큰 지역으로 판단되어 고양·김포·파주·양주와 서울 전역의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축산 차량에 더해 2월 20일 9시부터 21일 9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를 발령했다. 위기관리 단계도 기존 인천·김포에서 고양·파주·양주 및 서울까지 '심각'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고양 및 인접 지역 우제류 농장에 대해 임상검사를 2월 21일까지 완료하고, 2월 27일까지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전국 소·염소에 대해서도 3월 15일까지 백신 일제 접종을 앞당겨 추진한다. 중앙기동방역기구와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매몰·잔존물 처리와 발생 원인 조사를 병행하고, 광역방제기와 방역차 등 가용 자원을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 중이다.

ASF는 2월 19일 전국 돼지농장 일제검사 과정에서 철원 농장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정밀검사 끝에 확진됐으며, 경남 의령의 농장 역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전국 농장 발생은 19건으로 늘었으며, 중수본은 발생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발생 농장 돼지 살처분과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발생 지역과 인접 시·군의 돼지농장과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가용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차량에 대해 정밀검사와 세척·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돼지농장을 대상으로는 발생 상황 전파와 종사자 모임·행사 금지, 불법 축산물 반입 금지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농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구제역과 ASF가 연이어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관계기관과 지방정부는 일시 이동중지, 긴급 백신접종, 정밀검사와 집중 소독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축산농가 역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상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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