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구름조금동두천 0.2℃
  • 흐림강릉 7.0℃
  • 맑음서울 2.2℃
  • 흐림대전 1.5℃
  • 흐림대구 5.9℃
  • 흐림울산 7.5℃
  • 흐림광주 3.6℃
  • 흐림부산 8.7℃
  • 흐림고창 3.2℃
  • 흐림제주 8.3℃
  • 맑음강화 -0.2℃
  • 흐림보은 1.7℃
  • 흐림금산 2.3℃
  • 흐림강진군 4.7℃
  • 흐림경주시 6.9℃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연재

NH하나로목장 전문가 상담실<91>

  • 등록 2025.12.24 10:35:25

[축산신문 기자]

 

Q. 청보리나 호밀을 송아지에게 급여하면 좋은지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
=송아지의 개월령과 곤포사일리지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청보리나 호밀 곤포사일리지는 수분 약 50% 정도라고 가정한다면 생후 7개월령 이후 급여를 추천합니다. 어린 시기 담근 먹이는 반추위가 처지는 표주박 형으로 형성될 수 있고 허리가 만곡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체고 성장이 지연되고 비육 후 등심단면적이 적고 도체율이 낮은 문제가 있어서 어린 시기 담근 먹이만을 많이 급여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TMR 믹서기를 이용해 다른 건초류와 혼합 가공해 급여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생후 7개월령 이후부터 급여를 권장하며, 암소와 거세우는 각각 급여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번식효율과 증체 그리고 반추위 처짐의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Q. 대를 이어 축산을 하면서 TMF 사료를 급여 중입니다. 사료가 5가지가 있는데 성분표에 보면 각각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하나하나 구분해서 먹이면 힘들다고 큰 소 비육 하나만 주는 것으로 하되 양을 조절하자고 하십니다. 계속 급여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번식농가입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
=일반적으로 섬유질사료의 등록성분은 이상, 이하로 구분되고 특히, 섬유소 함량의 경우 건물 기준 15%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어 실제 설계 성분함량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은 표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대 표기상의 성분 등록만을 참고하면 단계별 급여 불량과 영양소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TMF 제품의 단계별 급여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세한 성분함량은 해당 TMF 사료 제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Q. 번식 개체에 비타민 및 염화암모늄을 어떻게 급여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
=우선 암소의 경우 염화암모늄 급여는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세우의 경우 요결석 예방치료 목적입니다. 젖소의 경우 분만 전 급여가 필요할 수 있으나 이는 유열 예방용입니다. 한우의 경우 유열이 좀처럼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비타민의 경우 사육단계에 따라 다르지만 배합사료를 급여할 때 비타민 요구량이 증가하는 경우 추가 급여는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농후사료 권장량보다 적게 먹이는 경우, 조사료 품질이 낮거나 부패 등 오염된 경우, 사료를 발효시키거나 열처리하는 경우, 부산물 사용이 많은 경우, 사육환경이 변하거나 밀사, 환기 불량한 경우, 환절기 등 기온 변화가 큰 경우, 미네랄 공급 특히 아연 공급량이 부족한 경우, 지하수가 오염된 경우, 수용성 단백질 공급 비율이 높은 경우, 지방변성이 일어난 고지방 원료 사용하는 경우 등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추가급여 또는 주사가 필요하고 용량 요법은 제품의 설명서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자료 : 농협경제지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