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등심단면적이랑 근내지방도는 참 잘 나왔는데 육량지수가 낮으면 어떻게 사양관리를 해야 할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출하 성적 중 거세우 기준을 보면 약 527kg 도체중으로 계산됩니다. 등심단면적/도체중 비율은 0.2106으로 평균 0.206 보다 약간 높은 수준지만 육량지수 개선을 위해서는 등심 115이상과 등지방 15mm이내로 설정해야 합니다. 근내지방을 목표로 지나치게 비육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등심이 함께 확대되지 않는다면 등지방만 두꺼워 질 수 있어 육성기와 비육전기 등심단면적 증가를 위한 사양과 환경관리가 필요합니다. 만약 출하체중에 비해 도체중이 낮은 경우(도체율 60% 이하)인 경우 밀사 또는 육성기 조사료 급여 방식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물론 유전적 요인도 작용합니다. 육성기 배형성을 위한 적정 조사료 급여 수준과 품질관리도 중요합니다. 무조건 많이 먹인다는게 아니라 아랫배가 처지는 표주박형 배를 형성하지 않는 수준과 소화 속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물론 단백질 섭취량도 증가시켜야 합니다. 아울러 앉아있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바닥 관리 역시 중요합니다. 비육 전기 약 19~22개월령 사료섭취량을 최대한 높게 유지할 수 있는
Q. 140개월짜리 경산우에 1차 수정하고 3일 만에 발정이 와서 혹시 몰라서 재수정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50여일이 지난 오늘에 또 발정이 와서 고나돈 2.5미리 주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또 가발정인거 같아서 수정은 안 했는데 혹시 유산이 될까요? 임신키트를 사용했는데 결과는 임신이 됐다고 나옵니다. 임신 중에 난소를 자극하면 자연유산이 될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괜찮을까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우선 다시 한번 임신 감정을 실시해보기 바랍니다. 임신 중 발정도 옵니다. 심하게 물리적 자극이 아니면 유산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나돈 처리는 유산을 일으키는 호르몬은 아닙니다. 단 발정유도제인 루테라이스는 유산 및 분만 지연 시 유도분만을 실시할 때 사용합니다. 난소의 물리적 자극 역시 황체를 손으로 제거한다면 유산은 이루어지나 인위적으로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Q. 거세 후 2일 정도 후에 배가 부어 있어 수의사가 항생제 수액 처방 후 다시 2일 정도 경과를 보았으나 상태가 오히려 악화되어 있고 배는 염증이 아니라 복수가 차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시술로 배의 복수를 일부 빼고 이뇨제 등을 처방받아 보고 있습니다. 현재 거세
■ 컨설팅 상담 개요 아버지가 양돈업을 운영하던 농장 토지 및 건물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관련 담보대출도 승계시켜 완전히 자녀에게 농장 운영을 넘긴 후 은퇴하기를 원하는 사례였다. ■ 절세컨설팅 검토 및 방향설정 해당농장 컨설팅 검토 중 주요 쟁점은 당해 농장 토지 건물의 최근 감정가액과 공시지가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 해당된다. 이에따라 최근 국세청이 증여세 신고 후 감정가액으로 세금을 추징 하기도 하는 흐름에 대비하여 세무 리스크를 줄일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 검토 방향중 하나였다. ■컨설팅 핵심 포인트 영농자녀에게 증여시 증여세 감면 검토에서 출발점이 증여하려는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다. 현재 상속세증여세법에서는 시가, 즉 실제 거래되는 가액 수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이러한 시가가 불분명 한 경우, 쉽게 말해 공시지가로도 자산가액을 인정 받을수있게 돼 있다. 유의할점은 감정가액과 공시지가 차이가 일정금액 큰 금액 이상인 경우에는 국세청이 증여세 신고 이후에 감정평가를 스스로 실시, 세금 추징을 하는 사례도 있다는 점이다. 이런 경우는 소수의 일부 증여건에서 이뤄지면서 일반적인 사례로 볼수는 없지만 해당농장 처럼 두 가격의 금액 차이
최윤재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무엇을, 얼 만큼, 어떻게 줄일 것인가 축산업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가장 큰 과제는 단연 메탄가스 감축이다. 소와 같은 반추동물이 되새김질 과정에서 내뿜는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약 28배 강력한 온실효과를 낸다. 이에 따라 축산업 분야의 탄소중립은 글로벌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30% 감축을 공동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런 국제적 흐름 속에서 과연 우리나라 축산업은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을까, 연구는 어느 단계까지 진척되었는지, 또 국내 연구 현황은 어떤지 점검이 필요하다. 메탄 무조건 나쁘다 생각해서는 안돼 우리나라 역시 축산업 분야의 메탄 감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10월 4일 ‘사료관리법’ 개정 고시를 통해 ‘메탄저감제의 기준’(제8조 제1항 관련)을 새롭게 공표했고, 2023년부터 저메탄 사료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사료관리법에 따르면, ‘메탄저감제’란 단미사료 또는 보조사료 가운데 가축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일정 수준 이상 감축할 수 있음이 인정된 물질을 의
[축산신문] Q. 송아지는 얼마나 돼야 캐틀마스터 맞춰도 될까요? 임신 중 어미한테 못 맞췄는데 날이 좀 추워져서 송아지한테 맞추려고 합니다. 45일령, 50일령 송아지가 맞아도 될까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보통 예전에는 8주령에 맞추는 것으로 지시되었는데 5주 이상부터 더 일찍 접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아침 8시 발정 확인, 저녁 7시에 1차 수정하고 다음날 오전 8~9시 사이에 2차 수정을 합니다. 그러면 90% 수태율을 보였는데요. 사양관리가 항상 변함이 없거든요. 이번 여름 재발정 개체가 많아져서 조언을 구합니다.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발정 지속시간은 어떤지요? 대개 수정하는 시간 때에는 발정이 멈춰 있나요? 아니면 길어지나요? 지금 잘 관리하고 있는 것 같은데 혹시 배란촉진제 사용은 해봤어요?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추천해봅니다. 동물약품에서 배란촉진제 구입 후 배란목적일 때와 낭종 치료할 때 구분해서 주사 놓으세요. 주사 놓는 시기는 발정 당일 시간될 때 수정 전에만 놓으면 됩니다. 그리고 수정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거세 후 2일 정도 후에 배가 부어 있어 수의사가 항생제 수액 처방 후 다시
[축산신문] Q. 출생한 송아지에게 진심 초유를 최대한 많이 먹이기 위해 2회 급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면역 물질을 다량 흡수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진심 초유는 면역 물질이 20% 이상으로 되어있는데 30% 정도까지 스펙을 올려 제작할 수도 있지 않겠나 하고 생각됩니다. 현재 1.5리터의 물에 3봉지를 넣고 급이 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은 무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초유의 스펙을 올리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현재 시판 중인 초유에 면역 물질은 20~25% 함유되어 있습니다. 초유는 면역 물질로서 100g 이상 급여해야 됩니다. Q. 아버지와 함께 번식우를 키우고 있는데 새끼 빼고 2~3개월만 비육시키고 어미소를 바로 팔 수 있게 비육을 해 놓으셨는데 BCS가 전부 4~4.5는 되는 거 같습니다. BCS가 높아도 송아지 출산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최근 번식농가들이 다산보다는 2~3산 직후 비육 암소 출하가 대부분이기는 합니다. 좋은 송아지를 생산하고 싶으면 분만 후 이유 시까지 번식우 사양관리에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뱃속에서도 유선의 발달 분만 후에도
증여자 축산업 폐업 양도세 감면 핵심 ■ 컨설팅 상담 개요 농장 토지 건물의 담보대출과 당해 농장 토지 건물을 함께 축산업 승계 하는 자녀에게 증여하여 농장을 운영하게 하고 아버지는 축산업을 폐업 하기를 원했던 사례다. ■ 영농증여 절세 방향설정 해당 농장은 승계하는 토지 건물 증여가액 대비 승계 시키려는 대출잔액이 상당 히 큰 금액이었기에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대출 승계 금액 관련)를 함께 검토해야 했다. 이와관련 관련 양도소득세도 감면을 받을수 있도록 추후 증여자인 아버지의 축산업 폐업 신청과 처리 유무가 주요 사후관리 사항이었다.추가로 수증자인 영농승계 자녀가 농장을 증여받은 이후 최소 5년이상 축산업에 종사 해야하며 이 기간동안 다른 곳에서 받는 급여나 다른 사업소득(부동산 임대소득 제외)이 3천700만원 이상되지는 않는지를 확인 하여 진행했다. ■ 농장 증여승계 컨설팅 핵심 포인트 농장 담보대출과 함께 토지 건물 승계시 양도소득세와 증여세가 동시에 발생하게 되고 이런 경우 양도소득세도 감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절세 포인트가 되며 양도소득세를 감면받는 중요 요건이 증여와 동시에 아버지 명의의 축산업을 폐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Q.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십니다. 이유 후 4~6개월 송아지 그룹(평균 130일) 사료 급여와 관련해 질문합니다. 두당 1일 급여량 <어린송아지 4.5kg + 건TMR 1kg + 라이그라스 무제한>으로 급여했는데 배합사료를 잘 먹지 않고 라이그라스를 많이 찾습니다. 건TMR 조농비율은 5:5, 어린송아지 TDN 78%입니다. 때문에 변경해 <어린송아지 3kg + 건TMR 2.5kg + 라이 제외>하고 급여 중입니다. 사양 목표는 일당증체량 향상과 TMR 급여 이점을 살리고 싶습니다. 우선 걱정되는 사항으로 이유 직후의 애들에서 아랫배가 불룩하게 처지는 모습이 조금씩 보이는데 조섬유량을 줄여 TMR을 제외하고 <배합사료 + 건초> 조합으로 급여해야 할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우선 4~6개월령을 보면 약간 아랫배가 처지는 경향이 보입니다. 이는 소화 속도가 늦은 조사료를 많이 섭취하는 경우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표주박형 배 형성은 체장이 짧아지고 도체율 저하와 등심단면적을 작게 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생후 6개월령 이전까지 지나친 조사료 섭취를 제한하는 방식의 사양을 권장하며, 7개월 이후에도 지나친 조사료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