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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이승돈 농진청장, 양봉 현장 찾아, 스마트양봉·응애 대응 방안 등 논의

칠곡 ‘허니웨이’ 시범사업 점검
AI 응애 진단 등 맞춤해법 제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중점 과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양봉 현장을 찾아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 청장은 지난 9월 19일 ‘2026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형(모델)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경북 칠곡의 ‘꿀벌나라 테마공원’(칠곡군 석정읍 강변대로 1580-1)을 찾아 시범사업장 운영계획 등을 청취한데 이어 24일에는 경기 평택시 양봉농가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6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형 시범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주도의 농업 발전 모형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연구, 지도, 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칠곡군은 올해 꿀벌·농가·소비자 상생 사업 ‘칠곡 허니웨이’를 제안해 ‘2026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2년 동안 천연꿀 검사 시스템 조성, 칠곡벌꿀 상품화(브랜드화), 스마트양봉 시험장(테스트 베드) 구축, 병해충 경감 기술 등을 지원받는다.
이 청장은 칠곡군 꿀벌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칠곡, 고령, 성주 지역 양봉 농가들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농촌진흥청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우수 기술 확대 보급 방안과 함께 양봉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꿀벌응애, 말벌, 농약으로 인한 꿀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이 절실하다는 양봉농가 의견에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꿀벌응애 조기진단 장치를 신속히 보급해 약제 사용 비용 절감, 건강한 꿀벌 사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나아가 꿀벌응애 저항성 우수 꿀벌 품종을 개발·보급해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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