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귀하신 몸’이 된 송아지. 송아지 때 사료섭취량을 극대화하고 높은 초기성장을 달성하며, 폐사율도 줄일 수 있는 사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신념으로 ‘한우 송아지 본(本)프로그램’을 개발한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 근본부터 다른 프로그램의 뜻을 담고 있는 한우 송아지 본 프로그램은 송아지 초기 성장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더군다나 지난해 12월부터 개정된 쇠고기등급제가 시행되면서 한우사업의 경쟁력은 송아지로부터 시작된다는 퓨리나사료는 송아지를 어떻게 하면 장애 없이 잘 키울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 결국 개발해 낸 것이 ‘한우 송아지 본 프로그램’인 것. 실제로 송아지를 잘 못 사양관리하게 되면 오히려 성장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체중을 늘리기 위해 송아지 시기(분만~6개월령)에 사료량을 늘리면 증체는 높을지 몰라도 반추위가 망가지기 십상인데, 여기에다 사양관리 마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과식성 설사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는 ‘송아지 본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어린 동물영양 기술이 도입되었다는 점과 MPP(멀티파티클펠렛, Multi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양돈업계에도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아직은 이른 예단이긴 하나 그래도 양돈업계에 훈풍이 불어온다는 소식이다. 무엇보다 돼지값이 오르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돼지값이 오르는 데에는 그동안 팜스코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적지 않은 공을 들인 영향도 담겨져 있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팜스코(대표 정학상)는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채널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3월부터는 매월 ‘3’가 들어가는 ‘3’, ‘13’, ‘23’일에 ‘3겹살 먹는 날’로 정해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삼겹살 마케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런 마케팅 데이가 소비 촉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팜스코는 이와 함께 지난해 ASF 상황에서 방역 등 대처 방안을 소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카카오 플러스 친구, 페이스북 등 고객이 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와 페이스북에서는 팜스코 대표 우수농장을 소개하는 농장 이야기, 축종별 이슈, 현재 시장 상황 등을 카드 뉴스로 제작하여 매주 제공하고 있다. 팜스코는 이와 같은
CJ Feed&Care(대표이사 신영수, 이하 CJ사료)가 오는 6월까지 ‘CJ농가 성공기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CJ사료는 보강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콘셉트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양돈 CJ사료에 따르면 최근 양돈 현장에서는 국내 돈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돈사료 급여 비율을 줄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이유 전 육성률은 개선되었지만 이유 후 육성률을 오히려 떨어뜨려 정작 농장 생산성은 개선되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CJ사료 이하규 양돈PM은 “건강한 자돈 성장을 도와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출시한 전환기 ‘LINK’ 신제품부터 기존 비육돈 사료인 ‘THE GREAT P’ 제품에 이르기까지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구축된 사료 프로그램으로 국내 양돈 농가의 수익은 물론 현재의 어려운 위기 상황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이어 이 PM은 “이유 체중 성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툴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 낙농 CJ사료는 낙농사료의 명가답게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차별화된 캠페인을 펼치
암소비육에 대한 현장에서의 관심이 높아지자 천하제일사료가 이에 발 빠르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암소비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신제품 ‘뉴마블퀸’<사진> 출시와 최근 부각되고 있는 미경산우 암소비육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그동안 천하제일사료는 대한민국 한우 고급육의 선두주자로서 우수브랜드단체와 성공고객을 발굴하고 이들과 더불어 국내 고급육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힘써왔다. 그 일환으로 천하제일이 이번에는 신제품을 통해 암소비육의 고급육화를 선언하고 신제품을 출시한 것. 한우 암소비육의 맞춤형 사료인 신제품 ‘뉴마블퀸’은 일본의 기무라축산기술연구소와 정근기 교수의 목산한우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반영, 다년간의 국내 암소비육 출하 실증을 토대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기획을 총괄한 이덕영 축우PM은 “한우 암소는 거세우에 비해 올레인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맛이 좋고 건강에도 이롭다. 하지만 국내 암소비육은 번식능력을 상실한 경산우의 단기간 비육으로 인해 근내지방 침착 시간이 불충분해 이러한 장점이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최근 많은 한우농가에서 미경산우 비육이 차별화된 고급육 시장으로 관심이 높아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향후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한다고 밝혔으나 아직 퇴비부숙도 검사 준비가 제대로 되지 못한 축산 농가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퇴비부숙도 의무화는 부숙이 되지 않은 가축 분뇨 퇴비로 발생되는 축산냄새 저감 및 환경오염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분뇨배출시설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대상 농가는 6개월에 1회 의무적으로 퇴비 부숙도 기준을 검사해야 한다. 경기 안성에서 한우를 사육 중인 윤 모 씨는 “퇴비부숙도 기준을 맞추기 위한 준비가 덜 된 농가들이 많은데다 소규모 영세 농가들에겐 심각한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부숙도 검사에 대비하기 위한 축산 농가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유의 속성퇴비발효제인 ‘대유부숙탄’ 입제에 농가들의 관심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대유부숙탄 입제는 특수 입상제조공법을 이용해 부숙촉진 유용미생물을 흡착시켜 개발한 미생물 제제로 호기성미생물의 부숙을 증진시켜 빠르고 효과적으로 퇴비 발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유에 따르면 같은 토양미생물제제라도 미생물 함량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축산업 경쟁력향상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선진이 최근 출시한 자돈(새끼돼지)사료 ‘빅굿VIP’ 리뉴얼 제품은 자돈의 성장 품질을 결정하는 골든타임을 지키는 고능력 자돈 전용사료다. ‘빅굿VIP’<사진> 리뉴얼 제품은 고능력 모돈이 생산한 자돈들을 위해 개발된 사료로, 이유 체중이 작은 고능력 모돈의 자돈들의 사료적응과 성장은 절대적으로 사료섭취량에 영향을 받는다. 선진에 따르면 ‘빅굿VIP’는 이유 후 7일간(7D) 사료를 2kg(2K) 이상 원활히 섭취하도록 유도하여 자돈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장한다. 이유 후 초기 사료 섭취는 자돈의 발달상태와 사료의 기호성, 그리고 환경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이유 초기 섭취량은 이후 섭취량 증가와 자돈구간 총 사료섭취의 절대적인 결정기준이 된다. ‘빅굿VIP’는 이러한 초기 사료섭취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으며, 섭취량 증가를 통해 장기적인 자돈의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선진기술연구소의 검증결과를 보면, 이번 리뉴얼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이유 후 일주일간 섭취량이 25% 개선됐으며(1.6kg→2kg), 이를 통해 56일령 체중을
스마트 축산을 선도하는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운영 중인 공식 유튜브 채널 ‘선진TV’가 다양한 축산 관련 정보와 기업정보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축산업에는 계속된 야생 멧돼지의 ASF 확진까지 더해져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니즈가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유튜브를 필두로 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의 인기가 상승하며 선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 ‘선진TV’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선진은 대한민국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세대인 ‘뉴애그리 리더’의 등장과 함께 과거와 다른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 속도를 미리 감지하고 온라인 기반의 채널 운영에 대한 준비를 진행했다. 선진은 2014년 첫 유튜브 공식 채널을 개설하며 기업 홍보영상과 광고 그리고 대외 활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선진TV’는 축산업계의 다양한 정보를 비롯한 사내 문화 정보와 고객 소통형 콘텐츠를 공유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에 발생한 ASF와 관련하여 제작된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도 ASF가
친환경축산. 선택 아닌 필수가 되면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가축분뇨를 해결하기 위해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가 신선한 해법을 제시해 기대되고 있다. 퓨리나사료는 아예 배합사료 제품에서부터 가축분뇨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인 산화아연을 대체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 그동안은 가축이 배설한 분뇨의 처리 방법을 놓고 고민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퓨리나사료가 퇴비부숙도 측정 의무화 제도 시행에 대응, 배합사료내 아연을 저감하면서 돼지 성장에 피해는 최소화시키는 답을 제시한 것이다. 그러니까 퓨리나사료는 아예 산화아연을 대체하는 제품 ‘네오피그 쉴드’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 글로벌 카길에서 검증된 최신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네오피그 쉴드’는 돼지의 성장과 면역에 큰 역할을 하는 산화아연을 대체하는 제품이다. 퓨리나사료는 이런 ‘네오피그 쉴드’를 지난해 현장의 농가들에 적용, 산화아연의 효과에 가장 민감한 갓난돼지 구간에서 급여해 본 결과, 기존 제품과 비교해 사료섭취량이나 증체량에서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퓨리나사료는 아연 저감 사료인 ‘네오피그 쉴드’만이 아니라 헥사곤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새로운 인재를 찾는다. 선진은 최근 얼어붙은 고용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분야별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선진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돈산업 내 경쟁력 확보는 물론 향후 선진화된 사료 및 식육 생산관리를 비롯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품질관리 등을 책임질 수 있는 미래 전문 인력을 수시채용키로 한 것. 신입 또는 경력사원 모두가 지원 가능하다. 채용분야는 ▲양돈영업 ▲정육MD영업 ▲사료 생산관리 ▲식육 생산관리 ▲식육 품질관리 ▲회계·세무 ▲사내 인프라 운영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분야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전형은 오는 26일(일)까지이며 선진 홈페이지 내 채용사이트(http://recruit.sj.co.kr/)에서 진행된다. 인적성 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되어 5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1차 실무진 면접은 지원분야에 따라 선진 서울사무소 또는 이천에 위치한 선진이노밸리에서 진행된다. 2차 임원면접은 6월 중 선진 서울사무소에서 열린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6월 중순 예정이며 건강검진 및 신용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고객과의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팜스코는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2020 Vision Completion Campaign-Step2 : One Step More’라는 주제로 캠페인<사진>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한 걸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One Step More)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위한 미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노경탁 사료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상황속에서도 전국 모든 축산인들에게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가치 있는 정보와 제품을 팜스코는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각 축종별 캠페인 활동 방향은 다음과 같다. 생산성 위해선 육성률 향상이 먼저 ‘7kg 이유 캠페인’…농장 수익과 직결 충분히 자란 자돈의 이유가 중요 ■ 양돈 정영철 양돈PM은 “소비 위축으로 돈가가 하락하여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르게 생산성을 향상시켜 생산비를 낮춰야 하고, 가장 빠르게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팜스코(대표 정학상)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채널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해 고객과의 소통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ASF 상황에서 방역 등 대처 방안을 소개했던 팜스코가 이번에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카카오 플러스 친구, 페이스북 등 고객이 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팜스코는 유튜브 채널 ‘팜스코 TV’를 개설하여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방역 방법, 소독원칙, 소독요령 등의 콘텐츠를 제공했던 것에 더해 급변하고 있는 한돈 산업의 패러다임과 앞으로 한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와 페이스북에서는 팜스코 대표 우수농장을 소개하는 농장 이야기, 축종별 이슈, 현재 시장 상황 등 카드 뉴스로 제작하여 매주 제공한다. 팜스코 관계자는 “유례없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지만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을 활용해 축산농가와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팜스코(대표 정학상)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자 자체적으로 유튜브, ‘팜스코 TV’를 제작, 시의적절한 컨텐츠로 농가와 소통하고 있다. 팜스코는 ‘팜스코 TV’를 통해 그 첫 번째로 ‘한돈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이어 두 번째 ‘생산성 얼마나, 언제까지 올려야 할까’에 대해 정영철 양돈PM이 연사로 나섰다. 정 PM은 “이제 한돈 산업은 생존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올려야 한다. 그러면 생산성을 얼마나 올려야 하며, 언제까지 생산성을 올리는 작업을 해야 할까”라고 반문한 뒤, “구제역 발생 당시 국내 돼지의 70%가 없어진 상태에서도 2년 후에 회복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사태도 이와 다를 바 없이 2년이 지나면 원래상태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2년 내에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비를 낮춰야 한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까지 생산성을 올려야 할까. 이를 위해서는 MSY를 현 18두에서 25두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이미 양돈정책을 바꿔 ASF가 발생하더라도 전두수를 살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감염됐고, 감염군과 같이 사육된 돼지만 살처분함으로써 ASF 청정화 정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면서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