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용’ 아닌 방어효과 높일 백신 필요방역당국 ‘불통’…공개대응 자제 ‘한계’“잘잘못을 따져서 책임을 지우려는게 아니다. 실수할 수도 있고, 당초 생각데로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올 수도 있다. 다만 개선이 필요하다면 한시라도 빨리 실천에 옮겨 국내 양돈산업을 살리자는 것이다.”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FMD 사태와 함께 백신효능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충북 진천의 FMD 발생 직후부터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 동원, 수집해온 방대한 분량의 국내외 백신 관련 자료와 전문가집단의 자문을 토대로 FMD 방역정책 및 공급백신의 개선을 요구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의 정점에 서게 된 대한한돈협회 이병규 회장. 그는 방역당국의 ‘불통’을 지적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그동안 백신만 잘하면 FMD를 차단할수 있다고 자신해왔던 정부다. 하지만 현실은
이재용 회장 (사)한국종축개량협개량효과·필요성 인식하고 적극 참여해야전문 인력 양성 통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한국축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종자개량이 선결과제지요. 올해도 가축개량사업에 매진할겁니다.”20일 (사)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사진은 “가축개량은 등록·심사·검정사업을 일관성 있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그 효과는 개량에 대한 필요성을 축산농가가 바르게 인식하고, 적극 참여할 때”라고 역설했다.가축개량은 개체별 유전능력평가를 통해 선대의 우수 유전자를 선발하고, 열성 유전자를 받은 후대는 도태하여 우수한 유전자를 계속 확보하는데 있다는 것이다.특히 이재용 회장은 “한우의 경우 외모는 한우지만 외국의 육우 또는 젖소 유전자를 지닌 개체와 자연교배 했거나 열성 유
첫째도, 둘째도 식품수준 위생관리 최선전공장 ISO9001·HACCP 인증 동시 획득연 2회 품질시스템 전략회의·정기 심사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경영은 어느 기업이든 추구하는 가치이다. 이를 어떤 방법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느냐가 관건인 것. 그래서 우성사료는 경영의 모든 부문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우성사료는 고객만족경영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 ‘품질 경영’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우성사료 하면 항상 균일하고 안전한 사료품질을 떠올리게 할 정도의 품질 경영을 내세우고 있는 것. 이에 일선 현장에서 우성사료의 모토를 몸소 실행하고 있는 김재형 사업2본부 경산공장 지사장사진을 만나봤다.김 지사장은 첫째도, 둘째도 식품 수준의 위생관리의 중요성
中시장, 한국산 유제품 활로개척 가능성 높아공동마케팅 기반 수출 전기 마련…힘 모아야“적체된 국내 잉여원유 해결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풀어 나가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정부와 생산자와 함께 손을 맞잡고 난제해결에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한국유가공협회 박건호 회장은 “국내 유가공산업은 농가의 원유생산 증가와 유제품 소비정체로 분유재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FTA체결로 낙농선진국 유업체와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유가공업계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개발은 물론 생산성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박건호 회장은 “우유적체 해소와 유가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유제품의 해외 공동마케팅을 2013년부터 적극 전개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0월에는 유
중도매업은 정직·신뢰 담보되는 업종수도권 위치…갈수록 물량 늘어날 듯“소비자와 출하자의 접점을 찾을 수 있는 역할, 중도매인이 합니다.”명절대목을 앞두고 만난 안양 소재 협신식품에 있는 안양시축산중도매인조합의 공동주 조합장은 수요자의 요구사항이 고도화 되고 있는 만큼 중도매인 역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소의 품질의 척도인 육질등급판정 기준이 있지만 수요자의 요구가 더욱 세밀해 지고 있고 동일 등급이어도 지육수율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도체를 허투루 볼 수 조차 없다는 설명이다. 공동주 조합장은 “중도매업은 서비스업이다. 도에서 정해준 법정 수수료가 있다. 어떤 폭리도 있을 수 없으며 이쪽은 정직과 신뢰가 담보되는 업종”이라며 “같은 등급이어도 가격이 천차만별인 이유는 불가식지방 비율 때문이다. 버리는 지방
축산현장에서 농가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것이 협동조직이다. 일선축협의 다양한 사업은 농가들의 축산물 생산과 출하(판매)를 기반으로 한국축산을 움직인다. 일선축협의 구심체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다. 지난해 ‘열정’, ‘공감’을 바탕으로 탄탄한 흑자경영기반을 다진 농협축산경제는 새해 급변하는 대내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한국축산의 미래비전을 확보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기수 대표이사의 사실상 경영원년이 되는 을미년, 이 대표의 새해포부와 경영철학을 신년인터뷰로 담았다.한국축산 위기 딛고 재도약, 지금이 골든타임‘강한 축산’ 만들기, 근본적인 체질개선 요구생산기반 강화·후계 육성·축산 이미지 쇄신 사활# 새해, 축산농가에게 인사말씀을.“생산현장에서 우리 축산
이재윤 신임사무국장(한국종축개량협회)“21세기에 걸 맞는 한우와 젖소 그리고 종돈을 개량하여 한국 축산업 발전과 회원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맡은바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장에서 지난 2일 사무국장으로 승진발령 된 이재윤 박사(55세)는 “최근 FTA체결로 국내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런 개방화시대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고품질의 우수한 축산물을 만들어 차별화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서는 계획교배에 의한 개량이 선행돼야 하며, 종축개량기관으로서 본 협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제시한 이재윤 사무국장은 “정부와 지자체·유관기관·개량기관·축산관련단체와 긴밀한 유대를 갖고 교류하여 정책과 시장의 판도를 예견하고, 각종정보에 발 빠르게 대응
계란 생산기술 눈부신 발전 불구 유통은 여전히 낙후탑차지원 등 필요…생존권 위해 대기업 진출 막아야“신선한 계란이 소비자에게 납품되기 위해 유통인들을 위한 정부지원이 더욱 확대되어야 합니다.”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사진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유통인을 위한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강종성 회장은 구랍 30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강 회장은 “정부와 양계관련 단체들의 노력으로 생산자들의 축사시설과 사양기술 등은 발전해 고품질의 계란 생산이 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유통인들에 대한 지원은 미비해 생산기술 향상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특히 생산에서 보관, 유통 등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모든 과정에서의 위해요소를 차단한다는 HACCP인증제를 실시하고 있
가축시장 활성화로 농가 실익향상 ‘기여’“경제사업 확대…조합원 경영안정 매진”“저의 국민포장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여러분을 대신해서 제가 대신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산업포장이라는 영광을 안겨준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수상의 기쁨을 돌리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조합사업을 추진하는데 분골쇄신할 생각입니다.” 부여축협 김우영조합장이 지난달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어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체 경영인을 중심으로 수여한 산업포장을 협동조합 조합장에게 준 것은 그만큼 김우영 조합장이 조합경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정부가 높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축산인들에게는 경사가 아닐 수 없다. 김 조합장은 취임 후 다양한 경제사
지역사회 환원사업 통한 축협 위상 제고“축산인·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조직으로”거제축협 김수용 조합장이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1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된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을 기해 진행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유관단체와 국민추천을 통해 유공자를 선발, 다단계 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협동조합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선진농협의 롤모델을 제시한 김수용 조합장을 최종 표창 대상자로 선정했다.김수용 조합장은 2006년 2월 거제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사양기술 개선과 고급육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축산농가 교
“우유한류 기회…과열 경쟁 피해야” 업계 경쟁 아닌 협력 기반‘K-MILK’ 전략마케팅 필요손 정 렬 낙농육우협회장 우리 낙농산업에 있어 중국이라는 존재는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거대한 시장인 동시에 거대한 생산국이 될 잠재력도 갖고 있는 나라이기에 매우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우선 이 거대 시장에서 우리 우유를 강하게 인식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상해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업체 개별이 아닌 우리 우유 및 유제품이라는 이름으로 유업체와 관련기관들이 힘을 모아 함께 진행한 행사였기 때문이다. 이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본다. 경쟁적 관계가 아닌 협력을 통해 중국 내에서 ‘우유 한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국내 낙농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갈수록
축산농가에 부담금 낮출 것으로 기대 3년간 고군분투 축산단체에 고마움 “도축장 전기료 인하로 도축수수료도 인하하겠습니다.”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은 지난 3여 년간 도축장 전기료 농사용 전환을 두고 국회의원실, 한국전력공사,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축산단체 등 문을 두드리지 않은 곳은 없었다며 그간 어려움을 토로하며 축산인들의 도축수수료 인하 계획을 밝혔다. 김명규 회장은 “안전과 위생의 중심이 돼야 할 도축장이 비싼 전기료 때문에 운영비용이 계속 상승해왔다”며 도축장의 농사용 전력 전기요금 적용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로써 도축업계의 전기요금 할인으로 도축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농사용 전기가 아닌 FTA축산업 대책마련안에 2024년까지 도축장 전기요금 20% 인하 성과를 얻어낸 것이다. 김 회장은 특히 “전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