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환원사업 통한 축협 위상 제고“축산인·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조직으로”거제축협 김수용 조합장이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1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된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을 기해 진행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유관단체와 국민추천을 통해 유공자를 선발, 다단계 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협동조합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선진농협의 롤모델을 제시한 김수용 조합장을 최종 표창 대상자로 선정했다.김수용 조합장은 2006년 2월 거제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사양기술 개선과 고급육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축산농가 교
“우유한류 기회…과열 경쟁 피해야” 업계 경쟁 아닌 협력 기반‘K-MILK’ 전략마케팅 필요손 정 렬 낙농육우협회장 우리 낙농산업에 있어 중국이라는 존재는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거대한 시장인 동시에 거대한 생산국이 될 잠재력도 갖고 있는 나라이기에 매우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우선 이 거대 시장에서 우리 우유를 강하게 인식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상해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업체 개별이 아닌 우리 우유 및 유제품이라는 이름으로 유업체와 관련기관들이 힘을 모아 함께 진행한 행사였기 때문이다. 이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본다. 경쟁적 관계가 아닌 협력을 통해 중국 내에서 ‘우유 한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국내 낙농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갈수록
축산농가에 부담금 낮출 것으로 기대 3년간 고군분투 축산단체에 고마움 “도축장 전기료 인하로 도축수수료도 인하하겠습니다.”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은 지난 3여 년간 도축장 전기료 농사용 전환을 두고 국회의원실, 한국전력공사,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축산단체 등 문을 두드리지 않은 곳은 없었다며 그간 어려움을 토로하며 축산인들의 도축수수료 인하 계획을 밝혔다. 김명규 회장은 “안전과 위생의 중심이 돼야 할 도축장이 비싼 전기료 때문에 운영비용이 계속 상승해왔다”며 도축장의 농사용 전력 전기요금 적용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로써 도축업계의 전기요금 할인으로 도축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농사용 전기가 아닌 FTA축산업 대책마련안에 2024년까지 도축장 전기요금 20% 인하 성과를 얻어낸 것이다. 김 회장은 특히 “전기료
불법 근절…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수의사들의 선진 소진료기술을 축산현장에 적용해서 축산농가의 손실을 줄이며 수의업계와 축산인이 함께가는 상생발전에 역점을 두고 소임상수의사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소임상수의사들이 지난 5월 설립한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신종봉(신동물병원장·사진)회장은 수의사업계와 축산농가와의 상생발전을 강조했다. “축주가 안심하고 수의사에게 진료를 의뢰할 수 있는 진료환경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축산과 수의업계가 상생하는 길이고 우리나라 축산물을 애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회장은 이를위해 “소임상수의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임상수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회장은 주요사업으
김태융(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양축현장 질병 유입 상존…방심은 절대 금물검역본부 구심점 역할 매진…협력·참여 이끌 것김태융 농축산부 방역총괄과장사진이 지난달 28일자로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국장급)으로 승진했다.김 신임 부장은 “책임이 막중하다”는 말로 승진소감을 대신했다. “악성가축질병은 축산산업에 치명타를 줍니다. 수출길이 막히고, 생산성은 뚝 떨어지고. 특히 소비자들이 우리축산물을 외면할 수 있는 빌미가 되기도 하고.” 그는 “청정축산, 이것이 수입축산물을 이겨낼 차별화 무기”라고 강조했다.김 부장은 “AI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FMD는 호시탐탐 축산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들 악성가축질병을 막고, 이 땅에서 몰아내는 것이 우리 축산산업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올해 1년 내내 가금산업을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것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우리 사회는 그렇게 발전해 왔다. 과거에 매달리고, 그 속에 머물러 있다면 더 좋은 미래를 약속하기 어렵다. 기술 속도는 매우 빠르다. 특히 그 많은 기술들이 서로 융·복합되고, 또 다른 새로운 기술을 탄생시킨다. IT 기술을 보라. 휴대폰 기술을 보라. 10년 전만 해도 상상나래에만 있던 것들이 세상밖으로 나왔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우리 현대인들에게 미래메시지를 던져준다. 축산 역시 많은 변화를 불러올 만 하다. 사물인터넷의 거장 조병완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를 만났다.인간 조작없이 사물끼리 네트워킹…분석·판단·지시까지 기기가센서와 뇌과학이 질병 이상징후 파악…사전예방·신속대응 첨병생산·도축·가공·판매 등 전분야 접목, 미
회원들 뜻 모아 지회 중심으로 힘 합쳐야당면 과제 산적…합리적인 방안 찾을 것“갈수록 어려워져만 가고 있는 이때 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것은 양계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해쳐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는 회원들의 염원일 것입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23일 개최된 대한양계협회 부산경남지회 정기총회자리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천황운 지회장은 이 같은 소감을 통해 앞으로의 의지를 밝히고 지회의 발전과 나아가 양계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듯이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현재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해져가고 또한, 계절성 질병으로 여겨져만 왔던 AI는 상시발병 가능한 질병으로 변화되는 등 양계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해져만 간다”며 오
종합청사 준공 동시 육가공 소포장 시설 완비인터넷 판매 학교급식 확대 추진…사업 다변화“제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조합원의 소득을 향상하고 미래 축산환경에 대응하는 조합을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4일 실시된 예산축협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절대적인 찬성으로 상임이사에 연임된 김완겸 상임이사사진는 당선인사에서 임기동안 조합경영과 관련한 각오와 의지를 피력했다.“지난 2년동안 예산축협 상임이사로 재임하면서 추진한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지속적으로 조합과 조합원간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 상임이사는 “경제사업의 활성화가 중요하므로 종합청가가 준공되면 육가공 및 소포장시설을 갖추고 축산물 인터넷 판매·학교 급식 납품 등 유통사업을 확
조합원 소득 증대 사업 발굴 지원 최선조합장 취임후 사료 장려금 850% 확대“먼저 영광스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하지만 직원들이 열심히 맡은 일을 해주었기에 이런 상을 수상하게 됐다.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이한인 포천축협 조합장사진.지난 4일 농협경기지역본부대회의실에서 3/4분기 자랑스러운 경기농협 조합장 상을 수상한 이한인 조합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해주었기에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익사업 증진을 위해 장려금 증액과 자재지원, 가축보험보조금 확대사업을 실시했으며 조합원들의 생산기반을 중소가축에서 대가축 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한우직판장 및 외식사업장 확대해 지역 소비자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2011년부터 축산분뇨의 환경친화적 처리를 위해 자연순환농업
전문성 강화·급변환경에 능동 대응…선도기관 위상 정립주이석 2대 농림축산검역본부장사진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내부 승진으로 본부장이 된 것은 주이석 본부장이 처음이다.주 신임 검역본부장은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직원들의 잠재돼 있는 ‘끼’를 꺼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그리고 그것이 민원만족 증진과 업무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그는 특히 그간 직원들과 동고동락해온 만큼 직원들 고충을 잘 알고, 삶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직원 의견수렴은 앞으로도 자신의 주요임무라고 덧붙였다.“통합 3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물리적 결합이 아닌 진정한 화학적 통합이 이뤄져야 합니다.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한울타리, 공동체의식을 더욱더 이끌어내겠습니다.”주 본부장은 취임식
3개 축협간 경쟁 아닌 조합특성맞게 협력 방안 강구사료·유통·컨설팅 등 공동사업화…농가 이익도모“말산업과 제주 흑한우 등 제주의 미래축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축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협의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제주특별자치도축협운영협의회장에 선출되어 지난달 2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송봉섭 협의회장(서귀포시축협조합장·사진)은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각 조합, 지자체와 협력하여 현재의 제주 축산업을 한단계 더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 협의회장은 “제주도내 3개 축협 조합간의 이해와 협력 방안을 강구하여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조합간 사업 경쟁 구도를 지역과 조합의 특성에 맞게 서로 협력하고 보완하는 방향을 함께 모색
돼지이력제 성공추진위해 전담직원 31명 늘려유통 통계 정교한 조사 설계 분석 예산도 확보지난달 29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허영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사진. 허 원장은 1년 내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작지만 강한 기관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내달렸다. “평가원에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하나를 꼽으라면 가치관 경영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위한 노력입니다. 직원들의 사고를 더 유연하고 창조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허 원장은 지난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년동안 축산 현장이 집무실이라고 여기고 전국 방방곡곡 현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전국 지원을 방문해 직원들의 에로사항을 듣고 축산농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을 소리를 평가원 경영에 반영하고자 노력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