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19일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전북 AI 특별방역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겨울철새 도래시기를 앞두고 AI 차단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지역 토종닭 농가들을 비롯하여 재래시장 가금류 취급업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1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김연수 회장은 “토종닭 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자”며 “토종닭 부문에서 AI 발생 0%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이어 전북도 이성효 주무관의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한 가축관련 방역사항 위반 시 처벌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처벌 때문이 아니라 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부터가 차단방역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또 전북대 수의대학 장형관 교수는 ‘환절기 AI 차단방역 관리’란 특강을 통해 “AI는 제대로 알고 대처하면 결코 두렵지 않은 존재”라며 지적했다.한편 AI 특별방역교육 참석자들에게는 AI 차단방역을 위한 농가 소독기록일지와 차량 소독일지를 배부했다.
낙농육우협회가 육우자조금 납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하고 나섰다.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9일 육우를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 홍보를 위해서는 육우자조금 사업이 절실하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특히 협회는 육우자조금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시행 중에 있으나 올해는 지금까지 조성된 자조금이 당초 목표액에 훨씬 못 미치고 있어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더욱이 최근 육우가격 안정세가 지속돼 왔지만 한우값 하락, 수입육 증가 등 영향으로 육우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자조금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라는 지적했다.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육우는 소비자 인식부족과 유통기반이 취약한 육우 특성상 소비자의 근본적 인식변화 없이는 사소한 요인으로도 언제든지 가격이 요동칠 수 있다”며 “육우산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자조금사업을 통한 우리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또한 “이미 대부분의 축종에서 자조금제도를 도입하여 해당축산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우리 자신을 지키고 우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조금 납부를 통한 우리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육우자조금은 사육규모별로 25두 이하는 10만원부터
낙농진흥회, 서울교대서 연구용역 중간 발표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체계적인 낙농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됐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5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낙농목장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낙농목장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서울교육대학교 김정원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아 오는 11월 최종 보고서와 함께 교육교재가 나올 예정이다.특히 이번에 개발된 낙농교육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체험목장 자체적으로 수집한 정보와 교과과정과 연계되지 못해 교육적 기능의 한계를 벗어나 보다 체계적이고 교육적인 기능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더욱이 교육교재는 저학년용과 고학년용 2가지로 개발될 예정으로 착유, 송아지 우유먹이기, 축산과 환경, 목장관리, 유제품 생산 등 목장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초등교과 과정과 접목시켜 교육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또한 학생들을 위한 교재뿐만 아니라 교사용 교육교재도 함께 개발해 학교 교사는 물론 체험목장 운영자들도 보다 체계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연구책임을 맡은 김정원 교수는 “낙농체험목장은 식생활교육지원법과 2009년도 개정된 교육과정 중 ‘창의적 체험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됨으로써 생명산업인 낙농산업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차원의 순수 혈통을 보존하고 있는 한협의 순계들이 AI 등 유사시를 대비한 피난길에 오른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와 한협(대표 박범진), 하림(대표 이문용), 전북대 수의대는 지난 16일 한협 순계 보존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특히 이번 MOU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차원에서 보존 중인 순계인 한협3호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하림은 전북 순창에 PL연구소를 설립하기 전까지 임시로 경기도 안성(구 양계협회 능력 검정소)에 피난처를 제공키로 했다.또 한협은 보유 중인 순계 중 5천수 가량을 AI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안성으로 피난시킬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북대 수의대는 토종닭 품질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한 각종 시험분석과 병성감정, 연구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이날 MOU를 체결하면서 토종닭협회 김연수 회장은 “한협 3호는 국내 유일한 순수혈통이지만 지금까지 민간차원에서 보존, 유지해 왔으며 정부의 정책에서 소외돼 왔다”며 “FTA 등 무한경쟁시대에서 국내 양계산업을 유지, 발전할 수 있는 토종닭 산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친환경 제품위해 특수사료 급여 명품오리 생산최신 설비 신공장 건축 추진…업계 최고 노려오리계열업체인 주원산오리가 최근 ‘3無’ 경영을 통해 녹색경영대상 친환경식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주원산오리는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오리고기 시장에서 아스타오리란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구축해 가고 있다.특히 주원은 ‘3無’ 오리고기를 통해 소비자들이 높아진 눈높이를 맞춰가고 있다.다시 말해 식품 안전을 위해 주원의 모든 제품에 발색제, 보존제, MSG 등 전혀 첨가하지 않은 ‘3無’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더욱이 주원의 ‘아스타오리’는 아스타잔틴(Astaxanthin)이라는 기능성 물질을 첨가한 특수사료를 급여해 사육된 건강한 오리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아스타오리’는 일반 오리고기에 비해 신선도 유지가 매우 뛰어나며 고기의 색도 개선효과는 물론 불포화지방산 함량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주원의 친환경제품은 프리미엄 훈제오리란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명품 오리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더욱이 주원은 ‘TOP 1&1’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오리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를 위해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최신
“공정위 물가관리 품목 압박용 카드” 의혹 제기정부가 배추 등 생필품 가격이 들썩이자 유업체들이 가격을 인하해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며 홍보에 나서 낙농산업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 아니냐는 업계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우유값 담합 조사를 벌이고 있는 유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시판우유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특히 서울우유를 비롯해 남양, 매일, 빙그레 등 상위 4개 업체가 9∼14% 정도의 가격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255억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뿐만 아니라 공정위는 “채소류 등 소비자물가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유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가격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서민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기여했다”며 “전체 소비자물가는 1.1% 상승한 반면 우유부문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9%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왜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유업체들이 이 같이 자발적으로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선 것일까?이와 관련 연초 52개 물가관리 품목에 포함된 낙농제품을 희생양으로 삼아 다른 품목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감출 수 없다는 게 낙농업계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2일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14일 수원에서 각각 학교우유급식 순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 경주에서 개최된 전국학교우유급식 담당 공무원 워크숍 이후 지역별 워크숍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개최됐다.낙농진흥회는 또 19일에는 용인, 11월 10일에는 의정부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농식품부의 학교우유급식 추진 방향을 비롯해 우유급식 우수 사례발표, 우유음용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강변으로 나들이 나온 젖소들이 서울시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9일, 10일 양일간 서울 한강공원 반포지구에서 ‘도심속 목장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목장나들이에는 우유홍보대사인 강호동씨를 비롯해 유세윤, 올밴의 팬 사인회도 열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이에 앞서 낙농자조금은 지난 6일 김제 지평선축제기간 중에도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또 오는 16일 부산, 22일 청주, 30일 대구 등에서도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도심 속 목장나들이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마련했다.낙농자조금은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장에서 남긴 추억의 사진을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aknongboard.or.kr) 게시판에 올리면 당첨자에게 디지털카메라,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으로 가금류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있는 오리고기의 일본 수출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오리고기의 일본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AI 등 질병청정화와 적극적인 시장개척은 물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 산학협력단 김정주 교수팀은 오리협회가 오리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오리고기 유통관련 조사 및 해외 시장 개척방안’이란 연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오리자조금 사업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에서 일본 시장은 우리나라 오리소비 비수기인 겨울철이 최대 성수기로 일본 수출이 활성화될 경우 국내 오리사육기반과 수급이 안정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일본의 오리유통가격은 국내보다 1.5∼2배 이상 높은 가격에 형성돼 있어 가격 경쟁력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내 오리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은 물론 AI 등 질병 청정화가 먼저 해결되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연구팀은 수출확대를 위해 과거 평균적, 단기적 관점의 수출정책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농식품 수출에 대한 세밀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수출업체들 역시 일류상품을 생산하기 위한 위생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
국제적으로 옥수수 투기세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어 가격 폭등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1일 국제곡물 관측을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관측센터는 9월 중 밀과 옥수수, 대두의 평균 가격은 톤당 259달러, 190달러, 390달러로 전월대비 각각 2.8%, 18%, 2.9%가 상승했는데 이는 국제 투기세력이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더욱이 생산량은 감소하고 소비량은 증가해 밀과 옥수수의 기말 재고량은 전년 대비 9.3%, 2.5%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곡물 가공품의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않았지만 국제 가격 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시차를 고려하며 향후 배합사료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국제곡물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는 있지만 밀 투기세력이 다소 감소하고 대두 수급은 안정되고 있으며 국제 유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2008년도 수준의 가격 급등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을철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인터넷 파워블로거들이 나선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하반기의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온라인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파워블로거 8명과 함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대중들의 신뢰도가 높은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오리고기 소비촉진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가정 내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블로거들을 통해 오리고기의 우수성과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오리요리를 소개할 예정이다.이벤트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파워 블로거들의 오리고기 레시피가 담긴 포스팅에 참여자들이 오리(고기)에 얽힌 경험담 또는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댓글로 게재하면 된다. 당첨자들에게는 상품으로 오리 훈제와 함께 오리협회에서 제작한 오리요리 책자 ‘Duck Story’를 마련했다.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이 결국 최종 단일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낙농진흥회 이사회에 상정되게 됐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4일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12번째 소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유업체측과 생산자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이에 따라 이날 소위원회는 이사회에 생산자측에서 단계별로 도입하자는 안과 유업체측의 주장에 대해 정부가 제시한 수정안을 함께 상정키로 했다.생산자측이 주장하고 있는 단계별 도입안은 전국 설명회 개최 결과를 반영시킨 것으로 도입 첫해에는 단백질 기준을 2.9% 이상에 대해 기본 인센티브 2.7원을 지급하고 2단계에서는 기준을 3.0%으로 상향시켜 기본 인센티브 10.67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2단계에서는 또 단백질 3.1%이상일 경우 17.19원, 3.2% 이상이 되면 23.71원을 받게 된다.이사회에 상정될 또 다른 안은 인센티브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준연도를 2010년 상반기로 변경하고 데이터도 메이저 4사의 농가로 확대해야 한다는 유업체측의 요구에 대해 인센티브 연평균 상승분을 제외시켜 적용하자는 정부의 중재안이 있다.다시 말해 정부의 중재안은 2009년 7월부터 금년 6월까지 낙농진흥회, 서울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