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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목장 교육프로그램 내달 나온다

교과과정 접목…체계적 ‘교육목장’ 역할 기대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낙농진흥회, 서울교대서 연구용역 중간 발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체계적인 낙농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5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낙농목장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낙농목장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서울교육대학교 김정원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아 오는 11월 최종 보고서와 함께 교육교재가 나올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낙농교육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체험목장 자체적으로 수집한 정보와 교과과정과 연계되지 못해 교육적 기능의 한계를 벗어나 보다 체계적이고 교육적인 기능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교육교재는 저학년용과 고학년용 2가지로 개발될 예정으로 착유, 송아지 우유먹이기, 축산과 환경, 목장관리, 유제품 생산 등 목장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초등교과 과정과 접목시켜 교육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교재뿐만 아니라 교사용 교육교재도 함께 개발해 학교 교사는 물론 체험목장 운영자들도 보다 체계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책임을 맡은 김정원 교수는 “낙농체험목장은 식생활교육지원법과 2009년도 개정된 교육과정 중 ‘창의적 체험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됨으로써 생명산업인 낙농산업의 특성을 살려 농업과 노동, 생명과 음식에 대한 교육적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유의 생산과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낙농체험목장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낙농업과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신장시켜 어린이들의 유제품 섭취를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내용의 학습경험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교육목장으로서의 이미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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