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소속 낙농가들도 이제 기준원유량을 초과한 원유에 대해 정상유대를 받을 수 있다.낙농진흥회는 잉여원유의차등가격제시행규정을 개정하고 7월 1일부터 이를 적용키로 했다.아울러 그 동안 낙농가들로부터 초과원유가격으로 납유를 받고 판매는 정상가격으로 이뤄진 물량에 대한 매매차액에 대한 처리 방안은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이와 관련 낙농육우협회는 초과원유를 유업체에 정상가격으로 판매해 발생한 잉여금은 당연히 농가에 환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생산자·유업체 대표 6인으로…위원장에 윤성식씨원유가 현실화를 논의하기 위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가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4일 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목장경영안정과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 등을 논의할 이사회 소위원회를 구성했다.소위원회 구성됨에 따라 원유가 현실화 문제를 포함한 낙농현안문제를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이사회 소위원회의 명칭은 ‘낙농경영안정 소위원회’로 하고 원유가 현실화를 비롯해 목장경영안정 방안등을 논의하게 된다.소위원회의 구성은 생산자단체를 대표하는 3인과 유업체를 대표하는 3인 등 6인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에는 학계 대표인 윤성식 이사(연세대 교수)가 맡게 됐다.소위원회 운영기간은 21일부터 7월말까지 40일 동안이며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경우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또 소위원회는 운영기간 중 필요한 경우에 관련단체는 물론 해당 전문가들을 참석시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소위원회는 지난 2008년 원유가 인상당시의 기준생산비와 현재의 추정생산비를 조사 분석해 인상요인과 인상률을 제시할 전망이다.한편 낙농진흥회는 소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달 18일 이사회에서 실무작업반
대전시민들을 찾아간 젖소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낙농자조금은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도심속목장나들이’행사를 가졌다.대전에서 처음 열린 이번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에는 1만여명의 대전시민들이 다녀갔다.낙농자조금은 도심속목장나들이에서 젖소 건초주기를 비롯해 송아이 우유주기, 우유아이스크림만들기, 치즈만들기, 우유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대전시민들을 즐겁게 했다.한편 낙농자조금은 함평과 서울, 대전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을 순회하며 5번의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월말부터 한 달간 과천과학관에서 우유과학교실을 개설할 계획이다.
나눔운동 통해 5천여두 공급…안정세 한몫FMD이후 입식 수요 증가로 인해 치솟던 젖소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섰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10일 현재 전국평균 젖소 초임만삭 산지가격은 406만9천원으로 전순 410만원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초임단계 젖소와 분유떼기 역시 214만원에서 210만5천원으로 63만2천원에서 63만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FMD피해가 가장 컸던 경기도가 430만7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지역이 355만원으로 가장 낮았다.젖소 산지가격은 지난해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FMD로 인해 전국적으로 3만6천두의 젖소가 살처분되면서 입식수요가 늘어나면서 크게 상승했었다.여기에 유업체들이 쿼터제한을 없애고 잉여원유에 대해 정상유대를 지급하면서 FMD피해 농가뿐만 아니라 일반 농가들까지 입식에 가세하면서 가격 상승이 이어졌었다.이처럼 산지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은 최근 농협과 낙농육우협회, 종축개량협회 등에서 추진한 젖소 나눔운동 등을 통해 5천여두의 젖소를 FMD피해 낙농가들에게 공급해 어느 정도 수요를 충당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또 입식을 서두른 농가의 경우 이미 입식을 마치고 나머지 농가들은 젖소가격 등을 관망하며 입
낙농진흥회 소속 낙농가들도 기준원유량을 초과한 원유에 대해서도 정상유대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4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잉여원유의차등가격제 시행규정을 개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잉여원유의 구입가격과 관련 원유수급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진흥회장이 농식품부 장관과 협의해 초과원유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종전에는 기준원유량을 초과한 초과물량에 대해서는 탈지분유용 판매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만 돼 있었다.이에 따라 낙농진흥회 소속 낙농가들도 초과원유에 대해 정상유대를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향후 초과원유 가격이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리업계가 AI여파에서 빠른 속도로 회복하면서 오히려 과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4월 중 오리 도축마리수는 601만9천수로 전년 동월 대비 3.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4월 중 도축마리수가 600만수를 넘어선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지난 3월 419만7천수까지 줄어들었던 도축마리수가 불과 한달 만에 600만수를 넘어서면서 AI여파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추정된다.이처럼 AI로부터 조기에 오리산업이 안정화됐다는 점은 반가운 일이지만 이젠 오히려 공급과잉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종오리 수입량을 비롯해 사료생산실적, 새끼오리 생산량 등 각종 지표를 보면 이 같은 우려가 단순히 기우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우선 종오리 수입량을 살펴보면 금년 4월까지 25만4천900수가 수입돼 전년 동기 13만1천520수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물론 종오리 수입의 경우 축산법 개정에 따라 F1종오리의 사육이 금지됨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지만 AI이후 부족한 종오리를 채우기 위해 F1종오리가 상당수 입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자칫 종오리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함께 3월 중 오리사료생산실
농가·시민 함께한 다채 이벤트로 육우 우수성 알려탤런트 박해미씨·전 농구선수 우지원씨 홍보대사 위촉 8번째 육우데이 행사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9일 육우데이를 맞아 서울 청계광장 야외무대에서 ‘현명한 소비자의 실속있는 선택! 우리 육우’란 주제로 제8회 육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육우데이 기념식에는 육우사육농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기념식에서 이승호 회장은 탤런트 박해미씨와 전 프로농구선수 우지원씨에게 육우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으며 홍보대사로써 국내산 육우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협회는 국내산 최고급 육우 등심을 비롯해 불고기 등 1천인분을 마련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무료시식회도 함께 가졌다.이 밖에도 부위별 육우고기와 육우요리 전시회, 포토존, 육우 퀴즈대회, 로데오게임, 농구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마련했다.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맛, 안전성, 경제성 3박자를 갖춘 우리 육우도 알리고, 농가와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최근 육우가격 폭락으로 사육농가가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우수한 품질의 실속있는 우리 육우고기가 소비자들
FMD피해낙농가들이 호주산 젖소 수입 타당성 검토를 위해 호주로 향했다.전국FMD피해낙농가비상대위원회(위원장 김희동)는 지난 9일 국내젖소가격의 안정과 조기목장 재기를 위해 호주젖소의 수입 타당성을 확인차 호주로 출국했다.비대위는 오는 16일까지 호주에 머물면서 호주 육종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수출대상 젖소들의 능력과 사양관리 방식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호주 홀스타인후리지안등록협회를 비롯해 호주젖소개량연합회, 호주검정협회, 호주수출농가협의회 등도 방문해 수입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국책연구기관의 지방이전과 관련 대부분의 연구기관들이 주무부처와 함께 세종시로 이전이 확정됐다.하지만 유독 농림수산식품부만이 국책연구기관을 동반하지 않아 농정연구기능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정부는 지난 2005년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해 10개 중앙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키로 하면서 산하 국책연기관들도 함께 지방이전 계획을 발표했다.이 같은 계획에 따라 수도권에 잔류하는 4개 연구기관을 제외하고 20개 연구기관에 대한 이전도시도 함께 발표했다.그런데 10개 부처 중 유일하게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만이 세종시가 아닌 나주와 부산으로 이전된다.특히 농경연의 경우 세종시와 4시간 이상 떨어진 나주혁신도시로의 이전은 주무부처와의 교류 단절은 물론 우수 연구인력의 이탈로 이어져 농정연구에 심각한 공백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농경연은 농업기반기능군으로 분류돼 농어촌공사와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함께 나주로 이전이 계획됐지만 두 기관과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시너지 효과는 고사하고 연구기능이 약화될 가능성도 높다.때문에 농업계에서는 “정책연구기관은 주무부처와 근접해 있어야만 정책지원활동을 원활히
아시아 최대 축산박람회인 VIVAsia 주최사인 태국의 NEO는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아시아 양돈산업 동향 및 태국 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태국 NEO는 사상 최악의 FMD를 겪은 한국 양돈업계가 지금 당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한국양돈업계가 태국을 비롯해 아시아로 진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에 VIVAsia 주최사인 태국 NEO의 Ladda 이사를 비롯해 태국 총리실 산하의 태국컨벤션뷰로 Supawat 이사, 태국양돈협회 Srisuwan 교수가 각각 아시아 양돈산업 동향을 비롯해 태국시장 진출 방안, VIVAsia2013 개최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한국종축개량협회 김윤식 종돈개량부장은 한국양돈산업 동향에 대한 발표자로 나선다.주제 발표에 이어 태국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이나 단체, 농가들은 태국양돈협회에서 일대일 상담시간도 예정돼 있다.
총 72개국·美 46개 주서 2천여명 참가올텍의 27번째 국제동물건강영양 심포지엄이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켄터키 렉싱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게임 체인저(Game Changer)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72개국, 미국 46개의 주에서 2천100명 이상이 참석하며 기록적인 숫자를 남겼다.특히 비즈니스와 동물건강사료산업을 대표하는 각 분야의 게임 체인저들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올텍의 리서치 디렉터인 칼 박사는 ‘닭고기보다 콜레스테롤이 더 낮은 쇠고기를 평균 출하일보다 더 빠르게 시장에 내놓는 것을 상상해보라! 입맛과 이익의 관계’란 주제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축종 및 세분화된 비지니스 세션에서는 육우, 젖소, 말, 가금, 돼지, 반려동물, 규정, 음식의 품질(food quality), 이력관리 그리고 새로운 미디어전략으로 소비자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자세한 사항은www.alltech.com/symposium및 www.alltech.com/blog에서 동영상 자료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준비운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협상을 위한 소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7일 우유생산비 분석을 위한 제 3차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4일 이사회를 개최, 그 동안의 논의 결과를 보고키로 했다.이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실무자 회의 결과를 놓고 본격적인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소위원회 구성방법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기준생산비 설정과 비교생산비 산출을 위한 통계자료 활용방안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에서 조사한 유사비, 두당산유량 변화, 물가인상율에 대해서는 향후 구성될 소위원에서 세부 논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또 실무작업반에서 조사한 TMR사료공장 사료가격, 농가별 유사비, 원유생산비 조사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이사회에 보고될 예정이다.이처럼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실무작업반 활동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사회에서 소위원회를 구성하게 되면 이달 중 본격적인 원유가 현실화를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