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2025년 돼지 출하두수 전망> 한돈미래연구소는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2023년 전산성적 발표회’에 이어진 ‘2025년도 수급전망’ 을 통해 내년도 출하두수를 올해 보다 0.8% 늘어난 1천921만6천두로, 돼지가격은 지육 kg당 평균 50원이 낮은 5천150원(등외, 제주 제외)으로 각각 예측했다. 돼지출하의 경우 내년에는 11월에 가장 많은 178만5천두가, 7월에 가장 적은 146만3천두를 전망했다. < 돼지고기 수급전망> 한돈미래연구소는 또 내년에 돼지고기 수입량을 43만톤으로 예상했다. 올해 보다 2만톤이 감소한 물량이다. 이에따라 돼지고기 자급률은 올해(73.1%) 보다 소폭 상승한 73.7% 수준으로 전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유성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갖고 의미 되새겨 국내 양돈산업계에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이준길)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안근승 한국양돈연구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지난 4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사진>을 갖고 돼지 인공수정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한편 한돈산업 성장의 한축을 담당해 온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봤다. ‘정액처리업’ 허가 기준의 축산법 명시를 계기로 돼지유전자협회(당시 한국돼지인공수정사업소협의회)가 출범한 지난 1994년만 해도 돼지인공수정센터는 9개소에 불과했을 뿐 만 아니라 인공수정 보급률도 3%에 불과했다. 하지만 돼지유전자협회를 중심으로 선진 기법의 적극적인 도입과 회원사 교육, 시장 자정 활동 등을 통해 국내 인공수정 기술과 함께 꾸준히 인공수정보급률이 높아지며 지금은 95%에 달하고 있다. 이준길 돼지유전자협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현재 국내 돼지 인공수정산업 시장 규모는 연간 300~400억이다. 국내 양돈 사료시장의 1% 안팎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하지만 유전자를 다루는 인공수정산업의 중요성을 감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농가들은 올해 MSY 16.5두, 내년에는 17두를 넘겨야 적자 경영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지난 6일 개최된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2023년 전산성적 발표회’ 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돼지 평균가격을 지육 kg당 5천200원으로 추정할 경우 모돈 200두 사육규모의 일괄농장을 운영하는 양돈농가의 경우 손익분기점이 되는 생산성은 MSY 16.5두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 기준으로 ▲출하체중 115kg ▲탕박 76% ▲평균사료 단가 kg당 706원 ▲사료요구율 3.3을 각각 적용했다. 그러나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하는 생산성의 양돈농가는 적자경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했다. 한돈미래연구소는 MSY 14.1두 이하로 생산성 하위 30%에 속하는 양돈농가 1천670개소의 경우 올 한해 손실액이 총 1조3천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농가당 약 8천만원에 달하는 액수다. 한돈미래연구소는 동일한 기준을 대입할 경우 올해 보다 돼지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에는 MSY 17두가 양돈농가의 손익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생산성 하위 농가 뿐 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돼지 3천두 사육규모 양돈장의 경우 최근 3년간 매년 평균 1천만원 이상씩 부담이 늘어왔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 이하 연구소)는 최근 양돈장 전기요금 현황 파악을 토대로 양돈농가 부담 완화 대책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양돈농가들이 사용하는 농사용(을) 전력량요금을 70% 인상했다. 더구나 전기요금 청구서에는 전력량요금에 기본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을 합친 ‘전기요금’외에 전력사업기반기금(전기요금의 3.2%)과 부가가치세(전기요금 10%)까지 추가되며 실제 인상률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연구소가 국내 양돈장 25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2023년 11~2024년 10월) 납부한 전기요금을 조사한 결과 전기요금의 평균 단가(연간 전기요금 ÷ 연간 총 전력사용량)는 kw당 87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돼지 3천두 규모(국내 일관사육 평균 모돈사육두수 300두) 농장의 경우 평균 8천만원에 달하는 전기요금을 납부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지난 3년간 전기요금 상
[축산신문 기자] <K-무침주사기 대량수출 ‘눈앞’/ 배경과 전망> 태국의 재계 1위 대기업이자, 아시아권 최대의 축산 다국적 기업인 CP그룹이 한국산 무침주사기에 꽂혔다. CP그룹의 AHBG(Animal Health Business Group) 산하 CPE(Charoen Pokphand Enterprise Co.,Ltd)가 한국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리본에이전시(대표 박선경)의 ‘아톰건’ 수입을 사실상 공식화 한 것이다. ㈜리본에이전시가 지난 2017년 가축용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7년 만에 거둔 쾌거다. 첫 만남 직후부터 ‘러브콜’ 리본에이전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아톰건 출시 이후 50개국 150여개 기업들이 이메일 등을 통해 깊은 관심을 표출해 왔다. 이에 따라 4대륙(동남아 / 중남미, 중 동 / 유럽, 미국 / 기타지역)에 대한 순차적 수출 계획을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 유행) 직후 본격적으로 실행에 착수했다. 태국양돈협회 주관으로 지난 2023년 11월23일 이뤄진 현지 전시회의 부스 참가가 그 시작이었다. CP그룹과의 첫 번째 조우도 이 자리에서 이뤄졌다. 리본에이전시 박선경 대표는 “당시 다수의 현지 업체들이 부스를 찾았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최근 폭설로 인해 경기 남부와 강원, 충북 일부 지역 양돈농가들 역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폭설 피해가 집중된 경기도 ▲용인 ▲안성 ▲화성 ▲평택 ▲이천 ▲여주 등 한수 이남권의 경우 지역마다 최소 20~50개소가 폭설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퇴비사를 포함한 축사 붕괴와 부속 시설 피해는 물론 정전 등으로 인한 돼지 폐사도 확인되고 있다. 쌓인 눈 뿐 만 아니라 나무가 쓰러져 농장 진입로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호소도 접수됐다. 이에따라 폭설 피해 농장의 정상 복구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축재해보험의 경우 별다른 기대를 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가축재해보험 약관에 따르면 설해로 인해 발생하는 돼지와 축사 피해 모두 보상 대상이다. 다만 축사의 경우 내구 연수에 따라 감가율이 적용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이번 피해가 노후화 된 축사에 집중되다 보니 최소 잔가율(잔존가치율, 30%) 수준의 보상만 기대할 수 있는 농가가 상당수일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물론 지속적인 개‧보수 작업이 이뤄진 경우 보온 덮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 출하량이 4개월 연속으로 지난해 수준을 밑돌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출하된 돼지는 167만7천135두로 집계됐다. 전월 보다 소폭(0.9%) 늘었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는 5.7% 줄었다. 돼지 출하량이 당초 예상을 밑돌며 8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이다. 실제로 11월 돼지출하량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예측 범위(167만~171만두)에서도 최소 구간에 머물렀다. 올 여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폭염으로 인해 증체가 지연된 물량이 11월에 많이 가세, 지난해 출하량 수준은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빗나간 것이다.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11월 돼지가격은 ‘선방했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11월 돼지 평균 가격은 지육kg당 5천378원이었다. 10월 가격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달 보다 5.7% 떨어졌지만 전년 동월 보다는 7.5% 상승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단기적으로는 수입 돼지고기의 국내 시장 잠식을 방어하는 데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마트 문주석 수석부장(축산 총괄)은 지난 2일 열린 대한한돈협회의 제2차 한돈산업발전협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환율이 상승, 벌써부터 돼지고기 수입 가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부장에 따르면 올해 국내 돈육시장에서 바람을 일으켰던 캐나다산 돼지고기의 경우 현지 3개 패커 가운데 2개사의 오퍼가격이 유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내년도 축산물 시장 가격에 대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수입 쇠고기와 달리, 캐나다산을 중심으로 한 수입 돼지고기 가격은 두자릿수의 가격 상승률을 전망하기도 했다. 문주석 부장은 “한우 역시 한자릿수 정도 가격 상승률이 예상된다. 시장 가격 측면에서만 보면 국내산 돼지고기의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시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년도 양돈시장 전망을 내놓았다. 돼지도축두수와 돼지가격 모두 올해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그 골자다. 농경연은 12월 돼지관측을 통해 내년도 돼지가격(제주, 등외 제외)을 지육k당 5천100~5천300원으로 예상했다. 5천252원으로 추정되는 올해와 큰 차이가 없다. 돼지도축두수 역시 올해(1천892만1천두)와 비슷한 1천870만~1천918만두로 전망했다. 한편 한돈미래연구소는 내년도 돼지도축두수를 1천921만5천두로, 돼지가격은 평균 5천150원으로 각가 예상했다. 올해와 비교해 출하량은 조금 많게, 가격은 조금 낮게 내다본 것이다. 반면 정P&C연구소는 소폭이지만 올해 보다 출하량은 줄고,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월간 돼지고기 수입량이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보다 줄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1월 수입된 돼지고기는 2만2천69톤으로 전월대비 21.2%, 전년 동월 대비 26.5%가 각각 감소했다. 이에따라 올해 수입된 돼지고기는 모두 42만7천548톤으로 전년동기(36만9천933톤)와 격차가 조금 줄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겨울 시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도드람한돈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도드람한돈의 포장(MAP) 패키지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디자인을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시작으로 봄에는 벚꽃 에디션, 여름에는 썸머 바캉스 에디션 등 계절별 테마를 적용한 패키지를 선보여 왔다. 한편 ‘도드람한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11번가, 지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판매처에서 오는 5일부터 연말까지 한정 판매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1월 28일 2천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저소득 위기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지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김춘일 대한한돈협회 부회장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지원된 물품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장은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지원으로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는 국내 복지사업 및 아동 권리 증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