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1일 ESG 소비자 이니셔티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ESG혁신대상’은 올해 처음 시작된 행사로, 2회의 전문가 평가와 100명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평가를 거쳐 ▲소비자 권익 증진 ▲소비자 안전 ▲제품 및 유통 서비스 혁신 ▲환경 혁신 ▲상생협력 5개 분야에서 14개의 ESG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공사는 ‘알뜰한 살림꾼의 맛있는 한 끼’ 서비스로 저렴한 농산물을 활용한 인기 레시피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농민에게는 가격 하락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국민에게는 알뜰한 소비를 지원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두루 인정받았다. 기노선 부사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를 비롯한 대국민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혁신해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 성과를 더욱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8일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형쇼핑몰 음식점 위생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식약처는 영업자 준수사항, 주방·객석 위생관리 방법 등에 대해 기술 지원하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음식점의 위생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손 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스타필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을 당부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이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HACCP 심사관의 눈높이 맞춤과 전문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HACCP인증원은 해썹심사를 수행하는 심사관의 직무 역량을 개발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업무 내실화 지원별 순회교육 ▲외부 전문가 특강 운영 ▲부서별 케이스스터디(Case study) ▲심사 지침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전지원은 지난 7일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대전지방청)과 함께 심사 사례를 공유하고, 소규모업소 부적합 감소 방안을 논의하는 눈높이 맞춤 회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자체 케이스스터디(Case-study)를 진행하고, 소규모 평가표 개정사항, 국제적인 식품안전 규격 요구사항, 직원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HACCP인증원은 앞으로도 심사 업무 전문성을 강화해 심사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와 농민은 농업 신기술 개발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지난 10월 1~30일 19세 이상 성인 남여 소비자 1천명과 농민 426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식을 조사했다. 결과, 소비자는 농산물 안전과 관련해 중금속(24.9%(`23)→18.1%(`22))과 농약잔류물(19.4%(`23)→18.1%(`22))을 우려했다. 농민이 우려하는 요인은 농약잔류물(50.5%(`23)→39.0%(`22)), 병원균 오염(32.6%(`23)→23.4%(`22))이었다. 농민은 22년도와 비교해 농자재 값 상승에 대한 어려움은 줄어들고(63.4%(`22)→54.7%(`23)), 기후변화에 대한 응답은 증가(18.9%(`22)→27.7%(`23))했다. 신기술 개발 목표는 지구온난화와 같이 글로벌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소비자(55.2%)와 농민(37.3%) 모두 높게 나타났다. 농민의 경우 식량 등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기술(17.6%), 자동화 등 편리성을 높이는 기술(16.9%), 기능성 농산물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16.2%)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강석진 우진비앤지 회장이 자서전 ‘우진비앤지㈜ 다연(茶然) 강석진’을 펴냈다. 이 자서전에서는 강석진 회장이 걸어온 길 뿐 아니라 ‘오늘 사람의 세상 살기’, ‘역사에서 배우는 교훈’, ‘대한민국 뿌리와 미래’, ‘기와 양자역학에 관하여’ 등 강 회장의 평소 신념과 가치를 가득 담아내고 있다. 특히 ‘오늘 사람의 세상 살기’는 ‘시대흐름 읽기’, ‘어떻게 살 것인가’, ‘자녀 양육과 가정생활’ 등 후세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 방향을 조언하고 있다. 강 회장은 자서전에서 “병상에 있는 동안, 내 삶을 돌아보게 됐다. 가치있게 사는데 내 정신을 오롯이 집중하고 있다. 쓰러진 날부터 시작된 새로운 삶은 하늘이 주신 덤이 되고, 선물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 삶을 온전히 드러내기에는 스스로 이룩해 놓은 것이 너무 미약하고 부끄럽다. 이에 따라 회고록 보다는 오히려 내 신념과 사상이 담긴 역사관 등을 정리해 남김으로써 후세들이 미래를 향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에 도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자서전 발간 의미를 새겼다. 강 회장은 “오직 한가지 끝까지 지키고자 하는 신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를 위한 삶보다는 남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2월 돈육시장 동향회의, 가공장 가용능력 공급량 넘어 ‘가동률 높여라’ 올 돼지 도체중 감소 뚜렷…송년회 특수 실종·수도권 정육점 폐업 증가 “판매는 부진한데, 오히려 가공장에서는 돼지고기를 구하러 다녀야 한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6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2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축산물 흐름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연말 송년회 특수가 거의 없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축산물 소비가 꽁꽁 얼어붙었다. 오히려 재고가 쌓이고 있다. 특히 가브리살, 항정살 등 특수부위 적체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대형마트 할인행사, 최근 김장이 마무리되며 주문이 뚝 끊겼다. 급식 전지와 가공품 원료육 후지 수요만이 유지되고 있다. 정육점, 온라인 판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겹살 마저 일부 냉동생산으로 돌아섰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향후 방학이 시작되면 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매출 저조에 따라 일부 수도권 로드샵(정육점)이 폐업하는 양상도 보인다”고 밝혔다.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이렇게 소비는 부진하지만 가공장 입장에서는 오히려 돼지고기를 찾으러 다니고 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창립 29주년을 기념해 지난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비자보호를 위한 식품 이물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용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재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이 ‘식품 중 이물 관리 정책방향’, 이준구 서울과학기술대 식품공학과 교수가 ‘식품 이물 관리 개선방안’을 주제발표했다. 이어 김정년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사, 마미영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팀장, 최진희 대진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식품 이물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크워크 회장은 “벌써 창립 2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소비자 권익보호 등 소비자 단체 가치를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토론회 주제 ‘식품 이물’은 소비자 건강과 직결된다. 소비자는 물론, 식품산업계, 정부 등이 소비자 주도적인 안전 식품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소비자시민모임(대표 문미란)과 함께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를 발표하고 25개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역먹거리계획과 관련된 지방자치단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하는 지수다. 지난 2019년에 처음 개발돼 시범사업을 거쳐 4년째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159개 시·군 대상 농촌·도농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 대상 도시형 시범평가를 함께 진행해 총 25개의 지역먹거리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전북 완주군, 충남 청양군, 전남 나주시, 세종특별자치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A등급을 받은 지자체 중 상위 3개소인 전남 해남군, 충북 옥천군, 경기 안성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A등급 지자체 10개소와 광역 지자체 중 도시형 지수 평가 성과가 우수한 광주광역시는 우수상인 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공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자체의 정책 사례집과 지역먹거리 지수 지도를 배포해 지역먹거리 지수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인천수의사회 의료봉사단 YANA에 동물약품을 후원했다. 인천수의사회 봉사단 YANA 소속 수의사들은 지난 3일 영종도에서 보호동물 중성화 수술과 예방접종 등 수의료봉사를 시행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 중성화 수술에 필요한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 듀라벳25, 반려동물전용 진통소염제 베트로캄, 24시간 지속 광범위 항구토제 노바트, 내외부기생충 예방 및 구제제인 데피니트를 제공했다. 인천수의사회는 지난 2020년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수의료봉사단 YANA(You Are Not Alone)를 설립해 수의사가 없는 섬,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수의료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는 지난 11월 29일~12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 참석, ‘POCT PCR(현장진단 유전자증폭)’을 주제발표했다. 학술대회에서 바이오노트는 분자진단 시장 트렌드와 POC(Point-of-care) PCR 장비 기술 변화를 중점 알렸다. 바이오노트는 특히 “전체 PCR 검사에서 진단검사실에 의뢰하는 경우가 95%를 차지하고 있다. 단 5% 정도만이 POC 장비를 통해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개선된 기술의 POC PCR 장비가 개발되고 있는 만큼, 향후 5년 이내에 큰 점유율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이오노트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Vcheck M10는 Real-time PCR 장비다. 하나의 장비 내에 핵산 추출과 증폭, 결과 분석까지 한시간 내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노트는 “내년 상반기에는 진드기 매개 병원체인 바베시아 깁소니(Babesia gibsoni)에 대한 시약이 내수용도 허가를 받는다. 국내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민·관 소통 통해 현장 애로 풀고, 수출 등 산업발전 모색" 업계, 인허가 전문인력 확보·차폐실험실 민간개방 확대 등 요청 검역본부장, 현장 의견수렴 규제개선 총력 "품질향상 노력" 당부 민·관 소통을 통해 동물약품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6일 충남 예산에 있는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 내 한동 제조공장에서 동물약품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선 검역본부가 추진 중인 동물약품 관련 제도개선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알렸다. 이어 김정희 본부장이 직접 주관해 업체 대표들로부터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수출활성화 등 동물약품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정희 본부장은 “우수 동물약품이 축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동물약품은 수출산업으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검역본부 ‘동물약품 관련 제도개선 추진 현황·계획’ 가축방역 규제개혁 일환으로 이달 중 ‘소독제 효력시험지침’을 개정, 국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 효력시험을 할 수 있도록 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주문과 실제 상품 달라’ 온라인 구매 불만 실시간 가격 플랫폼 가격차이 커…동물품목 전월대비 90% 증감도 온라인을 통해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이유로 소비자들은 저렴하다는 것을 꼽았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5월 26일~6월 7일, 최근 6개월 이내 쿠팡, 네이버쇼핑, 마켓컬리, SSG.COM 등 온라인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경험이 있는 소비자 1천12명을 대상으로 소비행태를 조사했다. 결과, 온라인에서 주로 구매한 국내산 농축산물은 과일·과채류 32.7%, 축산물 25.9%, 채소류 22.1%, 식량작물 19.3% 등으로 나타났다. 구매사유는 ‘가격이 저렴해서’가 전체 응답자의 21.9%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주문한 상품 정보와 실제 구매 상품이 다른 경우’를 국내산 농축산물 온라인 구매 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또 온라인 플랫폼 별로 가격정보를 조사해 발표하는 ‘소비실태·가격정보 공동조사 및 비교정보 제공’ 사업을 수행했다. 그 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20일~22일(3일간) 과일·과채류 450건, 축산물 450건, 채소류 450건, 식량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