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이 지난 14일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우수 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청백리상을 수상했다. 청백리상은 한해 동안 자체감사활동 혁신, 감사제도 개선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의 상임감사위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지난 10월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제도’를 도입해 제주·부경본부 등 지방사업장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또한 내부통제절차를 갖춘 ‘책임감면보장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청마패(청렴 마사회 패트롤)’ 제도로 부패취약분야를 점검하고, ‘청렴혁신 TF’ 신설로 5대 부패취약분야 선정 및 29개 과제를 집중 추진했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온라인 시장마저 부진·저렴부위에 소비 집중...'과지방 삼겹살 논란도' 2차 육가공, 아질산염 '자살물질' 빠져야...도축장, 전기료 할인 연장돼야 대체식품 공식명칭 확정·소비기한 제도 도입...할랄 시장 한우고기 수출 축산물 유통 업계는 올 초만해도 코로나19 구름이 걷히고 축산물 소비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고 잔뜩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오히려 코로나19 때보다 고전했다는 것이 유통 업계 볼멘소리다. 코로나19 이후 급부상했던 온라인 시장 역시 차갑게 얼어붙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했다. 상반기에는 과지방 삼겹살 이슈가 돼지고기 소비시장 발목을 잡기도 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 행락철, 가정의 달, 휴가철, 명절, 김장, 송년 특수 등 각종 특수도 실종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재고가 넘쳐났고, 덤핑이 기승을 부렸다. 시장에서는 주머니 사정을 반영한 것일까. 비교적 저렴한 부위에 소비가 몰렸다. 2차 육가공 업계에서는 햄·소시지 등 가공육 보관·발색제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아질산염)이 ‘자살위해물질’에 포함된 것에 대해 진한 불만을 표했다. 업계는 우리나라에서 아질산나트륨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NH농협은행 오송바이오밸리출장소(지점장 오병훈)는 지난 13일 충북 청주에 있는 중증장애인시설 청애원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각각 총 300만원, 1천만원 상당의 위문 성금을 공동 전달했다. 한상배 원장(해썹인증원)과 오병훈 지점장(NH농협은행 오송바이오밸리출장소)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두 기관이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썹인증원과 NH농협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 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달 18일부터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수입식품에 대해 자동으로 검사하고 신고 수리하는 ‘전자심사24(SAFE-i24)’ 시스템의 적용 대상을 농‧축‧수산물까지 확대한다. 식약처는 올해 9월 식품첨가물을 시작으로 ‘전자심사24(SAFE-i24)’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조치로 농‧축‧수산물을 수입하는 영업자가 수입신고서를 제출하면 전산시스템이 최초 수입 검사 이력, 금지 원료 사용 여부, 부적합 이력 등 260여개의 항목을 자동으로 검토하는 전자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적합한 경우 자동으로 수입신고 확인증을 발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간 길게는 48시간 걸리던 서류심사 처리기한이 최대 5분 이내로 단축되고, 업무시간에만 가능했던 서류검사가 365일 24시간 이뤄진다. 식약처는 전자심사 적용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전체 수입신고 건수의 전자심사 대상 비율이 증가(5% → 35%)해 보다 많은 수입 영업자가 통관 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정의 효율성이 향상되는 동시에 수입 농‧축‧수산물의 통관 기간이 짧아져 소비자가 더 신선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인사혁신처 주관 2023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 기관 문화는 우리가 바꾼다’는 사례로 동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검역본부는 농업, 행정, 수의 등 다양한 직렬이 같이 근무함에도 소통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 해결해 왔다. 아울러 기성세대와 청년세대(MZ세대) 간 갈등 등을 줄이기 위해 ‘칭찬선거’ 및 ‘세대소통 토론회(워크숍)’ 등을 실시했다. 특히 청년세대를 주축으로 한 토론회(워크숍)에서는 세대간 이해도를 높이고, 직렬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그 중 ‘즉석사진관’은 즉시 기관 체육행사에 반영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은 물론 청년세대가 기관을 신뢰하고,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경험이 됐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전 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기관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소통하는 검역본부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지난 11일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RIS(Regional Innovation Strategy) 농생명 바이오 분야 기업 간담회에 참석,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전북지역 혁신 플랫폼 농생명 바이오사업단 동물용의약품 동물 헬스케어 인력양성’으로, 전라북도, 전라북도 소재 산업체, 전라북도 소재 대학이 참여한다. 5년간 약 2천150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우진비앤지는 농생명 바이오 사업단에 포함됐고 돼지 흉막폐렴 및 돼지 부종병 톡소이드 백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진비앤지 백신팀 관계자는 “지방 균형 발전, 인재 양성, 기업 역량 강화 등 원대한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전북대 인수공통연구소에 부설연구소를 신설해 협업을 통한 백신 개발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김영길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지난 11일 예산군을 방문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고려비엔피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있는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다. 지난 2022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에서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고려비엔피는 해마다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민정훈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소외 계층, 취약 계층 등에 소중한 나눔을 보여주고 있는 고려비엔피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산고스티프탈. 루미잘. 삼동(대표 장형태)이 PLS를 충족하는 동물약품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PLS(Positive List System)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동물용의약품에 대해서는 해당 기준으로 관리하고 그 외 동물용의약품은 불검출 수준(0.01mg/kg)을 적용해 관리하는 제도다. 2024년 1월부터 시행된다. 삼동이 국내 공급하고 있는 산고스티프탈 주사제, 더미잘 주사제, 루미잘 주사제, 비에스케이(BSK) 주사제 등은 우유 중 체세포수, 유방염 치료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삼동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잔류면제성분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낙농목장에서 안심하고 사용가능하다. 특히 루미잘 주사제는 올해 서울대 수의과대학 유한상 교수와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류일선 박사 연구팀 시험결과, 준임상형 유방염이 확인된 착유우들에 주사했더니 투여 2~3일차부터 체세포수가 감소했다. 더욱이 체세포수가 높은 개체에서 빠르게 체세포수가 줄었다. 삼동은 “우유는 매일 생산되기에 더욱 세심하게 잔류허용기준을 관리해야 한다. 축산물 PLS에서 허용하는 안전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온라인 사이트별 한우고기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쿠팡, 네이버, SSG, 마켓컬리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과일·과채류, 축산물, 채소류, 식량작물 등 1천800개 품목 가격을 실시간 조사됐다. 사이트별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과일·과채류 중에서는 참외 가격차가 평균 50.0%로 나타났다. 채소류의 경우 애호박 최고가 최저가 차이가 52.1%로 가장 높았다. 축산물에서는 1등급 한우가 48.8%까지 벌어졌다. 식량작물의 경우 현미 최고가 최저가 가격 차이가 59.7%에 달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국내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하려고,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사이트별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큰 만큼 온라인 쇼핑 시 더욱 철저하게 가격을 비교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강력 감미성분 다기능성 기호성 증진제…사료섭취 증가에 도움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강력 감미효과로 사료섭취량 증가를 이끌어내는 다기능 기호성 증진제 ‘스위티’를 출시했다. 스위티는 감미제와 생균제, 그리고 효소제가 최적으로 조합돼 있다. 특히 생균제와 3종 복합효소제가 시너지를 낸다. 이를 통해 면역증강, 설사발생 감소, 사료섭취량 증가, 소화촉진, 사료이용률 증진, 사료효율 개선, 증체향상, 출하일령 단축, 분변량 감소, 냄새 및 가스발생 감소 등에 도움을 준다. 전축종에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동 및 사료교체나 고온 스트레스, 질병감염, 성장정체, 출하지연, 항생제 첨가 등 시기에 유용하다. 한국썸벧은 초기 사용자 반응이 좋다며, 스위티 판매가 새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라이신 등 원료 부진 ‘타격’…수출시장 고전 고부가가치 백신·의료기기 완제품 성장 위안 내수 정체 속 가축전염병 방역 제품 큰 관심 지난 십여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동물약품 산업은 수출이 이끌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도 기대는 컸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올 상반기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은 1억3천만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0% 이상 떨어졌다. 원료 특히 라이신 수출 감소 영향이 컸다. 라이신은 동물약품 수출 중 40% 비중이나 된다. 올 상반기 라이신 수출액은 2천500만불 수준. 전년동기 대비 80% 가까이 빠졌다. 라이신 수출이 이렇게 급감한 데는 우선 중국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에서는 자체 라이신 공장을 설립하며 우리나라로부터 라이신 수입을 줄여갔다. 그렇다고 올해 동물약품 수출이 아주 고전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오히려 실속은 더 챙겼다. 부가가치가 높은 백신, 의료기기 등은 성장했다. 무엇보다 올 동물약품 수출 중 가장 큰 성과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첫 한국산 동물용 백신이 탄생했다는 데 있다. 내수시장은 상반기까지 축산물 경기 등에 따라 조용히 흘러갔다. 전반적으로는 불황이었다. 올 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남양유업 세종공장 베스트 집유장·경남 최우수 지자체 선정 HACCP 운용·안전 작업환경 구축...소비자에게 안전먹거리 공급 도드람김제에프엠씨와 다솔, 그리고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소비자가 뽑은 올해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으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지난 2017년에 시작했다. 올해가 7년차다. 지난 3년간 HACCP 운용수준 평가 결과(당해년도 50%, 전년도 30%, 전전년도 20%)를 통해 상위업체를 1차 선정하고,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및 서류평가가 진행된다. 올해의 경우 경영자 HACCP 운용의지, 종사자 HACCP 인식개선, 위생적인 작업환경 구축 등이 돋보였다는 것이 심사평가다. 특히 HACCP증진상은 전체 후보 업체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작업장에게 주어진다. 올해 베스트 도축장 최우수상 영광은 포유류의 경우 도드람김제에프엠씨, 가금류는 다솔이 안았다. 도드람김제에프엠씨는 HACCP증진상도 받았다. 도축장 포유류 우수상은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