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과학화 장비를 활용해 어린이집, 유치원 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검사 봉사활동에 나섰다. 과학화 장비는 시설물(또는 제조도구)에 대한 위생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사용하는 기기(공기 중 부유 미생물을 확인하는 에어 샘플러 등)다. 특히 HACCP인증원 대전지원은 올해 9월 2개소, 10월 4개소, 11월 현재 1개소, 총 7개소에서 위생검사를 완료했다. 현장에서는 급식판, 수저 등 기본사항부터 냉장·냉동 시설, UV소독기, 조리대와 같은 기구의 정상 작동 여부, 위생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교육, 위생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주연 대전지원장은 “인증원 전문역량을 통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지난 2~3일 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계열사 합동워크숍을 열고,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2019년에 오에스피를, 오에스피는 2022년 바우와우코리아를 인수했다. 오에스피는 유기농 펫푸드, 바우와우코리아는 펫푸드와 반려동물 간식 제조에 큰 강점이 있다. 오에스피는 2022년에 코스닥에 상장했고, 바우와우코리아도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강재구 대표는 3개 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3개 회사 임직원 220여명은 레크리에이션, 소통 교육, 뮤지컬 공연,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자 표창, 저녁 만찬, 충주호 종댕이길 산책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강재구 대표는 “산업동물과 반려동물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NO.1 그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언제나 최우선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ESG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추진실적과 성과를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푸드뱅크를 연계한 먹거리 기부 확대와 폐기 감축 사업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 먹거리 꾸러미 지원 등 먹거리 분야에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 김춘진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 고유업무 추진과정에 ESG 가치를 더해 공사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와 지난 10일 서울 종로에 있는 교원 챌린지홀에서 식의약 소비자감시단(이하 컨슈머아이즈) 활동 보고회를 열고, 그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제2기 컨슈머아이즈 활동팀(12개)은 맘카페, 중고거래 플랫폼 등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식의약 제품의 허위·과대 광고와 불법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다년간 안전한 식품·의약품 유통환경 조성에 힘쓴 유공자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여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우수한 감시 활동을 수행한 5팀에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상을 수여했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 확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A world 10 project’ 제안...수출 저력,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정부 개발품목 확대 'R&D 뒷받침'...민간, 과감한 투자와 도전 서울 성동구에 있는 이글벳 사무실 입구 앞에는 ‘A world 10 project’라는 펫말이 단단히 서 있다. 강승조 이글벳 회장은 “’A’의 경우 ‘Animal Healthcare’를 의미한다. 한국 동물약품이 세계 10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동물약품 1세대이면서 업계에서 가장 원로 중 한명인 강 회장. 그는 “남은 인생을 이글벳만이 아닌 전체 국내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우리나라 동물약품 산업이 세계 10위권에 들어가도록 발판을 놓는 것이 내 역할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물약품 업계는 이미 수출을 통해 전세계에 한국산 동물약품 위상을 떨쳐보였다. 그 저력을 봤을 때 ‘세계 10위권 진입’이 결코 허언이 아니다.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방위력은 세계 선두권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요 무기를 선진국에 수출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강 회장은 ”우리나라 동물약품이 지속적으로 해외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교육부 평가인증 인정 지정 기념 심포지엄 개최 인증 후 수의학교육 질적 향상...여전히 산업동물 기피 등 편중심화 남아 의무화 통해 표준화·특성화 도모...핵심가치 이해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야 수의학 교육 인증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수의학 교육계로부터 흘러나왔다.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원장 박인철)은 지난 9일 분당 서머셋센트럴호텔에서 교육부 평가인증 인정기관 지정을 기념해 수의학 교육 역량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용준 수인원 전임원장(전북대 수의과대학 명예교수)은 “지난 2020년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 대해 수의학 교육 인증을 완료했다. 현재 인증기준을 보완·강화해 일부 대학의 경우 2주기 인증평가가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교육부에 평가인증 인정기관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서면평가, 방문평가 등을 거쳐 지난 3월 20일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프로그램 평가·인증 인정기관 지정을 받았다. 이렇게 정부로부터 수인원이 전문성과 책임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 전임원장은 “수의학 교육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려면 수의학 교육 인증을 의무화해야 한다. 국내 의학계열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오는 22일~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홍보관을 운영한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의 수입부터 판매까지 유통단계별 거래 내역을 기록, 관리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목적으로 2010년 도입됐다.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 수입돼지고기까지 대상 품목을 확대해 시행 중이다. 검역본부가 운영하는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홍보관에서는 수입축산물 취급 영업자 대상 ‘현장상담 데스크’를 운영해 전자거래 신고 방법과 이력관리제 준수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그리고 홍보 동영상 송출, 홍보지(리플릿) 배포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수입포장육에 적힌 이력번호로 원산지, 수출국, 가공일자 등의 이력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력번호 조회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홍보물도 제공한다. 김정희 본부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민들이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축산물의 이력표시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생배)은 최근 HACCP 인증업체와 ‘현장 소통 및 협업 프로그램’ 간담회를 갖고, 식품안전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힘썼다. 인증원 경인지원에서는 지난 3일 현장소통 간담회 위원들이 분야별 현안과제를 공유했다. 인증원 대구지원은 지난 7일 대구시 위생정책과와 대구우수식품 생산업체 9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관련 법률을 안내하고, 인증업체 의견을 청취했다. 홍진환 인증원 인증사업 이사는 “앞으로도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식품업체와 적극 소통해 식품안전과 지역경제 동반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5~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식품외식 산업 전망대회’를 열고, 내년 식품외식 트렌드를 조명했다. 이번 전망대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을 두고 고물가, 기후변화 등 식품외식 업계가 직면한 대내·외 환경을 짚었다. 아울러 전문가 강연을 통해 ‘내년 식품외식산업 트렌드 전망’을 시작으로 제로열풍, 케어푸드, 간편식, 푸드테크, 양극화 등 각종 이슈를 살폈다. 특히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이벤트를 도입해 양방향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전망대회는 공사 유튜브 계정에서 실시간 송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 5일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와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똑같곰(사육곰도 다 똑같은 곰이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들의 권리를 대변해 활동하는 비영리 시민단체다. ‘다똑같곰’ 프로그램은 ‘곰 사육 종식 민관협의체’에 속한 4개 환경·동물보호단체(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녹색연합,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가 사육곰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일반인 참가자들은 강원 화천에 있는 사육곰 보호시설을 방문, 사육곰 산업 폐해와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야생동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곰 복지를 위한 행동풍부화 물품인 해먹과 브라우저(Browser)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는 11월 11일 청주 동물원 방문(녹색연합 주최), 12월 2일 사육곰 구조 다큐멘터리 ‘곰마워’의 전주 상영회(동물자유연대 주최)가 진행된다. 동물권행동 카라 최인수 활동가는 “동물 역시 엄연히 지각력을 갖고 있다. 개별 존재로 존중하고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달 냉동삼겹살 181톤 수입...이달 초순에도 68톤 들어와 시장개척 후 수입량 늘릴 듯 "스페인산과 주도권 경쟁 불가피"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 재개에 따라 국내 돼지고기 시장 판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축산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독일산 돼지고기 181톤이 국내 시장에 들어왔다. 이달 초순(10일까지)에도 68톤 수입됐다. 전부 냉동삼겹살이다. 지난 2020년 9월 독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수입중단됐으니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재개는 거의 3년 만이다. 이번에 수입된 독일산 돼지고기는 보쌈, 전문식당 등 식자재 시장에 주로 공급될 전망이다. 독일산 돼지고기는 수입 돼지고기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해 왔다. 수입중단 직전해인 지난 2019년의 경우 7만7천818톤이 수입돼 그해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 42만1천190톤 중 약 18%를 차지했다. 특히 냉동삼겹살과 냉동갈비에서는 각각 40%, 70%를 점유할 만큼, 압도적 1위를 내달렸다.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재개가 국내 돼지고기 시장을 흔들 대형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축산물 유통 업계는 현재 유럽산 돼지고기 가격이 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돈육시장 분석회의, 대형마트 할인행사 이후 주문 감소 덤핑판매 심화·냉동생산 증가...11월 평균(지육 kg당) 가격 5천원 예상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불경기에 따라 올해도 돼지고기 김장특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삼겹살 대신 전지를 찾는 수요가 많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8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1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이달 초 한돈데이 할인행사 이후 대형마트로부터 돼지고기 주문이 뚝 끊겼다. 행사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다만, 이달 중순 이후에는 대형마트 창립기념 행사에 따른 추가 주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현황을 전달했다. 이어 “정육점, 식당, 중소마트 등에서의 구이류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 이에 따라 덤핑이 심화되고, 냉동생산이 증가하고 있다. 냉동생산에 대한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덤핑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육류 판매 역시 약세다. 전지의 경우 냉동생산이 더 많아졌다. 다만, 후지와 등심은 급식과 가공육 원료육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특히 “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