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태국에 파견한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이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30만 달러(한화 약 31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농산업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태국을 동남아 농기자재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거둔 성과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농기계, 비료 등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농업 부문 GDP 비중이 8%에 달하는 대표적인 농업국가이자 친환경 자재 및 스마트농업 기술 수요가 높은 태국에 파견되어 동남아 시장 진출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시장개척단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파견 전부터 태국 정부의 농업정책, 유통 구조, 인증제도 등 사전 정보를 분석하고 국내 기업 대상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이어왔다.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 사가 참여했다. 공사는 태국 및 인접 국가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3일 경북 봉화에 위치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농업유전자원 7천자원을 추가로 기탁하며 안전중복보존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 등 예기치 못한 국가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적인 조치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해발 760m 지하 암반층에 구축된 영구 종자 저장시설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0년부터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곳에 농업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해왔다. 이번에 기탁된 자원들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1980년대부터 수집, 증식, 평가해온 보리(2천394자원), 돌콩(669자원), 밀(465자원), 옥수수(438자원), 고추(332자원), 수박(285자원), 호박(151자원), 오이(110자원), 들깨(139자원), 땅콩(137자원) 등 92작물 총 7천자원에 달한다. 이로써 농촌진흥청은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총 18만7천자원의 농업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중복 보존하게 되었다. 안병옥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은 “농업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준비이자 식량 주권을 지키는 기반”이라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참프레가 지난 1일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일반 소비자를 위한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참프레가 지향하는 동물복지 기반 먹거리 가치를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생산 과정의 투명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새롭게 구성된 견학 프로그램은 ▲동물복지의 이해 ▲신선한, 맛있는 비밀 ▲브랜드 가치 설명 등을 재미있게 구성한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홍보관에서는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모형화된 설비들을 직접 구동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신선한 투어’와 ‘맛있는 투어’에서는 참프레 제품이 얼마나 안전하고 신선하게 생산되는지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닭 한 마리를 부위별로 해체하는 ‘닭고기의 신비’ 발골쇼와 미디어아트 영상 관람,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 등을 통해 체험하고 즐기며 맛볼 수 있는 오감 만족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프레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 리뉴얼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생산의 투명성을 공개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식품기업의 이미지를 공유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과 함께 즐길 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4년도 중앙행정기관 청년정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추진 성과, 시행계획 이행도, 청년과의 소통·참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농촌진흥청은 기관 맞춤형 정책 발굴과 확대, 청년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특히 ▲창농 활성화 통합 서비스 제공과 ▲글로벌 농업 인재 양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농업인과 예비 청년농업인을 위한 ‘똑똑!청년농부 누리집’을 2021년 12월부터 운영하여 영농 정착 지원 정보, 농업 경영 역량 강화,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교육·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누리집은 월평균 1만 3,0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청년농업인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농과계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개발도상국 현지에 파견하여 국제적 경험과 전문 역량을 겸비한 농업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파견 연구생들은 현지 농업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선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지난 2일 세종시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장비 및 솔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등이 다뤄졌다. 특히, 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하여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6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2일 본관 대강당에서 참여와 소통을 통한 투명한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2025년 제1차 타운홀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생방역본부에서 본부장과 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방식의 회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본부 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수평적 소통과 참여형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5월 12일 취임한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미팅에서 향후 위생방역본부 운영 방향으로 ‘직원 역량 강화’, ‘임직원 소통 강화’, ‘직원 아이디어 발굴’, ‘기관 자긍심 고취’를 제시하고, 위생방역본부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환 본부장은 “일방향 전달이 아닌 쌍방향 대화가 조직을 움직인다”고 강조하며, 일하는 방식과 조직 내 소통 방식에 대한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실시간 토론에서는 업무상 어려움과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했으며, 김태환 본부장은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상시 임직원 간 직접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직원 참여 기반의 의사결정을 확대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구체적인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적 책임 이행, 사회와의 동반성장,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하림의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성과를 담고 있다. ◆‘2050 탄소중립’ 로드맵 구체화…친환경 리더십 강화 하림은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과제로 삼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와 ‘넷 제로(Net Zero)’를 선언하고 전사적인 친환경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주요 성과로는 ▲폐목재 재활용 바이오매스 보일러 운영을 통해 약 2만1천76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폐기물 자원순환 이용률 89.6% 달성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약 2천375t CO₂eq 감축 등이 있다. 또한, 본사 육가공 건물 및 삼기부화장에 태양광 설비를 확충하고, 환경부와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동물복지 1위’ 철학 기반…사회적 가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여름 휴가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30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14년째 이어져 온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하림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 지원을 받아 본사에서 헌혈을 진행했으며, 추후 정읍공장과 사육본부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림은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 분기 약 50~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헌혈을 통해 기부된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림은 이번 헌혈 캠페인 외에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후원 ▲초등 장학생 도서지원 사업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참여 및 후원 ▲하림피오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여름 휴가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30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14년째 이어져 온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하림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 지원을 받아 본사에서 헌혈을 진행했으며, 추후 정읍공장과 사육본부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림은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 분기 약 50~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헌혈을 통해 기부된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림은 이번 헌혈 캠페인 외에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후원 ▲초등 장학생 도서지원 사업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참여 및 후원 ▲하림피오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가 정부가 추진 중인 약 13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전면 허용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축단협은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필요한 국민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며, 농촌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편의를 고려한 정책을 요청했다. 정부가 민생회복과 경기 진작을 위해 소비쿠폰 지급을 준비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쿠폰 사용처에서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축단협은 이러한 제한이 현실화될 경우 농촌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사례를 언급하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재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의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불가해, 농촌 지역의 주민들은 가까운 하나로마트가 있어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어 현금 거래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운영 지침을 개정해 민간 농자재판매장이 없는 지역에 한해 하나로마트의 가맹점 등록을 허용했지만, 전국적으로 매장 수가 적고 규모가 작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많다는 설명이다.
조직 축소·전문 인력 부족에 “국가, 축산업 포기했나 의구심” 네덜란드 사례 벤치마킹 필요…“자급력 확보가 가격 안정화의 길” 가축 질병·환경 규제·생산비 증가…전문성 갖춘 정책 뒷받침돼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 생산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우리 식량산업의 핵심이자 농촌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축산업이 끊이지 않는 가축 질병, 높아지는 환경 개선 요구, 그리고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생산비 증가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축산업계 원로들은 과연 어떤 해법을 제시할까. 국내 대표 육계 전문기업 체리부로의 김인식 회장으로부터 위기 속 한국 축산업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들어보았다. “농촌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넓은 면적이 필요한 농업과 달리 단위 면적당 훨씬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죠. 하지만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내에서 축산정책국이 축산정책관으로 통합되는 등 조직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은 아쉬움을 넘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솔직히 말해, ‘국가가 축산업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 마저 듭니다,” 김인식 회장은 축산을 담당하는 부서의 규모 축소와 함께 축산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가 지난 6월 26일 협회 회의실에서 종계부화위원회 청년정책소위원회를 공식 발족<사진>하고 육용 종계·부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양계협회 임직원 및 청년정책위원 약 25명이 참석하여 농가 수익성 개선 방안 공유와 규제 개선, 정책 방향 연구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청년 농가들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2세 농가라고 밝힌 한 참석자는 영농상속공제와 일반 중소기업 가업 상속공제 간의 큰 차이를 지적하며, “현재 영농상속공제는 최대 30억 원인 반면 일반 중소기업 가업 상속은 600억 원으로 차이가 너무 크다”면서 축산업도 형평성에 맞는 상속 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농가는 고병원성 AI 발생 시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고병원성 AI로 살처분 보상금을 받았는데, 회계 처리 시 수입으로 잡혀 세금을 많이 내게 되었다”며 “정부 정책에 따라 살처분을 진행한 만큼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세제 혜택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예방적 살처분 역시 마찬가지로 세금 문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양계협회는 종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