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고단백 간식 브랜드 ‘오!늘단백’의 소비자 체험단 ‘오단즈’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오!늘단백’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늘단백’은 하림이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을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단백질 간식 라인이다. ‘저속노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식단 관리나 건강한 간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체험단 '오단즈'로 선정된 30명에게는 ‘오!늘단백 초코바’ 2종과 ‘오!늘단백 라떼’ 3종 등 전 제품이 제공된다. 또한,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특별 제작된 텀블러, 스포츠 타월, 리유저블 쿨러백 등 특별 굿즈 패키지도 함께 증정된다. '오!늘단백 초코바'는 부드러운 밀크초코로 코팅되었지만 개당 단백질 16g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담았고 당 함량이 3g에 불과하다. '오!늘단백 라떼'는 21g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9종을 제공하는 완전 단백질 음료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9월 15일까지 하림 공식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에 공지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립축산과학원의 과제 ‘소리 없는 세상, 전해지는 온기: 반려견과 사람이 함께 행복해지는 돌봄 복지 이야기’가 우수과제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을 설계하는 개발 모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민간·학계 전문가 20명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비언어 기반 정서 지원 모델 구축 ▲치유 도우미견 복지 향상 방안 마련 ▲정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어 통역사 없이 청각장애인이 반려동물과 교감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비언어적 신호와 감각을 매개로 한 새로운 돌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동물교감치유 서비스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강화 ▲비언어 기반 정서 지원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맞춤형 치유 서비스 데이터 구축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3일 한우 농가의 과학적 사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활용하는 방법을 담아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과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을 확인해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을 통해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해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육 기간 단축과 경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 극대화로 이어져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데이터 기반 과학적 사양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매뉴얼이 농가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가뭄에 대비해 ‘지하수 함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2038년까지 전국 21개 시설농업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기 이천 호법주미지구와 경남 진주 대평지구에서 기본조사에 착수했다. 지하수 함양은 하천수나 재처리된 물을 지하 대수층에 주입하여 지하수 자원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지하수 고갈을 방지하고, 자연 여과를 통해 수질을 개선하며, 과도한 지하수 사용으로 인한 지반 침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연중 14~17℃의 온도를 유지하는 지하수 특성을 활용해 수막재배에 사용하면 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는 이와 관련해 이미 경남 진주 단목지구에서 지하수 함양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2천여동의 시설하우스가 밀집한 이 지역은 매년 물 부족을 겪었으나, 2016년 공사가 하루 8천700톤 규모의 물을 지하로 주입하는 시설을 마련한 이후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냉난방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지난 8월 29일 경남 진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관계자, 지역
AI·드론·메타버스 활용한 예찰 고도화 추진 임직원 처우 개선·현장안전 대책 병행할 것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축산 현장에서 질병의 전파를 막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는 핵심 정부 기관이다. 날씨가 서서히 선선해지면서 다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돌입하게 되고 방역본부는 또 그렇게 비상근무 돌입을 앞두고 있다. 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지난 3일 방역본부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방역본부의 업무는 방역과 위생, 두 축이 핵심입니다. 농가에서 가축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하고, 도축장‧소‧돼지‧닭에 대한 위생 안전검사, 수입 축산물 검역까지 담당합니다.” 김태환 본부장은 방역본부의 업무를 ‘국민의 먹거리를 사전에 점검하는 곳’이라고 정의했다. 가축의 사육부터 출하된 가축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방역본부의 업무 중 예찰 고도화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가축 질병은 발생을 막는 것이 최선인데, 현재는 알림톡을 통한 일방적인 연락에서 벗어나, 쌍방향 소통 체계를 도입하고 있으며, AI(인공지능) 기반 전화봇, 드론,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농가의 자율 방역 의식을 높이고 참
공신력 있는 난가 발표 부재로 덤핑 거래 피해 심각 파손란 손실, 유통인의 몫으로…보상체계 마련 시급 정부 창구 부재·스스로 권익 보호 위한 단합도 과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계란 가격 담합을 이유로 대한산란계협회와 계란산업협회 등을 조사한 이후로 산란계협회에서 발표하던 시세가 사라졌다. 여전히 현장에서는 산란계협회에서 지난 5월 발표된 특란 개당 190원의 시세를 기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물량이 많아진 중란, 소란 등은 덤핑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계란 유통상인들의 피해는 극심해지고 있어 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가 생존권 사수를 위해 지난 8월 29일 용산 itx 회의실에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계란유통인들이 어떠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지 토론회 내용을 정리했다. 계란산업협회 강종성 회장은 “지난 3월부터 계란 유통인들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코너에 몰려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6월 이후 대란 이하 중란과 소란은 물량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계란 시세가 반영이 되지 않고 있고 거래처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덤핑 거래 등으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이다. 계란산업협회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한 내용들은
농식품부, 생산성 감소 대안 건폐율·케이지 단수 확대 추진 환경부 “분뇨처리 한계 넘어” 정책 제동…현장 혼선 불가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발표한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 정책이 관계 부처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환경부의 규제 때문에 사실상 정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되면서, 농가와 계란 산업 종사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비례대표)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계란 가격 폭등 대책과 관련해 질의하며, “농식품부의 대책이 환경부의 규제에 막혀 애초에 실행이 불가능한 대책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처간 사전 협의도 없이 대책을 발표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대책은 계란 살충제 파동 이후 소비자들의 동물복지 확대에 대한 여론이 확산되면서 산란계 케이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 마릿수를 기존 0.05㎡/수에서 0.075㎡/수로 확대하는 대신 급격한 생산량 감소를 막기 위해 축사 건폐율을 20%에서 60%로, 케이지 단수를 9단에서 12단으로 늘리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올해 2차 추경예산 144억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내산 계란의 안정적인 수급과 농가-유통업자-소비자 간 합리적인 거래를 위해 ‘주간 계란 수급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활용도는 극히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축평원이 지난 8월 6일부터 발표 중인 ‘주간 계란 수급 정보’는 왕란부터 소란까지의 7개 권역별 수급 강도의 척도를 -3(강체화)부터 +3(초강세)까지 분석해 제공하는 것으로 계란 거래 기준가격 설정을 위해 종합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에 부응해 축평원이 배포하는 것이다. 축평원은 ‘주간 계란 수급 정보’를 통해 농가는 생산 및 출하 계획의 수립과 수급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 가격 협상이 가능해지고 유통업체는 가격 변동을 사전에 예측해 매입 시점, 물량 조절, 재고관리 등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소비자도 계란 가격 변동 요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도 깔려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축평원의 홈페이지에만 올라오고 별다른 지침조차 없는 자료여서 거의 활용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확한 수치 제시 없이 수급 강도만 놓고 협의를 하라는 것 자체가 현장에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산란계 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강화를 위해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방역기준 유형부여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방역 기준을 잘 지킨 농장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인 방역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로 지난 5월 27일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방역 기준을 충족하는 ‘가’, ‘나’, ‘다’ 유형 농장에서 AI가 발생할 경우, 감액된 살처분 보상금을 일부 경감해주며, 기존에는 ‘가’ 유형 농장만 0.5km~1km 내 보호지역에서 살처분 제외 선택권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나’, ‘다’ 유형 농장까지 확대된다. 또한 기존 고시명에서 ‘발생 시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 부분이 삭제되는 내용 등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참여를 희망하는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소독.방역시설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해 ‘가’, ‘나’, ‘다’, ‘라’ 4가지유형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9월 15일까지 농식품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과 전국한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우 종합 기술 교육’이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교육은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한우 교배계획 ▲번식우 사양관리 ▲한우 번식 생리 ▲인공수정 ▲질병 예방과 치료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맡아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자가 인공수정’ 실습이었다. 번식 이론 교육과 함께 암소 생식기를 활용한 인공수정 주입기 사용법, 살아있는 소를 대상으로 한 인공수정 실습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교육에는 70명의 한우농가가 참여했으며, 2009년부터 시작된 이 교육의 수료생은 총 652명에 달한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윤호백 한우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종합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농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호)가 주최한 ‘2025 오리백선 요리대회’ 본선 경연<사진>이 지난 8월 30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산 오리고기와 전국 각지의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전국 오리 미식로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6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1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오리고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독창적인 레시피를 선보이며 경합을 펼쳤다. 영예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충청대학교 육동연, 김희준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부추와 흑마늘을 활용한 ‘오리무스 스테이크 비트 오렌지 퓨레’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대상(농촌진흥청장상)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이근서·이나경 팀과 송곡관광고등학교 이서은 학생이, 최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은 경동대학교 이정수 학생과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최용호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한국오리협회장상)은 서울여자고등학교 이서아 학생, 부천대학교 임하나·박준우 팀이 차지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리요리에 대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산란계협회 회장에 안두영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대한산란계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차기 회장직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안두영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임했다. 지난 2022년 7월 창립식을 갖고 8월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대한산란계협회는 이듬해 1월 사단법인으로 승인이 완료되며 역사가 시작됐다. 이번에 재선임된 안두영 회장은 올해 9월부터 새로운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