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5일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물가안정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21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의 이슈에 대응해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청년세대의 농업 유입 확대와 육성에 중점을 두고 농지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해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 지원을 중심으로 제도개선과 농지 매매·임대방식을 다양화한 신규사업 발굴로 6천678명의 청년 농업인이 혜택을 지원받았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과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을 도입해 미래 농업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의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도 농업의 미래 성장 핵심 키워드를 ‘청년’으로 두고 선임대-후매도사업(82억원→171억원),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사업(54억원→300억원),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45억원→60억원)의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청년 농업인·농업인 단체 등이 함께하는 ‘청년농 협의체’을 구성해 지역별 간담회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한 제도개선,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재 LW컨벤션센터에서 농어촌 삶의 질 지표체계 및 지수 운영을 위한 세미나<사진>를 개최, 농어촌 삶의 질 기준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어업위는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의 지역별 삶의 질 수준을 제시하도록 지표체계 및 지수를 개발하고 시범 적용을 준비 중에 있다. 이날 행사는 지표 체계 및 지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피드백 확보 등을 위해 지역연구원, 지자체 공무원, 학계 및 지역전문가, 관련 부처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태완 선임연구위원은 “인구, 소득, 사회적 인프라 등 삶의 질과 관련한 대내외 여건 변화는 빠르게 진행 중에 있어 그로 인한 지역 간 삶의 질 격차는 뚜렷이 발생 중”이라며 “지역 간 삶의 질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체계 및 지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주제발표를 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이철 센터장은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회복 등 5개 지표 영역으로 구성된 20개 세부 지표는 전국 농어촌 시‧군
기재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천500억원 투입 농식품부, 물가 잡힐때까지…중장기 생산‧유통 관리 철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사진>를 갖고 관계부처로부터 물가 동향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기재부와 농식품부가 이날 회의에서 발표한 내용들을 정리해보았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 소비자 물가는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및 관세 면제 등 정책노력 등에 힘입어 최근 OECD 평균을 하회하는 3% 내외까지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2% 중반으로 주요국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공급 측 요인 완화시 물가가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재정과 세제 지원을 강화하며 농축수산물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기재부는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천500억원을 즉시 투입해 바로 시행하고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과일의 경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19일 CJ 제일제당 영등포공장을 방문, 국제곡물가 하락 효과를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훈 차관 역시 12일 대형 유통업체 임원들과 간담회에 이어 13일 전국 19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15일에는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납품단가 인하와 할인 지원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18일에는 제과기업인 오리온 청주공장을 방문, 가격 동결 계획을 격려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식품업계에서는 원재료 수급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할당관세 물량을 확대해줄 것을 농식품부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최근 농축산물 물가 상황이 엄중함을 인식하고 가용 자원과 수단을 동원해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해 정부와 함께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달 1일부터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접종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소‧염소 436만여 마리가 대상이다. 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관할 시‧군이 수의사와 포획 인력(염소만 해당)을 구성해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을 완료한 소 사육농장주는 반드시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에 신고하고 해당 지자체는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백신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축산농가의 올바른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접종 4주 이후 무작위로 농가와 개체를 선정해 항체양성률을 조사하게 된다. 항체양성률 기준치에 미달한 농가는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백신을 재접종해야 하며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검사가 이뤄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국민의힘, 스마트축산 보급 확대‧저탄소 축산기반 조성 더불어민주당, 한우산업전환법 등 축종별 특별법 제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다양한 공약들이 발표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총선 공약을 발표하며 농축산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실현을 약속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농축산 관련 공약을 정리해보았다. ◆ 국민의힘 여당인 국민의힘은 농촌에 지역경제 활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마트축산 보급 확대 및 ICT 기반 가축사양관리 강화로 축산업의 선진화와 함께 친환경축산으로 전환을 지원하고 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조기 구축, 무인 축사 등 미래형 축산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냄새와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를 지원하고 가축질병에 신속히 대응하고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국가방역시스템을 고도화한다. 경축순환농업과 가축분뇨 자원화 지원을 확대하고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도입, 저탄소 사료‧저탄소 사양관리기술을 개발‧보급해 탄소중립에 도움되는 축산업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 더불어민주당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기후위기‧고물가시대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기타(감점)의 5개 영역, 16개의 지표를 평가하여 결과에 따라 우수‧보통‧미흡 3단계의 등급을 부여했다. 축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90.98점을 획득, 696개 기관 전체 평균(63.1점) 및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82.5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축평원은 지난해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 및 개방하기 위해 4회에 걸쳐 대국민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국민‧민간기업‧전문가 등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신규 데이터를 제공.개방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공공데이터의 민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지자체 담당자,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반추동물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감축하기 위해 감축 효과가 큰 축종을 중심으로 저메탄‧질소저감 사료를 급여하는 이행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한육우‧젖소에게 저메탄사료를 급여할 경우 두당 각각 2만5천원, 5만원을 지원하고 돼지에게 질소저감사료를 급여할 경우 두당 5천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메탄사료는 기존 사료 대비 10% 이상 메탄저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4월부터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전문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농가를 선정, 이행 점검, 지급액 산정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추후 탄소배출 저감효과 분석 등을 통해 대상 축종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적정처리, 생산성 향상 등의 감축 이행활동까지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인센티브 확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 한 우편 사용자 활용 교육을 지난 15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12회 진행한다. 축사로는 가축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장 경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축산 농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축산농장 관리 전산 프로그램이다. 축사로 한우 편에는 HACCP, 개체, 번식, 도체등급, 교배등급 등 8개 분야 69개 항목이 수록되어 있으며, 올해 축사로 활용 교육은 주요 기능 소개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축사로 미가입 농가도 가상 정보를 활용해 주요 기능을 따라 해보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해 교육 참여도와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정진영 기술지원과장은 “현재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관련 기관 간 정보 연계 범위를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보가 제대로 활용되어 한우 농장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농가 교육과 상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12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노사관계 성숙도 평가를 통한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사진>을 획득했다. 노사관계우수기업인증은 노사 간 협력관계와 상생문 화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로 ▲노사 대표자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 성과 설문조사 ▲임직원 대면평가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됐으며, 노사 간의 상호존중 및 상생협력 측면에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한 조직에 주어진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경영 의사결정 전 과정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도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다수가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지금의 우호적인 노사관계 유지와 발전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개원 이후 노동조합 없이 노사협의회가 직원들의 대의기구로서 운영되고 있으며 ▲근로자 참관제 ▲다수의 제안 의견수용 및 제도화 ▲일·가정 양립지원 ▲노사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한 인사·보수제도 참여운동 등으로 노사활동의 내실을 다져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국제 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에서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할 후보 가축을 3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모집한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가축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존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각종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제적인 정보공유체계로 발전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을 인정하는 공식 국제 제도가 없는 실정에서 이 시스템 등재는 국내 재래가축과 육성 품종에 대한 자원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현재 198개 나라, 38축종 1만5천138품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소, 돼지, 닭, 사슴 등 15축종 123품종(2023년 기준)을 시스템에 등재했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는 나라별로 담당을 지정해 그 나라의 품종 정보를 갱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담당자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이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 등재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법인과 기업 등은 보유하고 있는 가축생명자원(생축)의 기초조사표와 증빙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