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거짓‧부정 등록된 농어업경영체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되어 올해 2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농어업경영체의 경영정보 등록 및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어업경영체 등록제는 효율적인 농‧어업 정책을 수립하고 투명한 재정 집행을 위해 농어업‧농어촌에 관한 보조금 등을 지원 받으려는 농어업인과 법인의 경영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로 2024년 1월 현재 196만(농업 183만, 임업 5만, 어업 8만)개의 농어업경영체가 등록되어 있다. 이번 법 개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농어업경영체 농어업경영정보의 등록기준 마련 ▲등록정보의 실태조사 도입 ▲농어업경영체에게 증빙자료 제출 요청 및 의무 제출 ▲거짓‧부정하게 등록한 자 500만원 이하 벌금 및 1년 신규등록 제한 ▲거짓‧부정하게 자료를 확인‧증명한 자 1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오는 8월 16일까지 계도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서 민원으로 인해 축사가 농촌 위해시설로 지정되는 부분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월 11일 입법예고 하며 논란이 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이 법률에는 농촌 마을 환경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축사를 농촌 위해시설로 지정, 정비사업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어서 논란이 됐다.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제3조에 따르면 악취방지법 시행규칙에서 명시한 사육면적 50㎡(15평) 이상의 양돈장과 100㎡(30평) 이상의 우사 등 모든 축종의 축사가 악취배출시설로 분류되면서 사실상 모든 축사가 해당되어 있으며, 악취배출시설은 모두 농촌 위해시설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 3조 3항에는 농촌 경관 및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민원이 제기되는 시설도 농촌 위해시설로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민원만으로도 축사가 퇴출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와 관련 축산관련단체들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대한 부당함을 설명하고 개정을 요구했다. 특히 제3조 제1항에서 사실상 모든 축사가 위해시설 대상에 포함되는 것과 민원에 의해 농촌위해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설 명절 기간 동안 지난해 대비 축산물 공급량은 다소 증가하고 도매가격 및 소비자가격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9일 축평원이 매주 실시하는 ‘소비자가격조사’와 ‘축산물유통정보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축산물 공급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한우가 3.2%, 돼지 4.4%, 육계 2.2%, 계란 0.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가격도 지난해 설과 비교했을 때 한우(2.2%, 354원/㎏), 돼지(-13.1%, -661원/㎏), 육계(-17.6%, -641원/㎏), 계란(-4.3%, -82원/10구)로 한우를 제외하고는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소비자가격은 한우(-3.2%, -310원/100g), 돼지(-5.7%, -143원/100g), 육계(0.4%, 24원/㎏), 계란(-6.7%, -148원/10구)으로 나타났다. 한우(1등급) 부위별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설에 비해 갈비는 12.7% 상승한 반면, 안심(-2.3%), 등심(-3.3%), 양지(-5.5%), 설도(-6.3%)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구이용(안심, 등심, 갈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이 충북대학교 윤여명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개발한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특허출원하고 지난 21일자로 (주)제로원에 기술이전 했다. 이번에 기술이전 하는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은 동물이 배설하는 요소와 비슷한 구조로 생긴 요소 구조 유사체와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질화균을 혼합한 분말 제제다. 축산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냄새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는 요소분해효소가 동물 분뇨 안 요소를 분해하면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넣으면 요소분해효소가 요소를 분해하기 전에 조성물과 먼저 결합해 암모니아로 바뀌는 화학 반응을 막아 암모니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원리다. 기술이전 업체 (주)제로원은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활용해 동물 분뇨 냄새 저감제를 개발할 예정. 국립축산과학원은 기술이전 이후에도 전문 기술 상담(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장길원 축산환경과장은 “이 기술은 냄새 확산을 막는 것이 아니라 냄새 원인 물질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기 때문에 냄새 저감 효과가 매우 크다”며 “축산 냄새 문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장 김남정 <과장급 승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곤충양잠산업과장 변영웅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농업미생물과장 김상범 (이상 16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승한 ▲기획재정담당관 김재형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문지인 ▲농업통상과장 유미선 ▲자유무역협정팀장 하종수 ▲친환경농업과장 노영호 ▲농업경영정책과장 홍인기 ▲농지과장 이정석 ▲공익직불정책과장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 정재원 ▲푸드테크정책과장 김영수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김신재 ▲유통정책과장 강혜영 ▲농축산위생품질팀장 강효주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보호과장 김성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조재성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박홍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박홍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문원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양운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이남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체과장 김선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 송지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이종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이영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 강희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방도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한종현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전문교육과장 손경문 ▲한국농수산대학교 기획조정과장 유정연 ▲국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5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를 방문,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지역특화작몰 대표연구소 현판식에 참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훈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23일 경기도 포천의 축산스마트팜 농장인 가농바이오를 방문,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확산방안을 논의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박수진 실장 스마트축산 ‘로드팜’·‘팜큐브’ 방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6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지능형 양돈장인 스마트 축산 현장을 방문, 미래형 스마트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청년 축산농업인과 스마트 축산 확산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축산농장 로즈팜(대표 김학현)은 어미돼지·새끼돼지 등 성장단계를 감안, 데이터 기반 사료공급량을 최적화해 일반농가 대비 약 19%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축사 내 공기를 중앙에 집중해 배기하는 시스템과 공기 세정기(에어워셔) 등을 도입해 냄새를 획기적으로 저감한 지능형 양돈장이다. 로즈팜 김학현 대표는 지난 2009년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 후계영농인에 선정되어 전북 김제에서 양돈장을 경영하다 2016년 경기도 평택에 양돈장을 신축했고 2016~2017년 ICT 융복합 사업에 참여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7천687㎡의 돈사에서 돼지 1만두 규모를 사육 중이며 근무하는 종사자도 13명에 달한다. 축산데이터 기반의 축산스마트팜을 운영, 모돈 개체별 관리와 자돈 급이량 조절로 사료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축사 내·외부 온도 데이터 수집·분석으로 최적 환경을 조성해 P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6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스마트축산 농장 ‘로즈팜’을 방문, 스마트축산 현장을 둘러보고 미래형 스마트축산을 실천하는 청년 축산농업인과 스마트축산 확산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년농업인들은 ▲솔루션 중심의 스마트팜 보급·확대 강화 ▲실습 교육장 등 청년 농업인들의 체험·기회 확대 ▲스마트장비 및 솔루션 활용 확대를 위한 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건의했다. 송미령 장관도 “청년농의 열정과 혁신이 지역사회에 좋은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전략작물직불제를 활용, 논 하계조사료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볏짚을 제외한 양질조사료는 동계조사료가 물량의 62%, 면적의 63%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하계조사료는 물량의 26%, 면적의 21%에 불과했다. 하계조사료의 경우 논의 쌀 과잉 생산 및 습해가 우려되는 작물의 특성상 옥수수, 수수류 등이 밭에서 주로 생산됐고 논에서의 재배는 일부에 해당됐다. 특히 수입건초 및 국내산 동계조사료 대비 상품성이 다소 낮아 축산농가 및 TMR 업체의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배적이었다. 수분이 많고 보관이 어렵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돼왔다. 하지만 공급 과잉 추세를 보이고 있는 쌀의 수급 안정과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 제고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략작물직불제를 신설, 국회 심의 단계에서 논 하계조사료 품목이 반영됐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전략작물직불제는 어느 정도의 성과는 있었다. 목표면적 7천ha에 지원한도 ha당 430만원으로 총 30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지난해 전략작물직불제는 7천400ha의 면적에서 신청이 이뤄졌고 이 중 5천300ha가 이행, 72%의 목표를 달성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