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개발한 곤충 기반 양돈사료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 사료는 등애 유충을 활용하여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강화한 제품으로 특히 어린돼지(20kg 미만)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왔다. 사양 실험 결과 이 사료를 급여한 돼지는 시판 사료를 먹인 경우보다 생산성이 8.6% 향상되었으며, 동일한 사료량으로 더 큰 성장 효과를 보였다. 또한 5kg에서 20kg까지 성장하는 과정에서 약 3천200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어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최근 도농기원과 체결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이번 양돈사료 개발 및 보급 성과를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사료의 장점과 경제·환경적 가치를 소개하며 산업 전반의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의 우수 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5년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사진>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종구)가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기간에는 한우·양돈·오리·산란계·흑염소·양봉 등 다양한 축산물을 시중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도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시식 공간과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음성축협은 부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구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은 “이번 축제가 충북 축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종구,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는 지난 4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회의실에서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충북 축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축종별 단체장을 비롯해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이 참석했다. 박종구 회장은 “현재 축산업은 사료값·인건비 상승, 폭염, 가축질병 등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충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도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미숙 농정국장은 지난 7월 농정국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축종별 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2026년도 농업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축산단체들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어려움을 풀어갈 지혜를 모아 충북 축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주광 축산과장과 김원설 동물방역과장은 2026년도 예산안과 주요 신규·증액사업을 안내하고, 무허가·미등록 축사 점검, 춘파용 사료작물 종자신청, 축산종사자 보수교육,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계획 등을 설명했다. 축종별 단체장들은 염소산업 발전을 위해 염소 축사 양성화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룸세무회계 최승화 세무사와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세무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 조합원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조합원들은 축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세무 컨설팅과 필요한 세무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이종범 조합장은 “세무 상담을 통해 조합원의 재산을 지킬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청주축협과 최승화 세무사가 서로 상생하며 축산인들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승화 세무사도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영광”이라며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통해 조합원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축협과 이룸세무회계는 앞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조합원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8월 2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청원생명축제 입장권(2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식<사진>에는 박용국 청주시 농정국장, 안남인 축산과장, 이은선 정책팀장, 김선우 청주축협 관리상무, 김창식 지도상무, 이만호 차장 등이 함께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청주시 축산농가들은 시의 주요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축산물 판매로 농가 소득이 늘어나고 소비자와 관광객들에게 청주시 축산물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축산업이 정착되면 후계 축산인들의 귀농도 늘어날 것”이라며 “청주축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산업은 농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 중 하나”라며 “청주시 축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청주시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입장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그동안 협동조합에서 근무하며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낙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 29일 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된 박경희 이사는 협동조합의 가치 확립과 안정적인 조합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신용사업의 근간인 여·수신 사업을 집중 추진해 안정적인 상호금융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상임이사는 “충북낙협의 특성에 맞는 경영관리 틀을 새롭게 수립하고, 출자금 등 자본금 증대를 통해 순자본비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운영 중인 3개 지점 외에도 신흥 개발지역에 2개 이상의 추가 지점을 개설해 신용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연체관리 강화로 자산 건전성을 높이고, 자체 감사조직을 신설해 전산감사 및 수시감사를 철저히 시행함으로써 ‘사고 없는 조합’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또 “낙농의 지속 발전을 위해 낙농 후계자를 육성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해 든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경희 상임이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가축방역 시책의 차별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2개 분야, 34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충북도는 ▲오리농가 예방 조합대책(2억1천만원) ▲방역위험지역 소독차량 이동 동선 개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한 드론 활용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3억원) ▲양돈농가 방역능력 평가 ▲동물위생시험소 정밀진단센터 완공(75억원) ▲가축질병 상담센터 운영 등 차별화된 방역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충북도는 ASF 인접 시도에서 지속 발생에도 불구하고 비발생을 유지했으며, 구제역은 높은 항체 양성률을 형성해 2023년 이후 추가 발생을 막았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도 최소화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도는 자체적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평가해 제천시(최우수), 영동군(우수), 진천군(장려)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기관에는 도지사 기관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최근 청주시 상당구 운동동 305-7번지 현장에서 조합 임직원과 공사 담당 업체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축협 경제사업소(주유소) 착공식<사진> 및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이종범 조합장은 “청주축협 경제사업소 착공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공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유소가 튼튼하고 건실한 설계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알찬 주유소로 완성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주유소 건립은 조합원들에게 경제사업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경제사업량 증대는 물론 신규 고객 창출을 통한 중장기적 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78억5천만원이며, 대지 910평 규모에 주유소와 자동세차장(152평)이 들어선다. 건축 예정 규모는 주1동, 주2동, 지상 1층으로, 준공 예정일은 내년 1월 25일이다. 청주축협은 준공 후 1천400여 명의 조합원과 10만 명의 준조합원이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8차선 도로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해 높은 이용률과 지역 내 대표 경제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8월 26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한우 암소 검정사업 참여 조합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번식우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청주축협의 한우 암소 검정사업은 암소별 유전능력평가 정보를 기반으로 고능력우의 다산을 유도하고 저능력우는 조기 도태시켜 맞춤형 씨수소 계획교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가 단위 암소 개량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종범 조합장은 “지속적인 한우 암소 검정사업으로 청주시 한우 암소 개량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농장에 접목해 수태율을 높이고 번식우 1년 1산을 달성한다면 조합원 소득 증대와 한우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차선세 전 충북농업기술원장이 강사로 나서 번식우의 효율적 사양관리 방법을 강의하며, 실질적인 현장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시는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억3천만 원을 긴급 투입, 스트레스 완화 보조사료를 2천여 농가에 보급했다. 스트레스 완화제를 사료와 함께 공급하면 폭염뿐 아니라 환절기 기온 변화로 인한 충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한우, 한돈, 가금류, 염소, 사슴, 꿀벌 등 6개 축종을 사육하는 축산농가 2천103호다.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이 폭염과 집중호우로 지쳐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이번 지원 외에도 자연재해에 대비한 가축 관리 요령 홍보와 현장 지도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정헌모)는 지난 18일 충북낙협 치즈체험장 회의실에서 임원 및 낙우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신·구 임원 상견례와 함께 협회 및 충북 낙농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헌모 지회장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 선발을 통해 젖소 개량을 촉진하는 2025년 충북 홀스타인 품평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충북 낙농가들의 자부심이 충북낙협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낙농가 교육에도 충북낙협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화식 충북낙협 조합장은 “낙농가 수 감소와 협회 운영의 어려움이 있지만, 낙농 발전을 위해서는 협회의 건실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북 낙농가들이 주도적으로 협회 발전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합원 전이용과 임직원 노력으로 충북낙협이 성장하고 있다”며 “낙농육우협회와 충북낙협이 상생하며 발전해 가자”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도지회 임원진 상견례와 함께 충북 낙농 발전 방향, 낙농 여성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 낙농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7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조합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뿌리농가 번식우 사양관리 신기술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조합원들의 분뇨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일 옥산농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주축협이 조합원들로부터 확보한 퇴비를 제공하면 옥산농협은 살포 면적을 확보해 주는 형태로, 경축순환농업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다. 청주축협은 이미 동청주농협, 청주농협, 옥산농협과 연계해 조합원들의 완숙 퇴비를 100%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퇴비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사 건폐율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 줄 것을 중앙 정부에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량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오늘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접목해 실천한다면 돈 버는 축산을 할 수 있다”며 “청주축협이 조합원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는 차선세 전 충북도 농업기술원장(축산기술사)이 강사로 나서 번식우 사양관리 신기술을 강의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