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민영·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는 지난 9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충북 축종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축산단체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이민영 회장은 “지난 한 해는 구제역, 럼피스킨에 고병원성 AI까지 가축전염병 발생과 축산물 가격하락,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축산인 모두가 매우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한 해도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모든 어려움을 축산인 모두가 단합으로 이겨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2023년도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성공리에 개최된 것은 축종별 단체장들의 주도적인 역할 덕분”이라며 “2024년도에는 충북도에 악성가축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축종별 단체장들이 중심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축종별 단체장들은 올 한 해 청룡의 힘찬 기운을 받아 한마음 한뜻으로 각종 현안에 대응하며 충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도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 충북 한우랑 브랜드축제 등 추진 계획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시대요구 맞춰 스마트 축산환경으로 빠르게 전환 급변하는 소비환경 부합, 다양한 시책 발굴 추진 “최근 축산업은 지속되는 환경문제, 경기 위축으로 인한 소비 침체, 사료값 상승 등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충북 축산정책을 책임져야 할 중요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충북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1월 1일자로 충북도 축수산과장에 부임한 최동수 축수산과장은 친환경 축산을 구현해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충북 축산업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과장은 “축산업의 성장과 함께 냄새 등 축산환경 악화,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탄소 중립의 중요성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어 친환경적인 스마트 축산환경으로의 빠른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도 충북 축산업은 미래 AI 과학축산의 원년으로, 축사시설 현대화 및 ICT 축산시설의 계속된 지원을 통해 스마트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가축분뇨의 체계적 관리와 냄새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양질의 조사료 생산확대와 이용활성화를 통해 가축의 장내 발효에 의한 메탄가스 배출을 관리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가축분뇨를 이용한 신생에너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사진)은 2023년에도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통큰 무상사료를 공급했다. 청주축협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70억원 상당의 무상사료를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36억원을 투입해 사료를 전이용하는 조합원 1천200여명에게 늘어나는 생산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구랍 26일부터 무상사료 공급을 시작했다. 청주축협은 2008년 당시 구제역이 발생해 소값 하락으로 조합원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하자 조합의 행사성 예산을 최대한 줄이는 등 고강도 긴축경영을 통해 마련한 사업비로 전이용하는 조합원들에게 무상사료를 공급,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게 됐다. 이종범 조합장은 “올해는 각종 악성질병 발생과 한우가격 하락 등 조합원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 36억원의 무상사료를 조합원들에게 지원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조합원들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주축협은 앞으로도 양축현장에서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조합원의 실익제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지난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 축사 밀집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의 추진상황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가축분뇨 냄새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과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축산농가 양쪽 모두의 고충을 덜고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추진됐다. 용역업체는 청주시 가축분뇨 현황과 전망 분석, 공공처리시설 타당성 검토, 가축분뇨 처리체계 수립 등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새로운 가축분뇨 처리 기술의 실용성을 장기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필요한 최소한의 규모로 시설을 증설하는 등의 시설계획안을 제시했다. 청주시는 이번 최종보고 내용과 회의 중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사전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는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신동앙)는 최근 청풍명월 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청풍명월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윤태일)과 충북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축산물 안전검증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 동물위생시험소 정태훈 축산물 검사과장, 박선중 음성 축산물검사소 소장, 청풍명월조합공동법인 김용기 전무·서한규 본부장이 참석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자체적으로 2009년부터 도내 생산자단체 축산물 직판매장과 안전검증 협약을 체결해 직판매장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직판장이 충북산 한우를 도축장에 출하하면 축산물 안전검증을 위해 시험소 소속 검사관이 도축장에서 소 품종 확인,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등을 실시하고, 직판매장에서 시료를 수거해 미생물검사, 한우확인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신동앙 소장은 “충북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로 도내 축산물 브랜드가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까지 안전성 검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풍요로운 생산자, 안전한 축산물, 건강한 소비자를 위해 동물위생시험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일 대표는 “축산물 안전검증 협약체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11월 23일부터 지역사회의 상생과 국민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과 함께한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사진>의 김장재료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시작을 알렸다. 지난 11월 23일 충북지원의 직원들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뿐만 아니라 청주 북이면 장양리 마을을 방문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농촌클린운동)를 위한 우비, 삽 등의 물품을 후원한데 이어 지난 28일 사단법인 상상날개(미혼모 지원시설)에도 생필품 지원 및 시설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광영 지원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여러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11월 27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총 3천700만원 상당의 한돈(2천873kg)을 기탁<사진>했다. 이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민성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윤석환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 부회장, 김병삼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 사무국장, 민영환 충북도 농정국장, 신창균 충북도 축산과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한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북도 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7억1천3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하며 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산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한돈을 기탁한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한돈을 국민들이 좋아하는 최고의 음식으로 칭찬하며, 충북 한돈산업의 성장과 전국 제일의 한돈 생산을 위해 한돈농가들과의 소통 및 지원을 약속했다. 이민영 회장은 충북의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한돈을 기탁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충북 한돈농가들이 소비자들과 상생을 위한 나눔 축산 운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낙협(조합장 신화식·사진)은 지난 11월 28일 럼피스킨 사태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충북낙협은 2024년 조합원 실익증대를 경영목표로 삼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발표했다. 충북낙협은 새해에도 경제사업, 신용사업 모든 부문의 내실을 기하며 신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아래 경제사업은 3.96% 신장된 1천11억9천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용사업의 경우 상호금융예수금은 10.32% 신장된 1천937억3천만원, 대출금은 12.43% 신장된 1천732억5천만원, 보험은 7.74% 신장된 15억4천만원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9% 신장된 9억9천976만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화식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의 전이용 덕분에 신용, 경제사업 모두 신장하고 있다. 새해에는 지난 5월 23일에 신규로 개점한 운동지점의 조기 정착에 역점을 기울이는 한편, 낙농산업의 주역인 낙농 2세 청년조합원 모임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노후화된 TMR 공장을 대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규 TMR 공장을 조속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의회, 박경숙 위원장 발의 조례안 가결 충북도의회가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농가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피해지원 대책도 마련된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경숙, 보은)는 지난 11월 20일 제413회 정례회 제1차 산업경제위원회에서 박경숙 위원장이 발의한 충청북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양봉농가의 피해조사와 피해지원 대책 마련 등 충북도 양봉산업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산업의 영향 등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종합계획 수립 시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조사와 피해지원 대책에 관한 사항 신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성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박 위원장은 “올해 역시 양봉산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폐사 등 그 피해 정도가 매우 심각해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조사와 피해지원 대책이 마련되는 만큼,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본 양봉농가들에게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위원장은 지난 3월 양봉산업 활성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표, 이하 충북농협)는 지난 11월 17일 충북농협 본관 앞에서 민영환 충북도 농정국장, 이민영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김경덕 충북농협 축산사업단장, 농협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 소비촉진행사<사진>를 전개 했다. 충북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소비촉진행사는 한돈대회 및 김장철을 맞아 충북농협 금요장터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이정표 본부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소비자들께서는 안전하고 품질 뛰어난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보다 많이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시장 재개장까지 무이자로 지원 청주축협은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한 가축시장 휴장으로 한우 송아지 거래가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1월 20일부터 가축시장 경매 출하 대상우에 대해 조합 자체자금으로 선급금을 무이자 자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청주 가축시장 경매 출하 조합원으로 7개월부터 11개월 송아지(수송아지 300만원, 암송아지 200만원)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선급금 운용기간은 가축시장 재개장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되며 필요한 조합원은 청주축협 지도계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종범 조합장은 “한우농가 조합원들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 및 각종 기자재 가격 상승, 악성질병 발생 등으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 가축시장까지 폐쇄되어 농장경영에 어려움이 매우 커 긴급히 조합 자체자금으로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무이자 선급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사진)은 새해 조합사업 규모를 3조6천670억원으로 확정했다. 청주축협은 럼피스킨 확산 방지 차원 지난 11월 29일 대면 총회 대신 서면을 통해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청주축협 2024년도 사업계획 수지예산은 신용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7.87% 성장, 경제사업 10.4% 성장, 보험사업 19.8% 성장한 총 3조6천670억원으로 늘려잡았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2.11% 증가한 146억8천500만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고정투자는 금융점포 신설 이전과 남부지역 경제사업소 신설 및 가축시장 이전부지 등으로 353억9천900만원을 책정했다. 특히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지원사업비는 2023년 대비 5억7천800만원이 증가한 48억7천900만원으로 편성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2024년 사업계획에는 신규로 퇴비살포비 지원과 경제사업 전이용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청풍명월 상품권을 증정하는 예산을 수립했다. 새해에는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사업계획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