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10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도내 소·염소 7천600 농가, 34만8천두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돼지의 경우 사육기간이 짧아 수시로 접종한다. 다만,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도축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임신말기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충북도내 평균 구제역 항체 양성률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백신접종으로 소 98.4%, 돼지 94.5%, 염소 91.4%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백신은 소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무상으로 공급하고, 소 50마리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백신접종은 농가에서 스스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를 통해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일제 예방접종 완료 후에는 백신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항체 검사를 실시,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백신 재접종 명령과 방역 점검 등 중점 관리를 할 예정이다. 박해운 충북도 농정국장은 “구제역은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겨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회장 모숙근)는 지난 21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유인종 청주축협장, 오종권 충북낙협장, 이종범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 축산농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가축방역교육 및 청주시 축산인 화합’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모숙근 회장은 “오늘날 축산업은 사료값 상승과 축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우리 축산인들은 축산물 품질 고급화, 자급 조사료 생산, 방역을 적극 실천하여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청주시 축산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한뒤 “앞으로 축산농가들은 스마트 축산, 축산 현대화로 질병, 냄새 없는 축산업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노력하자. 청주시에서도 축산농가들과 소통하고 축산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산인 결의문 낭독과 김순임·이동우 축산인이 도지사 표창, 모숙근·노가열· 강석준 축산인이 시장 표창과 청주시 축산과 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표)는 지난 20일 한우경진대회 시상식<사진>을 갖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청주시 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박해운 충북도 농정국장,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및 도내 축협장, 이종범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한우농가 100여명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한우개량 평가를 위해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주최· 주관하고 충북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올해는 5개 부문, 11개 시군, 65두가 출품했고,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심사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한국종축개량협회 심사위원들이 직접 농가를 방문하는 농가 방문 순회 심사로 진행했다. 심사는 개체별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을 통해 기록하는 등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심사 결과 15명(부문별 각 3명)의 입상자가 선정됐고, ▲암송아지 부문에는 청주시 강석준 농가 ▲미경산우 부문은 증평군 박철규 농가 ▲경산우 1부는 영동군 신영남 농가 ▲경산우 2부는 단양군 박영규 농가 ▲경산우 3부는 음성군 이형근 농가가 각 부문별 최우수 농가로 선정됐고, 입상자들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우수사무소인 보은옥천영동축협 영동지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류만영)는 지난 2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내수면 주민자치회, 동물위생시험소 본소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도본부 및 전화예찰센터 직원들은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을 찾아 청렴 캠페인 <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개별 기관단위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토론회를 진행하고 ‘실천하는 청렴, 함께 만드는 청렴한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걸고 청렴문화 확산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추진했다. 이날 직원들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유동인구가 많은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 일원에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리플릿도 함께 배부했다. 충북도본부 서동진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추석명절 대비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선 피복 따른 누설전류 등 전기사고 각종 요인 원천차단 매년 되풀이되는 축사의 재앙으로 떠오르고 있는 축사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 부주의, 기계, 화학 등으로 구분된다. 축사 화재 방지 대안으로 ▲전기시설(전선, 차단기, 전기기기 등) 안전관리 점검 및 개선 조치 ▲노후 전기시설 등 개선 권고 및 소방시설 안전관리 ▲축사 화재 사례 전파 및 안전관리 의식 철저다. 축사는 대부분 좁은 농로, 온열기, 온풍기, 가연성 보온재, 조립식 건물, 사료 더미(볏짚 등)와 인가가 드문 산골짜기 등에 있고 소방관서와 먼 거리, 진입로가 너무 좁아 소방차량진입이 대단히 어려워 화재 발생 시 대부분 초기진화에 실패해 피해를 많이 가져와 축산인에게는 재앙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축사의 화재요인을 살펴보면 첫 번째가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은데 주로 난방, 환풍기 등 전력 소모가 많을 경우 거미줄처럼 뒤엉켜 있는 노후 전선에 과부하가 생겨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노후된 전선을 케이블 안으로 깨끗하게 정리하고 누전차단기를 꼭 설치하여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축사 증·개축 수리에 용접, 용단작업을 할 때 용접, 용단 시 화기 취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도지사·도의원과의 잇단 간담회 통해 축종별 농가 애로사항 적극 건의키로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종범·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는 지난 8월 30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충북 축산단체협의회<사진>를 열고 축산 현안을 논의했다. 이종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 축산단체협의회가 작지만 강한 축산단체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며 “사료값 상승, 가축 질병, 환경 규제 등 축산업을 둘러싼 현실이 매우 힘겹지만 단합 만이 모든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2일 충북도지사와의 간담회, 23일 충북도 산업경제위원회 도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전하고 충북 축산농가들이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정활동을 강화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오는 22일 충북도지사와 축종별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충북 축산인회관 건립, 경축순환농업(지력 증진사업) 지원사업에 있어 부숙 퇴비 살포 시에도 지원해 줄 것, 조사료 생산 지원 확대 등에 대한 건의 및 축종별 애로사항을 건의키로 했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 농산물 유통센터(농협 하나로마트, 방서동) 광장에서 개최되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지부장 이동우)는 지난 8월 29일 S컨벤션센터에서 김용규 청주시청 축산과장, 김삼주 한우협회 회장, 이종범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한우 생산성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이동우 지부장은 “현재 한우산업은 사료값 상승, 수급 불균형 여파로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한우 두수는 350만두를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한우농가 스스로 두수 경감 및 저능력 암소 도태에 적극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우농가 모두의 단합과 결집력으로 어려운 작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덧붙여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보고와 한우자조금 동영상을 시청하고 김재경 수의사의 우량암소 번식관리, 우량 송아지 육성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양돈장으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통상 추석 연휴 기간에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증가해 ASF 바이러스가 농장 내 유입될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또한 야생멧돼지 ASF가 도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해 양돈농가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충북도는 발생사례 분석을 통해 맞춤형 예방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방역조치 사항은 ▲농장주 등 축산관계자는 벌초(대행업체 이용)와 성묘 직접 참여 금지 ▲귀성객 양돈농장 방문 자제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철저 등의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그 외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지는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직전(9.8)과 종료 직후(9.13)를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도내 축산시설·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대비에도 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전국한우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축산물 성수기인 휴가철과 추석을 맞이해 한우 암소와 돼지 출하 시 도축수수료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의 목적은 한우 사육마릿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사료가격 폭등 때문에 생산비 과중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축산물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도축하는 한우 암소와 돼지에 한하며, 지원금은 도축 확인 후 11월부터 축산발전기금을 활용해 일괄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소는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 돼지는 농장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축수수료 지원을 통하여 장기적으로 축산물의 수급이 안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우 사육과잉이 우려됨에 따라 송아지 생산 및 신규 입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축산물 이력표시를 해야 하는 학교 집단급식소가 늘어남에 따라 충북교육청과 협력해 축산물이력제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집단급식소 운영자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판매표지판 등의 이력번호 표시 등)에 따라 이력관리대상 축산물을 급식에 제공하는 경우에는 이력번호를 급식일을 기준으로 7일 이내에 영업장이나 홈페이지 등에 게시 또는 표시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8월부터 약 두 달간 실시되며,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따라 유선 또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 내 837개의 학교 및 유치원 홈페이지의 이력번호 표시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사항이 있는 곳에 대해서는 대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물이력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평원 충북지원 공식 유튜브 채널’의 이력제 교육 영상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선호 지원장은 “이번 교육과 홍보활동으로 축산물이력제 인지도가 높아지고 축산물이력번호 게시 등의 제도 이행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단체장·조합장들 “농가 생존권 지킬 것”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신화식)는 지난 19일 충북도청 정문에서 충북 낙농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제도 개선 및 원유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충북 낙농가 총궐기대회<사진>를 갖고 생존을 위한 투쟁을 전개했다. 이번 총궐기대회에서 충북지역 낙농가 및 농민단체장들은 정부 규탄문을 낭독하고 낙농제도 개선 및 사료값 인상 관련 현실적인 정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원유 거부 결의안 작성 및 우유 버리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낙농가들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 충북 낙농가들은 당면 현안인 낙농제도 개편, 사료가격 인상 등과 관련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책은 생산기반을 붕괴를 초래할 수밖에 없는 탁상행정이라며 현실을 직시한 대책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신화식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료가격은 오르고 계속되는 감산정책으로 지난 2년간 농가 부채가 39.5% 증가하고 폐업 농가는 전년 대비 67%까지 늘어나고 있는데 원유가격 현실화는커녕, 더 싼 가격에 원유 공급을 강요하는 정부 정책에 개탄스럽다”며 “밥상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처사를 결코 좌시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가 가축용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신청을 받는다. 시는 이를 위해 상반기(102억원)에 이어 69억원의 융자액을 추가로 확보, 지원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 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며, 농가당 한육우·낙농·양돈·양계· 오리에 대해서는 최대 6억원, 꿀벌 등 기타 축종에 대해서는 최대 9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거치, 일시상환이며 올해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자는 기존 사료자금 금리인 1.8%보다 낮은 1.0%를 부담하게 된다. 우선순위는 대규모농 기준 농가(소 기준 150마리 미만), 동물복지형 축산농가, 친환경 인증농가, 냄새저감농가, 청년창업농 순이며 올 상반기에 선정된 자는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자는 사업신청서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축산업등록 허가증, 사료구매계약서, 사료구매영수증 등을 구비해 오는 20일까지 축사소재지의 읍, 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김용규 축산과장은 “최근 사료값 인상으로 농가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조사료 자급률 확대 및 사료구매자금 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