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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한우 우량암소 핵군 조성 탄력

합천군·합천축협 공동 엘리트카우 육성 사업 가시적 성과

[축산신문 ■합천=권재만 기자]

 

우량밑소 155두 확보
전국서 네 번째로 많아

 

합천군과 합천축협이 손잡고 야심차게 실시한 우량암소 육성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경남한우산업의 고급육 생산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합천축협(조합장 주영길)이 공동으로 엘리트카우(우량 암소)군 조성을 위한 개량사업을 전개한 결과 종축개량협회에서 선정한 우량 밑소가 지난달 26일 현재 155두로 전국에서 네 번째, 경남에서는 가장 많은 두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지난달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엘리트카우 보유 농가들을 대상으로 엘리트카우 인증서 교부식을 갖고, 개량에 힘써온 농가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종축개량협회가 선정한 엘리트카우는 후대축의 도체성적 결과 육질등급이 1++이며 등심단면적 110㎠이상을 받은 어미 소로 지난해 말 대비 약 15두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날 하창환 군수는 “이제 축산업은 양적 성장을 떠나 질적 성장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우량 송아지를 꾸준히 생산해 낼 수 있는 기반을 갖춤으로써 경남축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주영길 조합장은 “그 동안의 노력으로 이뤄놓은 좋은 종자가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조합 차원의 전방위적인 컨설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일부 농가들의 경우 엘리트카우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관외로 반출을 하거나 도축하는 등 안타까운 일이 발생되고 있어 엘리트카우에 대한 중요성을 농가들과 적극 공유해 합천군 전체가 하나의 우량암소 핵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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