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평년을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 양봉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낮 최고기온이 40℃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꿀벌의 고온 스트레스가 극심해지고 봉군(벌무리) 증식이 둔화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어, 현장에서는 ‘화분매개용’ 꿀벌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경남 양산과 밀양의 낮 최고기온은 각각 39.3℃를 기록했다. 이어 합천 38.9℃, 창녕 38.7℃, 김해 38.6℃, 창원 38.5℃, 의령 38.3℃ 등 경남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40℃에 육박하는 폭염이 나타났으며, 도내 전역에는 폭염중대경보와 폭염경보·주의보가 발효됐다. 6월 초·중순부터 시작된 이상고온은 7월 들어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7월은 밀원 부족 속에서도 벌무리 세력을 유지하고 회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지만, 벌들이 충분한 영양을 확보하지 못한 채 활동량까지 감소하면서 벌무리 증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특히 벌통 대부분이 야외에 설치돼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점도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낮에는 벌통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돈분뇨를 자원화한 양질의 액비를 경종농가가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순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돈분 액비에 대한 환경적 우려와 생산자와 이용농가, 지역사회 간 인식 차이로 갈등이 이어져 온 만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전한 활용 기준을 마련해 올해 안에 활성화 해법을 찾겠다는 것이 농촌진흥청의 구상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7월 20일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에서 가축분뇨의 안정적인 처리가 필요한 한돈농가와 이를 액비로 자원화해 공급하는 합천축협, 생산된 액비를 농경지에 활용하는 경종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액비 활용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액비의 생산·유통·살포 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 애로사항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한돈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하는 경축순환농업의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돈 청장은 연 2만9천700톤의 돈분뇨를 처리하고 있는 합천축협 초록자원화센터의 액비 생산 공정과 공급 체계를 살핀 뒤 경종농가와 한돈농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화학비료 가격 상승에 대응한 액비 활용 확대, 시비처방 기준 개선, 안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7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군(군수 김윤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과 함께 전국 최초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한우 스마트 이력관리 시스템(한우패스)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의 비문(코무늬) 인식과 AI 기술을 융합해 한우 개체 정보를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이력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서에는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개체식별 체계를 마련해 한우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을 주요 골자로 담아,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축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새로운 스마트 이력관리 시스템인 ‘한우패스’는 기존 귀표 관리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탈·분실·훼손·오염·교체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고, 축적된 이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가축재해보험 검증체계 보완, 거래 이력 투명성 확보를 통해 경매시장과 유통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합천군은 행정 지원과 관계기관 협력,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합천축협은 민간기업과 협력해 시스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11일 삼가면 소재 변정일 조합원 농가에서 농협 경남본부, 합천군지부와 함께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하며 축산농가 경관 개선 활동에 나섰다.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은 농협경제지주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지난 2017년부터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축산농가 외관 환경을 개선하고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 농가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욱 조합장을 비롯해 배재욱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염부영 합천군지부장, 김주환 축산사업단장, 강병천 합천군 축산과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농장 외벽에 벽화를 그리며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김용욱 조합장은 “예쁜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축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스스로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축협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 개선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깨끗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과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24일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지역 축산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방 진료, 치과 진료 및 구강관리, 운동 처방과 건강교육,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종합 의료지원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강주석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염부영 농협 합천군지부장,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의료진이 양·한방 진료와 치과 진료를 제공했으며,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는 근골격계 질환 관리 서비스를, 봄안경원은 검안과 돋보기 지원을 맡아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은 “농촌 왕진버스에 참여해 주신 의료진과 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난 12일 오후 7시 44분께 합천군 용주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관리동 42.23㎡가 소실됐으며, 톱밥 15톤과 곤포사일리지 13.5톤 등이 피해를 입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화재로 9천942만9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13일 01시 5분께 합천군 가야면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돈사 1개 동(600.84㎡)을 전소시키고, 돼지 772두(모돈 72두, 자돈 700두)를 소실한 뒤 02시 39분께 진화됐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화재로 약 3억3천459만8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난 23일, 20시 5분경 합천군 가야면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돈사 2개 동(2,172.98㎡, 197.05㎡)을 소실시키며, 발생 136분 만인 22시 21분에 진압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모돈 768마리가 폐사했으며, 경남소방본부는 재산피해 규모를 약 20억 3천487만 원으로 집계했다. 현재 경남소방본부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을 이끄는 김용욱 조합장이 지난 12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39개 축협 가운데 유일하게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사진>했다. 이 상은 농업인 소득증진, 농정활동 실적, 신사업 발굴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총 12개 항목을 세부 심사해 선정되는 상으로, 김용욱 조합장은 한우개량과 경제사업 성과, 조합원 소득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그리고 전국 최초로 축협 유전자원센터를 건립해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합천황토한우의 소비 활성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2025년 농협 라이블리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 10월 열린 합천황토한우축제를 전국 최고 수준의 매출과 화제성을 확보한 축제로 이끌어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합천황토한우를 할랄 인증받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첫 수출을 성사시키며 해외 시장 개척의 가능성까지 넓혔다. 김용욱 조합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조합을 믿고 함께해 주신 조합원들, 그리고 묵묵히 헌신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10월 24일, 합천황토한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내빈들. 미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시 찾아온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가 올해도 성공적인 개최를 알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주최·주관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7만9천 명이 방문, 12억8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방문객 9.7%, 매출 9.8% 증가한 수치로, 합천황토한우축제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한우 소비와 지역경제의 활력을 견인하는 전국적 미식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올해 축제는 한우 중심 콘텐츠 강화와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할인판매장’에서는 다양한 부위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합천황토한우를 제공해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했으며, 미식객들이 운집해 현장에서 직접 구워 먹는 ‘숯불구이존’은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또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체험존, 공연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만족도를 높였다. 주무대의 인기가수 공연과 합천문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 수출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윤철 군수, 여섯 번째 김용욱 조합장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의 한우브랜드인 ‘합천황토한우’가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첫 수출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지난 22일 합천한우경매시장에서 ‘합천황토한우 UAE 수출 1차 출하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축협, 전국한우협회 및 한우농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합천황토한우의 중동시장 진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합천축협 생축장 6두와 한우농가 2두를 포함한 총 8두로, 국내 유일의 할랄 도축업체인 ㈜횡성케이씨의 도축 과정을 거쳐 아랍에미리트로 수출될 예정이다. 또한 선적식은 오는 30일 강원도 횡성군의 ㈜횡성케이씨에서 협약기관, 정부 및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출하는 합천황토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무기로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황토한우의 첫 중동 수출은 지역 대표 브랜드의 국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합천군이 하계 조사료 자급 기반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합천군은 지난 19일 합천읍 서산리에서 하계 조사료(옥수수) 제조장비 연시회<사진>를 열고, 현장 실증을 통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 축산과, 합천축협, 전국한우협회, 조사료 경영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시회는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과 한우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입 곡물 의존도가 높은 국내 축산업 구조상 사료비는 농가 경영 안정성에 직결되는 핵심 변수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하계 조사료 생산을 확대해 농가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높이고, 동시에 조사료 자급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합천군의 하계 조사료 재배 면적은 430ha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합천군은 여기에 더해 사일리지 제조 비용을 국비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어 농가의 실질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이번 장비 도입은 농가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경남도의 ‘조사료 확대 편의장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돼, 고가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의 현실을 고려한 정책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