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 내용 충실 이행이 계열화 기본
최고품질 닭고기 생산에 역량 다해야
“계열사와 농가가 상생하는 초석을 다질 것입니다.”
참프레 농가협의회 박용석 회장(상운농장 대표)은 AI로 어려운 현 상황을 회사와 대화를 통해 해쳐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용석 회장은 “AI로 인해 업계 전체가 어려움에 빠진 현 상황에서 함께 살 길을 모색하기 위해 농가협의회의 구성은 필수라고 생각했고 수차례 회사를 방문한 끝에 구성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참프레 농가협의회는 4월부터 구성 준비가 진행됐다.
4월1일부터 9일까지 6개 지부에서 12명의 지부장을 선출했으며 12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정관을 확정하고 농가협의회 임원의 선출을 마무리지었다.
박용석 회장은 특히 농가협의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선 기본에 충실한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습니다. 회사와 농가가 상생하기 위해선 회사는 최고품질의 병아리를 농가에 제공해주어야 하며, 농가도 회사에 최고품질의 닭고기를 납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은 계열화사업의 기본입니다.”
특히 농가와 회사의 실익증진에 앞장서 분주히 움직일 것을 다짐했다.
그는 “농가협의회 구성으로 참프레 농가와 회사가 상생하는 초석을 다졌다고 생각한다”며 “회사와 농가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협의한 내용을 충실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