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눈 폭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강원도 영동지역의 축사시설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12일 현재 우사 29개동을 비롯해 축사가 32개동 퇴비사 11동이 무너져 내려 축산부문만 10억4천만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직까지 피해가 접수되지 못한 곳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쌓인 눈이 녹으면서 추가 붕괴 우려도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내 축협들은 피해를 입은 양축가를 대상을 피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