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대사관 직원들이 지난 19일 경기 연천 소재 식전문농장인 새둥지마을을 찾아 식문화체험을 하고 농촌일손을 도왔다. 이날 행사는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경섭)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새둥지마을을 찾은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는 “직원들에게 한국의 농촌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대사관 직원 간의 체험 활동을 통한 친목 도모 및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콧 와이트먼 대사는 농작물 수확기에 다시 방문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영국대사관 직원 60여명은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순두부와 갖가지 나물로 만든 웰빙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콩 모종 심기, 사과농장에서 잡풀 제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