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료지원 협력기금 전달식에서 농협과 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왼쪽부터 농협생명 오성근 본부장, 박승근 부사장, 나동민 대표, 최원병 농협회장, 서울대병원 정희원 원장, 김승협 진료부원장, 이종구 실장.NH농협생명이 서울대병원에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12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 4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기금은 농협생명이 서울대병원과 진행하고 있는 농촌순회 무료진료의 질적 제고를 위한 것이다.
NH농협생명은 2006년 12월 서울대병원과 농촌의료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후 이번까지 포함해 총 86억 원의 협력기금을 전달했다. 서울대병원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총 68회 농촌을 순회하며 의료 취약계층 약 10만여 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최원병 회장은 전달식에서 “농협생명의 농촌의료지원 사업은 고령화된 농업인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농촌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더욱 값진 사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