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노란우체통’ 추첨행사…총 4천151명 당첨
17만분의 1의 주인공은 경남 거창에서 탄생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지난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2012년 한우판매장 소비촉진 경품이벤트 ‘노란우체통’ 추첨식을 가졌다.
이날 추첨식에서는 김남배 회장과 공동 주최 측인 축산기업조합중앙회 류재춘 회장 등이 참석해 당첨자들을 뽑았다.
특히 이날 2천만원 상당의 자동차가 주어지는 1등상에는 경남 거창에서 2만9천원어치의 한우고기를 구매한 소비자가 당첨됐다.
이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황금소가 상품인 2등상 10명과 42인치TV가 상품인 3등상 40명, 15만원 상당의 4등상 100명, 5만원 상당의 한우세트가 상품인 5등상 3천명, 온라인 당첨자 1천명 등 총 4천15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이번 행사는 한우협회와 축산기업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해 전국 1만471개소의 식육판매점에서 총 16만9천925명의 소비자가 이벤트에 응모했다.
소비자들은 행사에 참여한 식육판매점에서 2만원 이상의 한우고기를 구매한 영수증을 노란봉투에 넣어 노란우체통에 접수했다.
이날 추첨식에서 김남배 회장은 “한우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란우체통’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전국의 중소 식육판매점을 통해 범국민적으로 한우고기 소비 촉진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주관이 축산기업조합중앙회 류재춘 회장은 “최근 대형유통매장에서 많은 양의 식육을 판매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곳은 전국의 중소 식육판매점들이다”라며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식육판매점들을 활성화 시킨다면 한우고기 소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