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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축산, 파수꾼 역할 총력”

농협안성교육원서 일선축협 조합장 방역 결의대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청정·나눔축산운동 적극전개…신뢰기반 강화 다짐
농협, 일선축협에 44대 방역차량 전달·소독 시연도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 임직원들이 FMD 재발방지와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방역결의대회를 가졌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26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일선축협 조합장 40여명과 방역관계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방역차량 전달식, 소독시연회 등을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과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남성우 축산경제대표, 서상교 경기도축산과장 등이 참석했다.
일선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축산업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가축질병 예방과 농가홍보, 소독 등 가축질병 방역을 위한 각종 활동을 강화하고, 청정축산운동과 나눔축산운동을 펼쳐 선진화된 축산기반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최원병 회장은 대회사에서 악성가축질병 재발 방지와 방역의지를 강조하고 “선진축산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청정축산을 실현함으로서 수입개방 압력 속에서도 축산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자”고 말했다.
결의대회에서 오정규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FMD와 AI로 3조6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됐다. 축산농가의 시설 현대화나 경쟁력 확보에 지원되어야 할 천문학적 금액이 땅속에 묻히는 아픔을 겪은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축산업 선진화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 악성가축질병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국민의 먹을거리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앞으로 소비자가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생산해야만 한다. 소비자를 위한 축산인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송택호 농협축산컨설팅부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올해 정부 지원금 2억원과 농협중앙회 14억원 등 총 16억원으로 노후화된 방역차량 교체사업을 진행해 오늘 41개 축협에 44대의 차량을 전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전달된 방역차량은 각종 기능을 강화해 혹한기 소독과 오염지역 무하차, 자동소독, 저소음 설계로 가축 스트레스 감소 등 기존 차량보다 성능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기존 노후차량 외에 신규 수요를 감안해 약 100여대의 방역차량을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축협 방역차량은 FMD 발생 시 축산농가 축사, 가축시장, 방역초소 등 긴급방역현장에 투입돼 차단방역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선축협은 앞으로 방역차량을 공동방제단, 기동방역기구, 축산사업장 등에 집중 배치해 방역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결의대회에 이어 안성교육원 운동장에서는 방역차량 전달식과 방역시연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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