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대한사료 양돈사업부가 미래 축산시장 요구에 발맞춰 현장 영업 전문가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그동안 한돈산업의 주요 키워드로 대두되어 왔던 ‘다산성 모돈 관리 교육<사진>’을 통해 현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현재 한국 축산시장은 고물가, 고환율로 인한 사료 원료 비용 상승과 더불어 경기 침체 장기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때문에 농가에서는 사육규모 최적화와 함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생산 원가 절감’이 가장 절실한 생존 과제가 됐다. 특히 환경 문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등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적정 규모 유지와 동시에 최대의 성과를 내는 ‘효율 극대화’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대한사료 양돈사업부는 최근 다산성 모돈에 특화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다산성 모돈은 높은 산자수를 통해 농장의 총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지만, 동시에 더 많은 영양과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농가 수익 향상 위한 ‘솔루션 컨설팅’
이번 교육에서 양돈사업부 전문가들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사료 비용을 절감하고, 고효율 제품 사용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양돈사업부 관계자는 “고객 농가들은 경제성 둔화와 고비용 구조 속에서 수익 향상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다”며, “다산성 모돈의 안정적인 사양관리는 추가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대한사료 양돈전문가들은 현장 상황에 최적화된 사양 관리 방안까지 컨설팅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사료는 단순히 생산성 향상을 넘어, 최근 소비 트렌드인 ‘미닝아웃(Meaning Out)’과 ‘윤리적 소비’에 발맞춘 ‘가치 공감형 축산’에 대한 중요성도 농가와 공유했다. 안전하고 윤리적인 환경에서 생산된 한돈이야말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결과적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라는 것이다.
대한사료는 이번 양돈 전문화 교육을 시작으로, 변화하는 축산 환경과 경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가 현장의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와 기업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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