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150여 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상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통과 지역적 중심지인 충남 천안에서 개최한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정통성을 이어가고 확대발전시켜 농업관련 모든 자재를 아우르는 최대 박람회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KIEMSTA2010은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운 정지 재배 관리기계 ▲이앙 및 파종기계 ▲수확 및 농산물 가공 포장기자재 ▲축산기자재 ▲임업기계 ▲시설농업기자재 ▲부품 농자재 및 바이오 대상 등이 주요 전시품목이다. 전시비용은 조립식 몽골텐트 1부스(크기 5×5)당 130만원, 독립부스 통 텐트(크기 5×5)당 170만원이다. 이날 참석한 일부 전시신청 예정업체들은 “농식품부에서 비용 일부를 지원받으면서도 전시업체로부터는 과거 코엑스와 변동없이 전시비용을 책정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행사 추진 주체인 농기계조합 직원들은 결정된 상황을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전시참가 부스배정은 신청서 및 참가비 50%를 납부한 업체에 한해 부스위치를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통 텐트인 독립부스는 종자, 농약, 비료, 사료 등에, 농자재 업체부스는 6개 부스 이상 신청한 업체에 배정키로 했다. 신청접수는 7월 30일까지이며, 부스 소진 시 조기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조합은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돼 3일간 12만 7천여 명의 참관객을 모은 ‘2010 상주농업기계박람회’의 유공자 표창 전수식을 진행했다. 공로가 큰 지식경제부 장관상에는 부흥기계공업사 가 영예를 안았다. 농식품부 장관상에는 이인현 (주)명성 대표, 이상윤 신형송풍기 대표, 박승진 승진상사 대표, 김두현 한국정밀(주) 대표, 이종태 LS엠트론(주) 영업팀장 등 5명에게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