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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농식품부 축산경영과로 복귀 노수현 과장

‘생산비 절감’ 혁신…“중책 수행 총력”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사육단계별 적량 사료 급여 유도…조사료 생산 촉진
생산성 향상 주도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체질 개선
맞춤형 질병컨설팅 지원 확대 등 청정축산 조성 매진

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이 무거운 책임을 지고 돌아왔다. 노 과장은 금년도 축산정책의 최대 정책 과제인 생산비 절감 실현에 열과 성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축산업은 제로섬 게임으로 무엇보다 생산성 향상, 즉 생산비 절감을 통해 소득을 올려야 한다. 그래서 농식품부가 생산비 절감 운동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노 과장은 특히 축산물의 생산비를 가장 많이 차지하는 사료비를 줄이기 위해 무엇보다 사육기간을 단축하면서 사육단계별로 적정량의 사료 급여, 조사료 급여 확대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해 볼 생각이란다.
이미 축종별로 나온 생산비 절감 방안을 어떻게든 실천에 옮김으로써 명실공히 생산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여 대표조직이 생산성 향상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 과장은 2011년 하반기부터 배합사료 공장에서 사료에 항생제 첨가를 금지하도록 하겠다는 기존의 정부 방침에는 변화가 없음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농가와 사료회사를 대상으로 계도와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업계에서는 반대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배합사료 첨가가 금지되더라도 농가에서는 치료용으로 항생제 사용이 가능한 만큼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
노 과장은 이와 관련하여 질병예방 및 오남용 방지를 위한 맞춤형 질병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천연물질을 이용한 대체물질 개발을 보급할 계획임도 덧붙인다.
전 축종을 담당하고 있는 축산경영과는 ‘소(小)축산국’으로 불리워질 정도이다. 그런 만큼 노 과장의 역할과 임무 또한 ‘소(小)축산국장’으로서 적지 않은 부담감을 안고 업무에 임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노 과장에 거는 축산인들의 기대 또한 적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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