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7.5℃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7.3℃
  • 맑음고창 5.1℃
  • 맑음제주 8.8℃
  • 구름조금강화 2.0℃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6.7℃
  • 맑음경주시 5.6℃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봉

양봉협회, 이사회 제도 ‘선출직 전환’ 개편

이사회서 정관 개정 의결…운영 효율성·대표성 초점
설탕,‘꿀벌사료 지정’ ‘부가세 환급 품목 지정’ 요구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의 이사회 제도가 현행 당연직에서 선출직으로 개편된다. 대의원수도 조정된다. 또 설탕 부담금제 도입 논의에 대해서도 협회 차원에서 강력 대응키로 했다.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는 지난 1월 29일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이같이 이사회 제도를 개편하는 한편,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최근 보궐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된 신임 이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도 가졌다.
최정인 충북도지회장, 김동열 충남도지회장, 장현복 부산광역시지회장과 지난 2년간의 법정 소송 끝에 최근 법원 상급심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아낸 오성구 경기도지회장 등도 참석해 업계의 주요 현안 등을 함께 공유했다.
박근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업계는 굵직굵직한 사안들이 연이어 벌어지면서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그동안 우리 양봉업계가 양적성장만 추구한 상황에서 수입 개방, 기후변화, 질병 문제 등과 겹치며 산업이 침체 국면으로 접어드는게 아니냐는 위기감으로 예민하고 민감한 분위기인 것 같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뭉쳐서 한목소리를 내야 하는 만큼 많은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상정된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사업계획 추인(안) 및 예산 추인(안)심의 ▲2025년도 결산 심의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2026년도 확정 전 예산 집행(안) 심의 ▲2025년도 자조금 납부 우수 도지회 및 지부 승인 ▲미수채권 처리 방안 심의 ▲협회 정관 개정(안) 심의 ▲제53차 정기총회 안건 상정(안) 심의 ▲지부장·대의원 인준(안) 승인 등이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 이사회 제도 개편을 두고 장시간 격론이 벌어졌다. 참석자 중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지자체 간의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향후 우리 이사회 정수도 자연히 줄어들 수 있으므로, 지역의 대표성과 특수성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현 당연직 이사 제도가 존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협회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현행 당연직 이사 제도 보다는 대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현행 이사회 제도를 선출직 이사 제도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이날 최종 논의 끝에 정관개정위원회에서 그동안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협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합리화를 위해 현 당연직 이사 제도를 선출직 이사 제도로 개편키로 했다. 이에 따라 회장, 부회장(2인), 상근이사(전무)를 제외한 7명 중 선임직 2명(현 도지회·광역시지회장 각 1명씩)과 대의원이 선출하는 선출직 이사(5명) 등이 참여하는 이사회를 구성하는 한편,현행 대의원 수도 400여 명 내외로 조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2월 25일 개최 예정인 제53차 정기총회에 부의할 안건 7건에 대해 장시간의 논의를 거쳐 심의·의결했다.
부의 안건으로는 ▲25년도 사업계획(안) 추이 ▲25년도 예산(안) 추이 ▲25년도 결산 승인 ▲26년도 사업계획(안) 승인 ▲26년도 예산(안) 승인 ▲미수채권 처리 방안 승인 ▲협회 정관 개정(안) 승인 등이다.
이외도 기타 토의 안건으로 참석자들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설탕 부담금 제안에 대해 찬반 논쟁이 격렬한 가운데 설탕 유해 부담금 도입은 결국 양봉농가의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협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그 대안으로 양봉농가에서 꿀벌의 먹이로 사용되는 설탕에 대해 ‘꿀벌 사료 지정’ 내지는 ‘부가세 환급 품목 지정’ 등을 요구하여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