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에임비랩((AimBe Lab Inc.·대표 고병수)은 사료의 생산·주문·배송·재고 관리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스마트 축산사료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에그테크코리아 2025’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에그테크코리아 2025’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국내 축산·농업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계란 산업 중심 전시회로 기술성, 현장 적용성, 산업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임비랩은 축산사료 관리 영역에서의 데이터 활용 역량과 피드테크 기술 경쟁력, 그리고 실제 축산 현장에서의 적용 성과와 만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 제품은 사료 저장고(피드 빈) 내 사료 잔량을 측정·추적하는 기반 시설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 관리 효율성과 운영 정확도를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사료 재고 관리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주문 및 배송 프로세스 개선, 사료 손실 최소화,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점에서 축산 사료 데이터·피드테크 분야의 실질적인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업은 사료 관리 시스템 피드 매니저와 실시간 사료 모니터링 앱 마이피드(MyFeed)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PC를 통한 24시간 사료 잔량 관리와 데이터 기반으로 경제성·편의성·안전성 강화로 농가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은 ㈜에임비랩의 기술이 단순한 개별 장비나 서비스 차원을 넘어, 축산 사료 운영 전반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피드테크 솔루션으로서 산업적 가치와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임비랩 고병철 사업팀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은 축산 사료 관리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와 기술로 해결하고자 한 ㈜에임비랩의 방향성이 고객과 산업계로부터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산 사료 데이터에 기반한 피드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내 축산업의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에임비랩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축산사료 데이터·피드테크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관련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에그테크코리아 2025’는 국내외 축산·에그테크·피드테크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 행사로,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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