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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진청 국감, 예산 부족‧조직개편 논란 ‘집중 질타’

이원택 의원, “R&D 예산 여전히 부족”…수원 이전 논란 재조명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7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본청에서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국제식물검역인증원, 한식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농업기술진흥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R&D) 예산 부족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은 “농촌진흥청의 핵심 기능은 R&D 사업임에도 윤석열 정부 들어 예산이 크게 삭감됐다”며 “이재명 정부에서 일부 복원 중이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여전히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농업기술 개발과 현장 확산을 위해 예산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개편 과정에서의 부서 재배치 논란도 재조명됐다.

농진청은 최근 일부 식품 관련 부서를 수원으로 이전하려다 지역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승돈 청장은 “식품 관련 부서는 모두 전주로 이전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며 “혁신도시 이전의 취지를 지키고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질의에서는 농업용수 수질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비례대표)은 “강릉 지역의 가뭄 사태로 농사용 저수지를 식수로 전환하면서 농사를 포기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농업용수와 생활용수의 수질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은 “최근 농민들도 농업용수의 수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며 “관련 투자 확대와 단계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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