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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태양열 56% 반사…돈사 온도상승 최소화

비엘에스 ‘열차단용 페인트’…냉방에너지 사용 150%↓
전기료 부담 크게 줄여...드론 시공 작업비용 부담 경감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로 인해 양돈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폭염으로 달궈진 돈사 온도를 낮추기 위한 양돈농가들의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다.
각종 냉방 대책의 효과를 극대화 하면서도, 전기료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비엘에스의 열차단용 특수페인트가 양돈농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돈사 지붕에 도포하는 이 제품은 단순히 그늘막 효과만을 기대할 수 있었던 여느 단열페인트와는 기능 자체부터 다르다.
매트릭스 나노 소재 적용으로 태양광은 반사하고. 복사열은 방출함으로써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돈사의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비엘에스에 따르면 자사의 열차단용 페인트를 시공한 돈사 지붕에서는 태양광의 56%가 반사된다. 그만큼 돈사내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당연히 냉방 에너지 사용량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지난 7월 건평 1천평 규모의 전북 진안군 소재 양돈장에서 실시된 비엘에스 열차단용 페인트의 효과에 대한 비교 실험에서 확인됐다.

일반 돈사의 지붕이 80℃에 달한 반면 비엘에스 열차단용 페인트 시공 돈사 지붕의 온도는 이보다 27℃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실험이 이뤄진 국산 및 수입 단열페인트 시공 돈사 지붕의 경우 일반 돈사 보다는 온도가 낮았지만 비엘에스 열차단용 페인트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정밀 드론 기술을 활용한 시공으로 작업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균일도는 크게 높인 점은 비엘에스 열차단용 페인트의 또 다른 강점이다. 고소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와 함께 시공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비엘에스 관계자는 “입소문이 퍼지며 열차단용 폐인트 시공을 희망하는 농가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냉방 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전기요금 지출 부담도 크게 낮출수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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