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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정, 현장의 목소리 담아야”

농특위 김호 위원장, ‘농민의 길’과 간담회 개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농업인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새 정부 농정의 방향을 모색했다. 농특위는 지난 8월 25일 서울 종로구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농민의길’ 소속 단체장 및 실무책임자 13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특위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 육성 ▲국가 책임 강화 ▲균형 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등 새 정부의 농업 관련 국정과제를 설명했다.

‘농민의길’ 참석자들은 현장 농업인의 정책 참여 보장, 정책 일관성 유지, 여성 농업인 지위 향상, 친환경 농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은 “농정은 농산물 수급보다 농민의 경영 안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정부에 대한 농업인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영이 회장과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상기 회장은 여성 농업인의 권리 보장과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농특위 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이무진 부회장과 전국양파생산자협회 강선희 정책위원장은 농특위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정부에 전달하는 거버넌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농림어업인 단체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살기 좋은 농산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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