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이 지역 내 한우, 육우, 낙농, 조합원 외 779명을 대상으로 퇴비부숙촉진제 총 4만6천kg을 지원<사진>, 축산농가의 퇴비처리 부담 완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지원으로, 전국 농·축협 중앙회의 축산자원기반조성(자원순환) 자금과 조합 자체 교육지원사업 예산을 통해 추진됐다. 공급된 퇴비부숙촉진제는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에서 생산·판매하는 ‘그린마스킹’ 제품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대상 농가에 순차적으로 공급됐다.
이민재 조합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퇴비 발효 시간이 단축되고,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퇴비 부숙도 의무화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고, 퇴비 반출 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문제를 예방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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