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가 도내 양돈농가에서 단 한 건의 발생도 없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비발생 기록을 지키기 위해 방역취약 요인별 6대 맞춤형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월 말부터 본격 전개하고 있다. 최근 강원 강릉(1월 16일), 경기 안성(1월 23일)·포천(1월 24일), 전남 영광(1월 26일) 등 전국적으로 ASF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도는 지난 1월 30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가장 위험한 시기로 보고, 매주 금요일을 ‘일제소독 및 환경정비의 날’로 지정해 양돈농장과 종사자 숙소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저온에서도 효과가 높은 산화제 계열 소독제를 활용해 축사 내·외부를 대청소하고, 농장주가 직접 참여 인증 사진을 제출하도록 해 방역 실효성을 높인다. 또 최근 3년간 ASF가 발생한 5개 도 17개 시·군의 돼지 생축과 분뇨의 도내 반입을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전면 금지한다. 외국인 종사자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8개 모국어로 제작한 방역수칙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만화로 제작·보급하고, 외국인 근로자 일제 신고기간을 운영해 미신고자를 양성화할 방침이다. 감염 의심축 조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이 전국 농·축협의 연체율 증가로 경영 안정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이어 클린뱅크 인증을 획득하며 탄탄한 내실경영을 입증했다. 대전축협은 지난 1월 30일 팔레드오페라에서 열린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박재명 농협 대전지역본부장으로부터 클린뱅크 골드등급 인증서를 수여<사진>받았다. 클린뱅크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 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손실흡수율 등을 종합 평가해 재무 건전성이 우수한 조합에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낮은 연체율과 고정이하 비율 0% 달성,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클린뱅크 달성 조합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전축협의 이번 인증은 자산 건전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신창수 조합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클린뱅크 인증은 임직원 모두가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영 안정성을 강화해 고객과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대전축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 구희선 조합장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가 주관한 ‘새로운 충북농협 조합장상’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희선 조합장은 축산농가 소득 증대와 실익 중심의 조합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한우경영대학 운영, 후계 축산인 육성, 우량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 등 다양한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친환경 축산 환경 개선 사업과 청년 조합원 육성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 모델을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농협,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농협 비전 2030 실현을 목표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6년도 축산분야 주요 사업과 민원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26년도 축산분야 안내 및 민원편람’ 책자<사진>를 제작해 관내 축산농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축산농가의 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각종 지원사업과 민원 처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축산정책 분야 21개 사업 ▲축산자원 분야 32개 사업 ▲가축방역 분야 32개 사업 등 총 3개 분야 8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특히, 책자 후반부에는 축산정책과에서 처리하는 주요 민원에 대한 민원편람 21개 자료를 함께 수록해 인허가 절차와 구비서류, 업무 처리 흐름 등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축산농가가 연중 필요한 행정정보를 즉시 참고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편집됐다. 해당 책자는 관내 축산농가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1천408 농가를 대상으로 우편 발송됐다. 고흥군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안내 책자 배부를 통해 축산농가가 사업 신청 시기에 맞춰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 정보 부족으로 신청하지 못하거나 누락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가축통계 조사(2025년 12월 1일 기준) 결과, 돼지와 닭 사육은 증가한 반면 한우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우 사육두수는 3만6천746마리로 전년 3만8천456마리에 비해 1천693마리(△4.3%) 감소했다. 이는 전국적인 한우 사육두수 조정 기조와 최근 3년간 사료비·인건비 등 생산비 부담 누적,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 조절 의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돼지 사육두수는 53만5천33마리로 전년 대비 2만4천239마리(3.0%) 증가했다. 돼지고기 가격 회복과 함께 축사 시설 개보수·현대화사업 등 사육 여건이 개선되면서 농가의 사육 의지가 회복됐으며, 출하 조절 및 생산성 향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닭 사육수수는 191만467수로 전년 대비 5만290수(2.7%) 증가했다. 이는 계란 가격 상승과 수급 여건 개선에 따라 산란계 입식이 확대된 결과로 판단된다. 말은 1만4천936마리로 전년 대비 159마리(1.1%) 증가했으며, 2025년 상세 통계는 한국마사회 주관 실태조사를 거쳐 2026년 5월 발표될 예정이다. 반면 꿀벌은 기후변화와 밀원식물 개화 불안정 등으로 인해 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이하 경기농협)은 지난 1월 26일 안성시와 포천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ASF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6차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월 17일 강원도 강릉의 한 양돈농장에서 올해 첫 발생이 확인됐다. 이후 1월 23일에는 경기도 남부지역인 안성시, 24일에는 북부지역인 포천시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올해에만 세 차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경기농협은 이번 방역대책회의를 통해 지역축협 방역 담당자 비상 연락체계 등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공동방제단과 거점소독시설의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방역물품 비축기지별 적정 재고량을 점검하는 등 전국 ASF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된 상황에 맞춰 방역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ASF 확산 차단을 위해 양돈 관련 시설과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 등 관계 지침에 따라 엄정한 방역 활동을 실시해 추가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며 “집중 소독을 병행해 가축질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도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도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넘어 체험객 안전 확보와 동물복지 강화를 핵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2026년부터 모든 말산업 지원사업에 동물복지 및 안전기준을 한층 강화한다. 동물보호법 위반 등 동물학대 행위가 적발될 경우 보조금 지급 중단은 물론 차년도 사업 선정에서 배제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적용할 방침이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는 학생승마, 유소년 승마단, 농촌관광 승마 등 주요 사업 참여 시설의 보험 가입 요건을 대폭 상향했다. 사망 시 1억5천만원, 부상 시 3천만원 이상을 보장하는 재난안전 의무보험 기준의 손해보험 가입이 전면 의무화된다. 도내 2천300여 명이 참여하는 학생승마체험은 기존 자유학기제 과정을 폐지하고 기초형 과정으로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인다. 유소년 승마단 지원사업은 선정 평가 시 기승능력인증제 보유 단원 수에 따라 최대 10점의 가점을 부여해 실력 있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사업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여 요건을 강화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2026년 첫 송아지 가축경매시장을 개장<사진>하고, 올해에도 가축경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한우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여축협은 지난 1월 26일 오전 가축경매시장에서 올해 첫 송아지 경매를 시작했다. 축협은 효율적인 경매시장 운영과 친절 경매를 통해 전국 한우인들이 다시 찾는 가축시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 가축시장 발전을 선도하는 경매시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만교 조합장은 김영춘 부여군의회 부의장, 유재철 농협중앙회 신임 부여군지부장과 함께 가축경매시장을 찾아 송아지 경매 현황을 살피고, 한우 농가의 소득 향상과 가축경매시장 산업 발전을 기원했다. 새해 첫 경매에 대한 한우 농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린 이날 송아지 경매시장에는 총 305두가 출품됐다. 최고 낙찰가는 숫송아지 669만원, 암송아지 501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숫송아지 평균 낙찰가는 490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낙찰가인 440만원보다 50만원 상승했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 진행된 이날 경매에서 부여축협 직원들은 경매 참가자들에게 떡과 핫팩을 나눠주며 원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