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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경지 침수 예방 위한 배수로 정비 완료

우기 전 상습침수 농경지 중심 4천129km 정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총 4천129km의 농업용 배수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정비 작업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우기를 앞두고 진행되었으며,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습 침수구역, 타작물 재배지,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추진됐다.

농업용 배수로는 농경지에 고인 빗물이나 지하수 등을 배수장이나 인근 하천으로 유도해 농작물의 침수 피해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강수량이 급증하고 태풍의 강도가 세지면서, 배수로의 통수 능력을 확보하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배수로 내 수초 제거와 퇴적토 준설을 통해 통수 능력을 강화하고, 올해는 전년 대비 37억 원이 증가한 1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상습 침수 지역과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지 등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을 우선적으로 정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장상규 기반사업처장은 “호우나 태풍으로 배수로가 손상될 경우 신속히 긴급 정비를 진행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체계적인 침수 피해 예방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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