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2025년 생산단계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3일 평택유통센터를 시작으로 5월 30일 무안유통센터, 6월 2일 영주유통센터, 6월 5일 영천유통센터에서 조합원 및 기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축산물 HACCP 인증 농가는 HACCP인증원 규정에 따라 연간 4시간 이상의 정기 교육 훈련을 이수해야 한다. 한국양계농협은 조합원 및 축산 농가의 교육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축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교육기관 운영을 신청, 지역 농협 최초로 HACCP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축산물 HACCP 정책과 운영관리’, ‘축산물 생산단계 HACCP 평가기준 해설’ 등 기본적인 HACCP 교육 내용과 함께, 지역 수의사를 초빙하여 사양관리 및 질병 예방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폭넓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은 교육에 앞서 “HACCP은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으며 모든 식품에 적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 축산 농가들이 HACCP 인증을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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