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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예방 중심 패러다임 전환·디지털 재난 관리 체계 구축 등 높은 평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 대응에 대한 과학적 관리와 전사적인 재난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다.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재난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과 복구’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을 ‘예방과 대비’ 중심으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디지털 재난 관리 체계 구축, 재해 위험 저수지 중점 관리, 전사적인 재난관리 노력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장기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안전점검 추진체계 강화 ▲저수지, 배수장 등 재난 대응 시설물 중점 관리 ▲홍수기 저수지 수위 관리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훈련 실시 ▲재난 예방형 설계 및 유지보수 강화 ▲수위 예측 정보 공유 및 위험 단계 알림 대상 확대 등을 재난 대비 중점 추진 대책으로 삼고 있다.

아울러 농어촌공사는 향후 디지털 재난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재난 관련 정보를 지역 주민과 지자체에 공유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국민과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3천400개 이상의 저수지를 비롯해 배수장, 양수장 등 약 1만4천개가 넘는 수리시설과 10만8천km의 용·배수로 등 다양한 농업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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