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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한우 위기에서 길을 찾다

천하제일사료, 고쳐기르기 사양…신제품 ‘단백더하기’
기무라 박사 초청, 일본 비육우 고급육 사양기술 공유

  • 등록 2024.03.27 10:29:07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한우 고급육 연구 종가답게 한우고급육 연구에 접근하는 포스가 남다르다. 대한민국 한우산업을 고급육 생산으로 발전시켜보겠다는 의지가 한우인들의 의지와 결합되면서 현재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하다.
이런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을 신제품에 오롯이 담고, 한우인들과 동고동락을 하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는다.
이는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지난 13일 대전 ICC호텔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39회 한우고급육연구모임 및 한우연구소 심포지엄’   <사진>에서다.
천하제일사료 한우고급육연구모임은 한우 품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 및 고급육 생산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 기무라 노부히로 박사(이하 기무라 박사)를 초청, 최근 일본 비육우 동향 및 고급육 사양기술에 대한 논의와 한우 시황 및 전망과 더불어 한우 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천하제일사료의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 
특히 기무라 박사는 심포지엄의 발표자로서 최신 일본 동향 및 이슈들과 고급육 사양 관리 포인트들을 하나하나 짚어주면서 천하제일사료가 강조하는 ‘고쳐기르기’에 대한 설명도 함께 했다. 고쳐기르기란, 과비된 입식우, 즉 조사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밑소를 교정하여 바른 체형으로 기르는 천하제일사료만의 솔루션으로 출하 시 등심단면적과 도체중 증대에 기여하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고쳐기르기는’ 천하제일사료에서 2024년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단백더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등심단면적이 큰 개체는 도체중이 크고 육질등급 출현율이 우수해 높은 지육 단가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천하제일사료는 ‘단백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기에 체성장과 골격을 발달시켜서 지방세포와 등심단면적을 크게 키우기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장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고객 가치 창조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어 다음 날인 14일 경기도 안성에서 한우시그널 워크숍 일정을 이어갔는데 기무라 박사도 참석, 현장 밀착형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워크숍은 천하제일의 우수고객인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소원목장(대표 원종만)에서 진행됐다.
소원목장 원종만 대표는 천하제일 한우연구소 연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2023년 거세우 94두의 출하성적이 도체중 541.6 kg, 등심단면적 113.8㎠, 근내지방도 8.0으로 전국 평균 대비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약 2시간에 걸쳐 농장 점검 활동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바라본 소원목장에 대한 장점과 단점 그리고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고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기무라 박사는 그동안 많은 한우 농장을 보아왔으나 이 정도로 관리가 잘 이루어진 농장은 보기 어려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반면에, 조금 더 노력하면 이보다 더 우수한 농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몇 가지 포인트를 지적하면서 솔루션을 제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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