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6월까지 전개…탄소중립 대응 등 게임체인저될 것도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Play Your Game, 2022 Farmsco 1st Campaign(2022 팜스코 1차 캠페인)을 전개한다.
팜스코는 이를 위한 지난 2월 22일 온라인 미팅을 갖고, 이 자리에서 정학상 대표이사는 “국제 곡물가의 지속적인 강세와 해상운임 폭등,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생산성에 대한 니즈가 강화됐다”며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한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에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공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차 캠페인 기간 동안 전개할 양돈, 축우, 양계 축종별 활동 방향은 다음과 같다.
‘프레쉬맥스 제로’…출하일령 줄이고, 지육체중 올리고
양돈
양돈 캠페인을 주관한 정영철 양돈PM은 가파른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사료가격이 160원/kg 인상되어 손익분기 돈가가 사료비로만 700원/kg 증가하고, 손익분기 돈가가 4천500원/kg에 달하게 된 한돈산업의 현실을 지적한 후, 한돈농가의 수익을 지키기 위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정 PM은 “한돈농가의 수익성을 늘리고, 수입육으로부터 한돈 시장을 지키기 위해 한돈 품질을 향상시킬 것과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규제와 탄소중립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며 “이런 부분에서 팜스코가 게임체인저가 되어 한돈농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돈R&D 최영조 박사는 환경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프레쉬맥스 제로 젖돈·육성돈 시리즈와 함께, 온실가스를 대폭 저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기술과 출하일령을 단축하고 지육체중을 높여 효율적인 양돈을 가능하게 해주는 지육체중 극대화 기술, 축산냄새를 3단계로 복합적으로 제어하는 기술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육성단계의 사료와 프로그램을 통해 등지방을 2mm 수준으로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기술이 적용 된 포크맥스 Up & Down 제품을 소개하며, 농장의 육종과 등지방 두께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여 등지방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정영철 양돈PM은 농장의 암퇘지와 거세돈의 도체중과 등지방의 상관관계를 회귀방정식을 통해 분석, 최적 등지방인 22mm로 출하할 가능성이 높은 출하체중을 분석하는 FBI(Farmsco Backfat Index, 팜스코 등지방 지수) Program을 제시했다.
한편, 최근 기후변화와 탄소 배출의 주범이 축산이라는 잘못된 사실이 뉴스나 교육자료, 동영상 등으로 반복적으로 재생산 되고 있는 것에 대해, 해외와 국내의 통계와 자료들을 인용하여 반박하며 교통수단의 배출량보다 축산의 배출량이 높다고 말하는 잘못된 사례와 교육자료 등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이러한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면서 프레쉬맥스 제로 프로그램과 ‘팜스코 환경 솔루션’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축산 식품을 개발하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FES는 액비 제조·순환 시스템, 수제식·아파트형 돈사, 정화 및 방류 시스템, 냄새 저감 솔루션, 퇴비 제조 및 유통 등에 대해 상담, 설계,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팜스코 환경 솔루션’이다.
‘맥스나인 슈프림’…초격차 생산성 향상 극대
축우
손민기 축우PM은 “온라인 식품소비 시장의 확대와 고급육 수요의 증가로 한우 소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겠지만, 도축두수의 증가로 인해 시세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더 큰 문제는 배합사료와 조사료의 원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의 급등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생산비의 증가로 인해, 평균 성적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에 이르렀다”고 지적하며, 투자대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군을 정예화하고 개체별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관리를 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팜스코는 이런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농장의 모든 부분을 분석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TAC(Total Analysis Consulting) 활동을 강력하게 진행하여 고객의 성공적인 한우 사업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 초격차 생산성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맥스나인 슈프림 프로그램을 통해 팜스코가 고객의 한우사업을 성공시킬 게임체인저가 될 것을 다짐했다.
‘TAC 프로그램’…맞춤형으로 어려움 돌파
양계
이창도 양계PM은 “11월부터 이어져온 AI와 산란계의 전체 사육수수 증가, 병아리 생산수 증가, 노계 도태 감소 등으로 산란계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고 예상하며, “생산비가 늘어나는 만큼 생산성이 뒤받침 되지 않는다면 농가의 수익을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팜스코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TA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Bespoke(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으로 생산) 제품 전략을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TAC 프로그램은 농장의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농장의 시설 및 환경을 점검하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팜스코 만의 활동을 말하며, 맞춤형 전략은 농장의 요구와 원하는 바를 파악하여 팜스코의 기술력을 담아 남들과 다른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전략이다.
또한 백승관 양계팀장의 현장감 있는 TAC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 이창도 PM은 “생산비가 상승한 만큼 어느 시기보다 생산성이 중요하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팜스코 양계팀은 TAC 활동과 맞춤형 전략을 가지고 농장과 어려움을 함께 돌파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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