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원료 이송·정밀배합·자동포장까지 최고 수준 평가
37년 기술·노하우 바탕 전국 축협·단체 공급 확대
국내 굴지의 축협과 한우·낙농단체들 대부분 TMR배합기를 이미 설치했거나 설치하려할 때 ‘왜 세진분체기계가 아니면 안 되는가?'에 대해 이의를 별로 제기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TMR사료 원료를 옮기는 이송콘베어와 충진시설, 자동포장 등 어느 한곳 지적할 곳이 없어서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 110번길 30번지 세진분체기계(사장 안태완·74세·얼굴사진)는 37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TMR배합기는 배합정밀도와 배합속도, 배합입자 모두 최고수준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평이다.
1984년 창립된 세신산기가 전신인 이 회사는 1996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 오늘에 이른다. 2000년에는 국내 TMR 사료기계 매출 90% 이상으로 전환했다. 그동안 공급한 실적은 2020년 12월말 현재 TMR사료제조업체 135개소와 생균제 업체 13개소는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왜냐하면 세진분체기계의 TMR 시스템은 ▲원료를 자동으로 계량하고 투입, 이송이 용이 ▲전 세계 유일의 혼합방식으로 정밀하게 배합 ▲운반, 혼합, 배출이 신속하고 원활한 포장으로 생산성 극대화 ▲기계의 규격화로 수리와 보수 편리 ▲제품의 균일성과 내구성 강화 ▲고장률 적으나 문제 발생하면 신속한 A/S로 한우육의 생산성 향상과 우유생산비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2월27일 계약해 3월에 착공해 지난 3월 본격 가동하고 있는 목포무안신안축협의 TMR배합시설은 생산규모가 1일 평균 200톤, 월 6천톤 규모다. 최고의 성능과 정밀도를 추구했다는 평가다.
안태완 사장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과 성능은 물론 내구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제하고 “배합원료가 빠른 속도로 정밀하게 비벼지는 관계로 콘베어 아래로 떨어지는 일 없이 이송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이어 “원료 계량에서부터 배합과 이송, 충진, 포장, 적재,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은 최고를 자부한다”면서 “과거 4톤이었던 충진 저장능력은 최근 10톤으로 개발하고, 모든 TMR배합기 부속품을 규격화해 택배를 받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우유 의양TMR공장에 최근 설치한 순간저장능력 10톤 대용량 4기 시설도 월 생산량이 3천톤이다. 내구성이 높아 볏짚 세절효과가 좋으며 생산성이 향상돼 그동안 새벽과 휴일에도 출근했던 생산직원들은 평일만 출근해도 무방하다는 것이 안 사장의 설명이다. 이처럼 세진분체기계는 기술특허 인증서만도 사료배합기를 비롯해 사일리지절단기, 포장계량기, 저장공급기, 맥주박저장공급기, 가축사료압축포장, 사료 콘베이어의 탈락과 사료 되돌림장치, 사료 포장기의 혼합 사료 계량장치, 습식 혼합사료 계량 공급장치, 조사료 세절기 등 부지기수다. 실용신안 인증서도 사료자동급이시스템에서부터 사료저장 공급기, 사료원료 계량과 이송장치, 사료배합기에 이르기까지 TMR에 관한한 신속·정확한 생산라인과 안전시스템은 전국 최고다.
이에 따라 낙농업계는 이미 35년 전부터 한우업계도 15년 전부터 TMR사료 바람이 불면서 세진분체TMR사료기와 생균제 제조시스템의 인기도 비례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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