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내열성 뛰어나 난방기로도 사용 가능
연기 발생·화재 위험 없이 간편 이용
육류를 구울
때 타지 않는 반면 육류의 맛을 높여줄 수 있는 ‘패밀리스모커(FAMILY SMOKER) 숯불훈제 & 바비큐기기’가 선보여 앞으로 관련인의 주문이 쇄도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71(신안동) 정스텐아이디어뱅크<대표 정병수(59세)>는 지난 4월 28일 ‘훈제바비큐구이기’로 특허를 받고 본격 생산하여 시판중이다.
특히 이 제품은 내구 내열성이 뛰어나고 화재발생의 위험성이 없는데다 동절기 난방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연기가 발생하지 않고 열효율이 좋으며 비 또는 눈이나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방법은 참숯을 가스토치를 이용하여 착화시키고 숯이 착화되면 송풍기를 활용, 온도가 200℃까지 올라갔을 때 통삼겹과 등갈비, 닭, 오리 또는 계란, 소시지, 고구마, 옥수수 등 기호에 알맞은 것을 한꺼번에 넣으면 된다.
이어 송풍기를 활용하여 온도를 230℃로 상승시킨 후 통풍구를 1cm 정도 열린 상태로 여가를 즐기면서 60분∼70분 경과하여 맛있게 익으면 먹을 수 있다.
모델도 일반주택
과 아파트, 캠핑에 적합한 7∼8인용 ‘JST 320’을 비롯해 ▲JST 450=펜션, 전원주택용(40인분) ▲JST 550=푸드트럭용(70인분) ▲JST 635=업소용(100인분)으로 다양하여 선택의 폭이 넓다.
정스텐아이디어뱅크 정병수 대표는 광주상고와 송원대학에서 세무회계학을 전공하고 금하스텐社에서 2년간 근무했다. 항상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생산하는 제품이 주위의 시선을 끌어 1989년 신안동 134번지에 정스텐아이디어뱅크社를 설립했다.
정병수 대표는 “전세를 살았던 곳에서 1997년 현재 공장을 포함한 90평으로 이전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제하고 “이전 후에도 큰돈은 벌지 못했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하나하나 개발하고 만들어 공급하는 일은 여간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환하게 웃었다.
정병수 대표가 그동안 개발하여 출품한 발명품은 1991년 열린 전국 우수발명품전시회, 제14회 MBC 건축박람회, 제18회 대한민국 학생발명품전시회, 제20회 경향하우징페어, 2005년 대한민국 우수제품박람회와 지난해 12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동상을 받기까지 부지기수다. 이에 따라 특허증과 등록증은 수십개에 달한다.
법무부 교정교육과 청소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1997년 법무부장관과 2009년 광주광역시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 굵직한 상훈과 위촉장도 다수다.
정병수 대표는 “달 포전부터 본격 출시한 ‘숯불훈제 & 바비큐기기’는 이미 미국과 중국, 일본, 호주, 필리핀까지 수출 길에 올랐다”면서 “4억원에 머물렀던 연간 매출액을 올해 10억원 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1차 목표”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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