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연 수의사(퓨오바이더스)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 확산 추세다. 이미 만연됐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다.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세계양돈산업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잔뜩 긴장하는 것은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발생할 경우 그 피해를 눈뜨고 지켜봐야 한다. 결국 차단방역으로 원천봉쇄만이 최선일 수 밖에 없다.
소독제는 그중 핵심이다. 실험결과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소독제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혹시 바이러스를 묻혀온다고 해도, 소독을 잘할 경우 바이러스 유입을 걸러낼 수 있다.
방역당국에서는 권장 소독제와 사용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농장 단위 용법 준수 이행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