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일선축협과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한 TMR사료 포장재 공동구매 시범사업이 원가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면서 전국적인 확산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농협 축산경제 친환경방역부(부장 조재철)는 충북지역 TMR사료공장 운영 축협들과 포장재 공동구매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왔다. 기존에 축협 공장별로 개별적으로 구매하던 포장재를 한 곳으로 모아 구매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지자체의 지원사업까지 연계해 결집된 구매 예정물량을 놓고 입찰을 실시한 결과 기존보다 포장재 단가가 약 12% 인하되는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제천단양축협, 청주축협, 충북낙협, 충주축협 등 4개 축협의 TMR공장을 하나로 묶어 통합입찰방식으로 구매한 결과 기존 4억2천400만원과 비교해 5천100만원(12%)이 내려간 3억7천300만원에 동일한 품질의 포장재를 확보하게 됐다. 친환경방역부 조사료팀(팀장 최강필)은 충북지역 시범사업의 원가절감 사례를 발판으로 하반기에는 전국 계통 TMR공장으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농협계통 TMR공장은 전국에 47개소로 연간 97만3천톤의 사료를 생산해 시장점유율 약 33%를 유지하고 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지난 17일 서울 성내동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본부장, 지사장, 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종합경영성과분석회의<사진>를 열어 상반기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에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사업목표를 달성하자고 다짐했다. 농협사료는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배합사료 판매량이 177만8천 톤으로 전년 동기 168만 톤 대비 9만8천 톤이 증가해 연도 말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상반기 순익은 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1억 원보다 90억 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순익 감소 배경으로 2017년 11월부터 올해 4월 3일까지 지속한 ‘사료가격할인’으로 2019년도 농가실익지원금액이 148억 원에 달하고,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추가 원가부담이 증가한 상황에서도 자체 비상경영으로 흡수해 농가 부담금액을 최소화하고 사료시장에서 가격견제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김영수 사장은 “환율상승과 불안정한 원재료 가격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예상되고 있다. 신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절감을 통해 손익을 개선하고 드림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 강화를 통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지난 11·12일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양돈사료 전담팀 ‘G맥스윙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G맥스윙스’는 농협사료 양돈신제품 ‘G맥스-케어’와 날개를 뜻하는 ‘윙스(wings)’를 결합해 신제품 판매에 날개를 달고 전사적으로 판촉하자는 의미로 명명됐다. 이날 ‘G맥스윙스’로 위촉된 직원들은 김용국 본부장을 포함한 마케팅본부 직원, 여신지원팀, 품질관리부, 사료기술지원센터 등 본사소속과 지사 영업팀장 및 영업직원 등 총 25명이다. 농협사료는 양돈사료의 체계적인 판촉을 위해 관련 부서 직원을 ‘G맥스윙스’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농협사료가 양돈부문 시장 점유율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신제품 출시로 더욱 안정적인 판매시장 구축에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6일 농협안성팜랜드 회의실에서 한우 암소개량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1개 축협의 실무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새로운 암소개량사업(유전체 분석)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한우국(국장 김삼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암소 유전체 분석과 관련해 발생 가능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또 추진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유전체 분석 암소개량에 대한 농가홍보 강화, 컨설팅 지원, 전산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하반기에 접어든 7월,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계열사들은 일제히 상반기 경영분석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전략을 모색했다. 농협의 상반기 경영분석회의 내용을 소개한다. 새로운 경영론 실현 전략 구체화 논의 농협중앙회, 상반기 종합경영 분석회의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5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경영 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경영실적분석과 함께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이루기 위해 최근 김병원 회장이 제시한 협동조합 新경영론(혈류론, 기울기론, 둠벙론, 지렛대론)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범 농협 계열사들은 협동조합 新경영론을 실현할 아이디어들을 각각 발굴해 이날 회의에서 발표했다. 김병원 회장은 회의에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新경영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혈류론, 기울기론, 둠벙론이 잘 조합될 수 있도록 지렛대를 이용해 투명하고 신뢰받으며 희생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미·중 무역 갈등, 국내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新경영론을 기반으로 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가 한우고기에 대한 새로운 품질평가방법을 시도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원장 강재영)은 지난 12일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한우고기 올레인산 함량 측정기술 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지난 1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발의하고 농협축산연구원과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 경북대학교 김남철 교수가 함께 연구한 ‘한우고기 올레인산 함량 측정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 일본의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으로 ‘일본의 근적외선(NIR) 쇠고기 측정 장치의 응용(쓰토모 오쿠라 박사)’, ‘화우산업의 생산성과 개량목표(히로시 하라다 교수)’를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한우고기 올레인산 함량 측정기술 개발’ 연구결과 발표자로 나선 정재경 박사(농협축산연구원)는 “한우고기의 평균 올레인산 함량은 약 50% 수준이었으며 최고치와 최저치의 차이는 약 15%로 나타나 일본 ‘돗토리올레인55 쇠고기’에서 차별화의 기준으로 여기는 3% 이상의 차이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뿐 아니라 출현두수도 약 10% 수준에 달해 부가적인 관능검사와 적정 차별화 기준만 마련되면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건강과 맛을 충족시키면서 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미얀마 공무원들이 유통시스템 구축 등 농협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5일 농협신관 소회의실에서 미얀마 정책관계자 초청 연수 입교식을 했다. 이번에 농협을 찾은 미얀마 공무원은 고위급(국장) 5명과 실무급 5명이다.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오는 26일가지 약 2주 동안 진행된다. 미얀마 공무원들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농협의 발전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농축산물 유통시설, 농업인 지원 시스템을 강의와 현장학습으로 경험하게 된다. 또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ODA 사업과 관련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국내 전문가와 액션플랜 작성을 통해 정책마련의 기반을 닦는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2020년 유통관계자 초청연수 1회, 협동조합전문가 과정 1회 등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작년부터 KOICA 글로벌연수 사업 등 ODA사업을 시작해 여러 개발도상국가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쿠팡과 손잡고 일선축협의 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농협과 쿠팡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쿠팡 로켓와우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켓와우클럽ONLY 기획전’에서 축협 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따라 우수한 축협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축산물 판매 신규채널 확대를 위해 2018년 5월 쿠팡마켓플레이스에 처음 입점해 일선축협의 매출 활성화를 촉진해왔다고 소개했다. 현재 쿠팡 입점 축협과 조공법인 브랜드는 합천축협(합천황토한우), 녹색한우, 참예우, 한우지예, 토바우 등이다. 농협과 쿠팡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한우 등심, 불고기, 사골세트 등 10가지 품목을 정상가격 대비 최대 6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녹색한우 사골세트(48%, 이하 할인율), 한우지예 1++등급 등심 300g(33%), 한우지예 보신세트 1호(사골, 잡뼈, 사태, 63%) 등이 선보였다. 할인행사를 주관한 김경수 농협축산유통부장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소비자의 온라인 신선식품 소비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인지도가 높은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 채널에서 축산물 판매를 확대하게 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설치를 추진 중인 전국 32개 축협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가축분뇨와 축산업에 대한 환경규제, 특히 2020년 3월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축분뇨법에 따른 농가 퇴비 부숙도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해 자원화시설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 축산경제의 자원화시설 컨설팅은 공법, 법률, 환경분야 등의 전문컨설턴트들이 시작 단계부터 지역 환경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시설 설치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일선축협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은 27개 조합, 31개 시설(2018년 기준)이다. 이들 시설의 연간 처리능력은 약 73만톤으로, 가축분뇨 발생량이 연간 4천800만톤인 점을 감안하면 약 1.5% 수준에 그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에 따라 지역축협과 함께 축산업은 냄새유발 사업이라는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깨끗한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원화시설을 확충을 독려하고 있다. 2019년 5월 기준으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축협은 32개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와 축산경제를 비롯한 계열사들은 ‘남북농업협력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축산분야를 비롯한 남북협력사업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큰 틀에서 협력방향을 정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에 대한 실무진의 검토가 진행 중이다. 농협이 정리한 남북협력의 필요성과 북한축산의 특징, 2000년대 초중반 농협 축산경제가 진행한 대북 축산지원현황 등을 살펴봤다. 농협 축산경제, 남북축산 협력사업 방향 검토 전력 가동 인프라·방역체계 구축 등 선행과제 # 남북협력의 필요성 농협은 북한과 협력에 있어 필요성을 인도적 차원과 상호보완, 그리고 통일에 대비하는 상황으로 정리했다. 먼저 거론되는 것은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 주민에게 축산물을 지원해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다. 북한의 축산물 소비량(2014년 기준)은 남한의 1976년 수준이라고 한다. 2014년 북한의 축산물 생산량은 쇠고기 2만톤, 돼지고기 10만2천톤, 계란 12만5천톤, 우유 9만8천톤이다. 2015년 우리의 생산량과 비교하면 쇠고기는 7.8%, 돼지고기는 12.1%, 계란 19.0%, 우유 4.5% 수준으로 상당히 낮다. 상호보완적 측면에서 보면 남북협력은 북한의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하반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추진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식 위원장(농협 전무이사)을 비롯해 범 농협 사업부문별 대표이사와 집행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해 법인별 농가소득 증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농가소득 증대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회의에서 농협은 하반기에 영세농가 및 소량 다품종 생산농가의 판로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매장 확충, 지역별 농가소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사업 전개, 신소득·지역특화작목 육성, 농업인지원제도(농업인월급제·농민수당) 확대를 위한 농정활동 수행,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 사업을 확대하는 등을 전사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안성팜랜드가 나무그늘 수영장<사진>을 지난 주말 개장했다. 13일 개장한 수영장은 다음달 25일까지 운영된다. 안성팜랜드 나무그늘 수영장은 대형풀 2개, 중형풀 2개, 유아전용풀 1개,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추고 풀장 주변 대형 나무 그늘 아래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안성팜랜드에 입장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장은 휴장한다. 안성팜랜드는 여름동안 ‘Happy Summer Price’를 진행한다. 최대 40% 가격 할인이 되며 정문매표소에서 입장권을 7천원에 판매한다. 팜승마와 가축먹이주기 2종이 결합된 상품은 온라인에서 1만2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전동자전거, 트램펄린, 어린이 놀이기구도 가격할인이 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저녁노을 작은 음악회’를 열어 아름다운 멜로디도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hasfarm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