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축협조합장들은 지난 17일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를 잇따라 방문하고 서규용차관보와 송석우축산경제대표를 만나 구 축협중앙회 손실금을 회원축협에 분담시키는 문제와 상환준비예치금 차등지급문제 등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이날 경인지역 조합장들은 서규용차관보에게 『구축협중앙회의 손실액을 회원축협이 부담할 경우 전국의 회원조합들중 1개회원축협을 제외하고 전부 자본잠식조합이 된다』며 『이렇게 될 경우 우리 나라 축산조직의 기반이 붕괴되어 축산업 자체가 존폐위기를 맞게 돼 있다』고 강조한후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해서라도 이를 하루속히 해결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또 조합장들은 상환준비예치금 금리를 농협은 8%에서 7.5%로 축협은 8%에서 4%로 차등적용한다는 것은 통합농협의 이념과도 상반되는 행위라고 밝혔다. ¶서차관보는 이같은 조합장들의 건의를 받고『이문제는 정부입장에서 재경부와 기획예산처등의 협조를 받아야할 상황』이라며 『농협중앙회의 이를 극복하고자하는 자구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조합장들은 이어 농협중앙회를 방문, 송석우축산경제대표를 만나 회원조합의 입장을 밝히고 조속히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송대표가 나서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이날 경
축산 기자재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등의 악재까지 겹쳐 불황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렇지 않아도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구제역으로 인해 양축가의 구매의욕 감소에다 수입개방에 따른 불안심리,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기자재 시장이 겨울같은 여름을 보내고 있다.¶조사료 생산 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한 업체는 이 시장 매출이 작년의 50%수준에 머물고 있어 수지를 맞추기 위해서는 인원감축과 경비를 줄이지 않을 수 없다고 경영압박을 호소하고 있다.¶따라서 경비절감과 다양한 시장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축산이외의 시장에도 눈을 돌리는가 하면 해외 시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으나 그것이 여의치 않다며 기자재 시장 불황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젖소를 사육하고 있는 한 양축가는 기자재외 조사료 생산기계 구입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나 구제역이 발생하게 되면 언제 농장을 폐쇄할지 몰라 구입을 미루고 있으며 꼭필요한 기자재는 새것보다 중고 및 수리가능한 제품을 수리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중고 기자재를 유통업을 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고에 대한 문
인터뷰- 인터히트 박시흥 사장 『축산용 보온전구 하나로 전세계 시장을 제패하겠습니다. 현재 저희가 생산 공급하는 제품보다 좋은 보온등은 발견치 못하였습니다』(주)인터히트 박시흥사장의 자신있는 한마디다.¶(주)인터히트사에서 수출한 물량은 작년에 3만2천개에 이어 금년들어 지난 7월말까지 6차에 걸쳐 6만개나 돼 연말까지 당초 목표액 10만개의 2배나 되는 20만개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내년에는 30만개도 수출할 수 있다는 것이 (주)인터히트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출지역도 프랑스, 네델란드, 폴란드, 스페인, 독일, 영국에 이어 북미와 동남아 시장도 적극 개척 할 계획이다.¶인터히트 보온등이 이처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은『기존의 보온등은 수명이 짧아 전구교체에 시간과 경비가 소요되고, 보온등에서 발생되는 고열로 인해 꼭지(베이스)가 자주 탈락되고, 250W의 전력으로도 열원이 적게 발생하여 소비자의 불만이 쌓여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개량에 개량을 거듭 한 결과 현재의 제품이 개발 되었다고 한다.¶현재에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는 필립스사의 보온등 시장을 추격하고 이다. ¶해외 시장
오는 2014년 3월 4일(화)~7일(금) 4일간 축산기자재를 한번에 비교 검토할 축산기자재전(Korea Livestock Equipment Fair 2014, KOLEF 2014)이 한밭 대전무역전시관(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에서 농협중앙회,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축산신문 공동 주관, 2014 축산기자재전 추진위원회가 개최한다.이번 전시를 통해 축산 관련 외적 환경 변화(FTA)에 따른 축산기술, 기자재를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축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 되면서 정부의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관련 정부지원이 확대에 따른 양질의 축산기자재 공급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양축가의 이해를 돕고 위해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이번 전시를 통해 업체의 신제품 홍보와 각 사 제품을 비교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향후 국내 축산에서 친환경 축산으로 체질 변화에 대한 요구 증대와 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