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농협중앙회의 조직과 기능을 슬림화하고 일선조합은 규모화하며 유통사업 중심으로 전문화하는등 제 2단계 협동조합 개혁이 추진되고 구 축협중앙회 경영부실이 통합중앙회와 일선 조합의 부실로 연결되지 않도록 결손보전방안이 강구된다. ¶민주당과 농림부는 25일 당정회의를 열고 협동조합 통합 및 제도개혁등 지금까지 협동조합 개혁을 추진해온 성과가 농업인의 피부에 직접 와 닿도록 질적, 소프트훼어 측면의 제 2단계 개혁을 추진 개혁의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통합중앙회 조직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슬림화하여 사료공장 등 질선조합과 경쟁관계에 있거나 중복되는 중앙회 사업과 기능은 향후 별도 계획을 수립해 3년이내에 단계적으로 일선 조합에 이관하거나 자회사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또 축협, 인삼협중앙회 사옥 및 양재동 소재 농협 신사옥등 불필요한 자산은 조기에 매각해 일선조합의 활성화 자금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와함께 일선 조합도 농협법상 조합감사위원회를 통해 경영상태를 정밀평가한후 회생가능성이 있는 조합은 인근조합과 합병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방안도 강구하되 회생불가능한 조합은 해산등 별도의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또 일선 조합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대폭 강화해 회원조합에 대한 중앙회 감사를 2년에 1회이상 실시할 수 있도록 감사인력을 증원하고 전문가를 육성해 조합장, 임원의 책임경영강화를 위해 위법, 부당행위에 대한 고소, 고발 및 변상조치를 강력히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일선조합이 생산지 유통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별 또는 업종별로 전문조합을 육성하고 연합회도 결성할 수 있도록 해 생산, 수급조절, 판촉활동을 지원하고 올해 1백11개 조합에 3천5백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유통등 경제사업 활성화 자금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당정은 또축협중앙회 경영부실이 통합중앙회와 일선 조합의 부실로 연결도지 않도록 결손보전 방안을 강구하돼 결손발생과 관련된 책임자에 대해서는 감사결과 검찰 및 금감원에 통보하고 책 임자에게는 변상 또는 손해배상 청구 조치를 하는등 민, 형사상 책임을 엄정히 추궁키로 했다.<신상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