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재발 철통같이 막아라」 구제역 재발을 막기위한 민관합동 훈련이 지난 25일 익산, 김제지역에서 실제 상황을 가상한 가 운데 열렸다. ¶한갑수농림부장관을 비롯 김옥경검역원장과 방역관계자,송석우농협중앙회축산경제대표와 지역 축협관계자, 이규석한우협회장, 김남용낙농육우협회장, 최상백양돈협회장 등 생산자 단체장과 축 산농민, 그리고 이병석사료협회장등 축산 관련 단체장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구제역 발생이후 초동 조치와 청정화 이르는 전과정을 직접 시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 참석자들은 구제역 발생 상황보고, 살처분 및 매몰, 예방접종, 소독실시, 오 염물 소각, 통제초소 설치 등 단계적 상황과 대응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완벽한 초동 조치도 중요하지만 구제역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구제역 재발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방역 훈련 농장은 익산시 오산면 신지리의 전정중씨 낙농목장으로, 사육중인 젖소 51마리 중 2마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가상하에 젖소 2마리에 「썩시콜린」이라는 주사를 놔 안락사 시켜 매몰하는 등 실제상황과 다름없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한갑수농림부장관은 『이번 구제역 방역 현지 실제훈련은 지난 3월 발생한 구제역이 재발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하에 을지연습 기간에 재난 방제 차원에서 실시되는 만큼 이번 훈련을 계기로 구제역을 종식시키자』고 역설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실제 훈련이 끝난후 종합 토론회를 갖고 앞으로 구제역 재발을 막기위해 정부와 방역기관이 해야할 무엇인지, 또 생산자 단체와 지역 축협, 축산인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김영란> ¶ |
